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관악사랑상품권’ 180억 원 전액 완판
  • 김미경 기자
  • 등록 2021-04-14 16:09:58

기사수정
  • 2021년 첫 관악사랑상품권 180억 원 대규모 발행…2개월 만에 전액 완판
  • 총 발행 410억 원 중 4월 5일까지 결제액 300억 원 달성, 지역상권 활성화에 기여
  • 관악구 제로페이 가맹점 1만 1590개소로 사용처 확대

관악구가 올해 2월 5일 발행한 관악사랑상품권 180억 원이 2개월 만에 완판됐다.

 

관악사랑상품권은 QR코드를 활용한 비대면 간편결제서비스로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들의 결제수수료 부담을 덜어주고, 소비자들에게 소득공제 및 할인 혜택을 부여해 지역경제를 활성화시키고자 도입됐다.

 

관악사랑상품권 사용

구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침체된 지역상권 활성화를 위해 지난해 4차에 걸쳐 관악사랑상품권 총 230억 원을 발행했으며, 올해는 발행규모 총 390억 원 중 첫 발행규모를 180억 원으로 대규모 발행하여 소상공인과 주민들의 호응에 힘입어 조기 완판됐다.

 

지난해부터 각종 이벤트 및 할인, 결제 수수료 0% 등의 혜택으로 많은 호응 속에 발행된 관악사랑상품권은 올해 발행한 180억 원까지 총 410억 원이 완판된 것이다.

 

특히 지난 5일까지 구매금액 중 300억 원이 결제돼 코로나19로 인한 경기침체, 사회적 거리두기 등으로 피해를 입은 소상공인의 매출증대에 기여하고 있다.

 

관악사랑상품권은 1, 5, 10만 원 권 총 3종 모바일 형태로 발행되며, 할인구매한도는 월 70만 원, 보유한도는 200만 원이다.

 

환불기준은 전액환불인 경우 7일 이내 구매취소 시 가능하고, 잔액환불인 경우 액면가 60% 이상 사용 시 할인지원금 10%를 제외한 잔액이 환불된다.

 

사용처는 지역 내 제로페이 가맹점 1만 1590개소(2021. 4. 4일 기준)이며, 대규모점포, 사행성 업종에서는 사용이 제한된다.

 

또한 지역 소상공인에 대한 지원을 강화하고자 3월부터는 대형 입시학원, 대기업 계열 영화관, 중견기업 이상 직영점에서도 사용이 제한되고 있다. 제한 업종은 서울시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관악사랑상품권 구매 및 결제앱도 늘어난다. 우리WON뱅킹, 신한쏠 SOL 등이 추가되어 총 19개로 선택의 폭이 넓어졌다. 자세한 사항은 제로페이 모바일상품권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박준희 구청장은 “올해 관악사랑상품권 210억 원을 추가 발행할 예정으로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들의 매출증대에 보탬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코로나19를 극복하고 골목상권 활성화와 지속적인 소비촉진을 위해 다양한 사업들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TAG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서초구
국민신문고
HOT ISSUE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폭염 속 `군포 얼음땡` 인기 폭발 군포시가 폭염 대응을 위해 시범 운영 중인 AI 무인 냉장고 `군포 얼음땡`이 시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시는 7월 하순부터 중앙공원, 로데오거리, 당정근린공원 등 시민 유동 인구가 많은 3개소에 `군포 얼음땡` 냉장고를 설치해 냉각 생수를 무료로 제공하고 있으며, 운영 초기부터 하루 평균 1,200병 중 90% 이상이 소진되는 등 예상보...
  2. 광복 80주년…정부, 83만여 명 특별사면·행정제재 감면 이재명 정부가 제80주년 광복절을 맞아 오는 15일자로 총 83만6,687명에 대한 특별사면과 행정제재 감면을 단행하고, 약 324만 명에 달하는 서민·소상공인에 대한 신용회복 지원조치도 시행한다.정부는 11일 ‘국민주권정부’ 출범 후 첫 특별사면을 발표하며 국민통합과 민생 회복을 핵심 목표로 제80주년 광복절 특별사면을 단행한.
  3. 청년의 눈으로 통상을 보다…대학생 통상정책 토론대회 참가 모집 산업통상자원부가 오는 9월 12일까지 ‘2025년 대학생 통상정책 토론대회’ 참가 신청을 받는다. 올해로 9회째를 맞는 이번 대회는 통상정책에 대한 청년층의 이해와 관심을 높이고, 국제통상 분야의 미래 인재를 발굴·육성하기 위해 마련됐다.참가 대상은 국내 대학 재학생과 휴학생(외국인 포함)으로, 1명 이상 5명 이하 팀을 구성...
  4. `K-브랜드, 날개를 펼치다` 남동구, 카자흐스탄 시장개척단 파견 박종효 인천 남동구청장이 지역 중소기업의 해외시장 개척을 지원하기 위해 11일 출장길에 올랐다.남동구는 8월 11∼14일까지 나흘간의 일정으로 인천상공회의소와 함께 카자흐스탄 알마티 해외시장개척단을 파견한다고 밝혔다.박 구청장이 이끄는 시장개척단은 와더스킨, ㈜나노메딕스 등 관내 중소기업 15개 사가 참여하며, 화장품과 여.
  5. 폴리텍대학, 현장 맞춤형 안전보건교육 확대…“안전한 캠퍼스 만든다” 한국폴리텍대학이 온라인 위주의 안전보건교육에서 벗어나, 현장에서 직접 체감할 수 있는 ‘찾아가는 안전보건교육’을 본격 시행한다.이번 교육은 시설관리, 급식 조리, 환경미화, 경비 등 캠퍼스 현장에서 근무하는 교직원을 대상으로, 실제 발생할 수 있는 사고 사례와 예방 대책을 중심으로 구성됐다. 교육 참석자에게는 쿨링패.
  6. 광명119안전센터, 12일부터 ‘광북119안전센터’로 명칭 변경 광명소방서가 오는 12일부터 기존 ‘광명119안전센터’의 명칭을 ‘광북119안전센터’로 변경한다.광명소방서는 이번 명칭 변경이 ‘광명소방서’와 ‘광명119안전센터’의 이름이 비슷해 발생할 수 있는 혼선을 줄이고, 주민들이 보다 쉽게 센터를 구분하도록 하기 위해 추진됐다고 설명했다.광북119안전센터의 관할...
  7. 서울주택도시개발공사, 보상사업지구 내 취약 계층에 폭염 대비 물품 전달 서울주택도시개발공사(SH, 사장 황상하)는 용산국제업무지구 등 보상사업지구 내 취약 계층 주민들을 위해 폭염 대비 물품을 전달했다고 11일 밝혔다.이번 물품 지원은 폭염에 특히 취약한 천막, 텐트 등 임시 거주 시설에 살고 있는 주민을 위한 것으로, SH는 시립다시서기종합지원센터와 협력해 용산역 인근 텐트촌 노숙인들에게 쿨 매트, ..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