기사 메일전송
관악구,‘차없는 관악형 광장문화 조성’공청회 개최
  • 김미경 기자
  • 등록 2021-07-27 10:42:37

기사수정
  • 현대시장입구 사거리~봉천로 사거리 560m 구간 차없는 거리로 지정, 도심 속 힐링공간 제공
  • 지난 21일 오후 2시 공청회 개최, 유튜브 채널 생중계…주민의 다양한 의견 수렴해

관악구가 지난 21일 오후 2시, 구청 8층 대강당에서 ‘차없는 거리를 통한 관악형 광장문화 조성사업’ 공청회를 개최했다.

 

차없는 거리를 통한 관악형 광장문화 조성 공청회 진행 모습

‘차없는 거리를 통한 관악형 광장문화 조성사업’은 일정 시간동안 현대시장입구 사거리에서 봉천로 사거리까지 560m에 이르는 구간을 차없는 거리로 지정, 광장을 조성해 도심 속 힐링공간을 구민들에게 제공하고자 추진됐다.

 

이 사업은 2021년 민관협치 사업으로 의제발굴부터 실행, 모니터링 과정까지 주민과 행정으로 이루어진 실행추진단이 함께 진행하고 있다.

 

주민들의 다양한 의견 수렴을 위해 지난 21일 공청회를 개최했으며 사회적 거리두기 시행에 따라 진행자와 참석자를 중심으로 소규모로 진행, 공식 유튜브 채널 ‘라이브관악’를 통해 생중계했다.

 

공청회 진행은 박태재 차없는 거리 실행추진단장이 맡아 민관협치의 의미를 더했으며, 사업추진경과, 교통처리계획, 행사기획 방향의 순서로 진행했다.

 

홍문기 협치조정관은 “광장은 지역공동체가 모여 소통하고 교류하는 공간으로 올해 첫 시도하는 사업이지만 3년 이상 지속되면 지역의 문화로 잡아 갈수 있다”며 기대를 드러냈다.

 

김봉찬 ㈜도시미래종합기술공사 전무는 “교통안내 표지판과 안내 인력을 충분히 배치해 교통 혼잡을 최소화하고 원활한 교통흐름을 유지하는데 노력해야한다”고 말했다.

 

또한 교통방송 등 각종 언론매체를 통한 충분한 사전 홍보활동으로 운행자제, 우회도로 이용 등 평소 해당 구간을 이용하는 시민들의 자율적인 협조가 중요함을 강조했다.

 

안병찬 관악FM 대표는 “지역주민이 함께 공동체 일원으로서 소통하고 광장 문화를 함께 만들어 가는 것이 중요하다”며, 강감찬축제, 중앙동 이랑제 마을축제, 꿈시장, 플리마켓 등 지역자원을 적극적으로 이용할 것을 제안했다.

 

이 외에도 코로나19 상황으로 차없는 거리 횟수를 줄이자는 의견, 차없는 거리 시간 탄력적 운영, 쓰레기 분리수거함 설치 등 다양한 의견이 제기됐다.

 

구는 오는 10월 중 차 없는 거리 행사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사업에 관심이 있는 주민 누구나 구 공식유튜브 채널 ‘라이브관악’에서 공청회 내용을 시청할 수 있다.

 

박준희 구청장은 “민관 협력을 토대로 차없는 거리 운영을 추진해 구민들의 다양한 요구를 수렴하고 관악형 광장문화를 조성할 것”이라며, “이번 공청회에서 나온 의견을 비롯해 구민의 제안이 구정에 적극 반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주민의 참여를 독려했다.

 

TAG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서초구
국민신문고
HOT ISSUE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경기도, 외국인 관광객 전용 일일 여행상품 `이지(EG)투어` 운행 개시 경기도와 경기관광공사는 지난 24일 외국인 관광객을 대상으로 경기도 각 지역을 둘러볼 수 있는 일일 여행상품 `이지(EG)투어` 운행을 시작했다.올해 이지(EG)투어는 경기도의 동서남북 각 권역을 아우르는 총 6개 노선을 운영한다.우선 수원·용인노선은 전통·한류를 테마로 한국민속촌, 수원 화성, 남문시장을 방문한다.포천·.
  2. KT&G, `2025년 제22회 윤경 CEO 서약식` 참여 KT&G(사장 방경만)가 산업정책연구원(IPS), 서울과학종합대학원대학교(aSSIST)가 주관하고 윤경포럼이 주최하는 `제22회 윤경포럼 CEO 서약식`에 참여해 적극적인 윤리경영 실천을 다짐했다.지난 24일, 서울시 서대문구 aSSIST 핀란드타워에서 열린 `윤경 CEO 서약식`은 `윤리 경쟁력이 곧 공유가치창출`이라는 부제로 진행됐다. 성종훈 KT&G 준법...
  3. 마포구, HPV 백신 무료 접종 실시…"지금이 골든타임" 마포구(구청장 박강수)는 지역 내 여성 청소년과 저소득층(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 여성을 대상으로 자궁경부암 등 예방 효과가 큰 사람유두종바이러스(HPV) 예방접종을 무료로 실시한다.사람유두종바이러스(HPV)는 생식기 감염을 일으키는 가장 흔한 바이러스로, 주로 성접촉을 통해 감염된다. 감염 시 생식기 및 항문 사마귀, 호흡기...
  4. IBK기업은행, 1분기 순이익 8142억원…전년比 3.8%↑ IBK기업은행(은행장 김성태)이 2025년 1분기 연결 기준 당기순이익 8142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3.8% 증가한 실적을 25일 발표했다.IBK기업은행의 1분기 실적은 시장금리 하락 등 은행산업 전반의 여건 악화에도 불구하고 양호한 성장세를 보였다. 은행 별도 기준 당기순이익은 7604억원을 시현했으며, 특히 중소기업 지원 부문에서 괄목할 ...
  5. 우리금융그룹, 1분기 순이익 6156억원…보통주자본비율 12.42% 기록 우리금융그룹(회장 임종룡)이 25일 기업설명회를 통해 2025년 1분기 당기순이익 6156억원을 시현했다고 발표했다.우리금융그룹의 1분기 순이익은 일회성 비용과 미래성장 투자 확대에 따른 판관비 증가로 전년 동기 대비 감소했으나, 이자이익과 비이자이익 등 그룹의 수익 창출력은 안정적인 증가세를 유지했다. 특히 그룹의 보통주자본비율.
  6. 하나금융그룹, 1분기 당기순이익 1조1277억원…전년比 9.1%↑ 하나금융그룹(회장 함영주)은 25일 2025년 1분기 연결 당기순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9.1%(937억원) 증가한 1조1277억원을 시현했다고 밝혔다.하나금융그룹의 1분기 실적은 대내외 금융시장 불확실성 증대에도 불구하고 손님 기반 확대, 수익 포트폴리오 다각화, 전사적 비용 효율화, 선제적 리스크 관리 등에 힘입어 시장 기대치를 상회하는 성과..
  7. 신한금융그룹, 1분기 당기순이익 1조4883억원…전년比 12.6%↑ 신한금융그룹(회장 진옥동)은 25일 인터넷·모바일 생중계를 통해 2025년 1분기 당기순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12.6% 증가한 1조4883억원을 시현했다고 발표했다.신한금융그룹의 1분기 실적은 전년 수준의 영업이익을 유지한 가운데 지난해 1분기에 발생한 홍콩H지수 ELS 관련 충당부채 적립 효과의 소멸 및 안정적 비용 관리 등에 힘입어 두 자...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