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청년과 도시가 함께 성장하며 꿈을 이루는 관악
  • 김미경 기자
  • 등록 2021-07-15 12:28:38

기사수정
  • 청년종합활동 거점공간‘관악 청년청’조성, 130억원 투입, 지하1층 ~ 지상7층 신축
  • 청년실업, 주거문제 등 미래의 주역인 청년들의 현실적 문제 해결
  • 하반기,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미취업청년들에게 취업장려금 2차 지원 예정

관악구는 청년 인구 비율이 40.6%에 달하는 전국 1위, 자타공인 청년 도시이다.

 

민선 7기 출범 이후 서울시에서 유일하게 청년 업무를 전담하는 청년정책과를 신설하여 관악만의 특화된 청년 정책을 펼치고 있다.

 

청년청 조감도 

먼저 자유롭고 역동적인 청년 활동, 지역사회와 소통하는 청년교류의 장을 열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하는데 역점을 두고 있다.

 

청년종합활동 거점공간인 ‘관악 청년청’(남부순환로 1759)은 총 사업비 130억 원을 투입하여 지하 1층에서 지상 7층까지 연면적 1,533.39㎡ 규모로 지난 1월 착공하여 올해 말 준공을 목표로 건립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청년정책위원회 정기회의 개최 사진

경력단절, 취업난, 주거 등 여러 사회문제에 당면한 청년들에게 고용, 일자리, 복지, 심리상담, 커뮤니티 지원 등 청년 종합정책 허브 기능을 수행하는 청년들의 중심지로 자리매김하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구는 이미 2019년 청년 문화활동 공간인 ‘신림동 쓰리룸’(신림로 91, 3층)을 마련하여 ▲1:1 종합생활상담 프로그램 ‘상담오랑’ ▲심리, 진로 등 종합상담 참여자-전문가 연계 프로그램 ▲청년 사회적 관계망 형성 지원 프로그램 등 코로나 시대에 맞춰 다양한 비대면 온라인 프로그램을 진행하여 많은 호응을 얻고 있다. 또한 신림동 쓰리룸 멤버십 가입자 8,900여명에게는 청년 정책 및 지원 정보를 문자메시지로 제공한다.

 

구는 청년실업, 주거 등 미래의 주역인 청년들의 현실적 문제 해결에도 노력하고 있다. ▲서울시-관악구 일자리카페 취업지원 프로그램 ▲관악 청년 직무부트캠프 ▲빅데이터 분석 전문가 양성과정 ▲AI/VR면접체험관 운영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 사업 등 청년들의 취업 및 직무 역량강화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청년 online 금융 UP ▲청년 온라인 주거교육 등 청년의 미래 설계 및 자기주도적인 삶을 위한 지원에도 나서고 있다.

 

또한, 청년 1인가구의 사회적 고립감 예방을 위한 ▲청년 소셜 다이닝, 진로 탐색 및 자기이해를 돕는 ▲청년자아학교, 청년들의 문화 활동 지원을 위한 ▲청년동아리 활동지원 공모사업 등 다방면에서 청년의 안정적이고 행복한 삶을 지원하는 사업을 추진한다.

 

뿐만 아니라 청년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체감도 높은 정책 추진을 위해 일자리, 주거, 문화‧복지, 사회참여의 총 4개 분과로 구성된 민·관 합동 ‘관악구 청년정책위원회’를 운영하여 청년정책을 다각적인 관점으로 살펴보고 있다.

 

구는 오는 9월 10일부터 12일까지 3일간 청년의 사회참여 및 세대를 아우르는 ‘제3회 관악청년축제’와 하반기 취업을 준비하는 청년들을 위한 ‘청년 취업 콘서트’를 언택트 방식으로 열어 코로나19로 지친 청년을 찾아갈 예정이다.

 

특히 구는 코로나19로 인해 날로 가중되는 고용쇼크 상황에 어려움을 겪는 미취업청년 1만 2,000여명을 대상으로 신청을 받아 1인당 50만원씩 지난 5월부터 6월까지 1차 취업장려금을 지원하였으며, 오는 하반기 1차 미지급자를 대상으로 2차 지원도 시행할 계획이다.

 

박준희 구청장은 “앞으로도 청년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청년들이 공감할 수 있는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여 ‘청년이 꿈을 이루는 도시 관악’을 만들어 가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TAG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서초구
국민신문고
HOT ISSUE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행안부 차관, 차세대지방세입시스템운영상황 점검 행정안전부 고기동 차관은 5월 13일(월) 오후 3시 한국지역정보개발원에서 차세대지방세입시스템 운영상황 점검회의를 주재했다.이번 회의는 최근 위택스 접속 지연 조치상황 등 시스템 운영상황과 향후 정기분 세목 부과․고지를 위한 준비현황을 전반적으로 점검하기 위해 개최했다. 한편, 고 차관은 지난 5월 9일에도 용인특례시청 세정..
  2. 건설자재 업계와 소통과 협력, 자재수급 안정화 방안 모색한다 국토교통부는 14일 오후 서울에서 건설자재 업계와 열한 번째 국토교통 릴레이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에는 주요 건설자재인 골재, 레미콘, 시멘트, 철강업계를 비롯한 건설업계와 산업부, 기재부 등 관계부처가 참석, 건설경기 회복과 자재시장 안정화를 위한 업계의 건의사항을 청취하고 지원 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최근 건...
  3. 행안부 소속 ‘미래지향적 행정체제개편 자문위원회’ 13일 출범 행정안전부는 급변하는 행정환경에 대응하기 위해 지방행정체제의 새로운 발전방향을 검토하고, 향후 추진과제를 발굴할 ‘미래지향적 행정체제개편 자문위원회(미래위)’가 5월 13일 출범했다고 밝혔다.1995년 7월 민선자치제 출범 이후, 인구감소·지방소멸, 행정구역과 생활권의 불일치, 복잡한 행정수요 증가 등 행정환경의 급...
  4. 공공 사전청약 제도적 한계 고려, 신규 시행 중단 국토교통부와 한국토지주택공사는 공공 사전청약(사전청약) 신규 시행을 중단하고, 기존 사전청약 당첨자들이 겪고 있는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사전청약 시행단지 관리 방안을 추진한다.제도 도입 초기인 ’21.7월~’22.7월에 사전청약을 시행한 단지들의 본청약 시기가 본격 도래하고 있으나, 군포대야미와 같이 본청약 일정이 장기 ..
  5. 행안부, ‘낡고 오래된 지방규제’ 일제히 정비한다 행정안전부는 지자체와 함께 조례나 규칙 속에 있는 규제 중 시행한 지 오래되어 사문화된 지방규제를 일제 정비한다고 밝혔다.5월13일부터 올해 말까지 ‘2024 지방규제 일제정비’ 기간을 운영하고, 지자체와 합동으로 지방규제 약 4만여건에 대해 전수조사하여 불합리한 규제를 개선할 계획이다.각 지자체는 자체 정비계획을 수립하...
  6. ‘강서 미라클메디특구’ 의료 관광객 유치 총력 서울 강서구(구청장 진교훈)가 `강서 미라클메디특구`를 적극적으로 홍보하며 국제 의료관광 허브 도시 구현에 나선다.구는 오는 17일 오후 3시 30분부터 겸재정선미술관에서 `강서 미라클메디특구 사업설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강서 미라클메디특구`는 의료관광 활성화를 위해 2015년 지정된 이후 꾸준한 성장을 이뤘지만, 코로나19 이후...
  7. ‘한강 리버버스’ 명칭 공모…13일~22일 국민 누구나 참여 가능 서울시가 전 국민의 참신한 아이디어로 오는 10월 한강에 선보이는 수상 교통수단 ‘한강 리버버스’의 새로운 이름을 짓는다.서울시는 이달 13일(월)부터 22일(수)까지 10일 동안 ‘한강 리버버스’에 대한 명칭 대국민 공모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지역‧연령 관계없이 대한민국 국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리버버스&rsq...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