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서울디자인재단, 봄맞이 '스프링가든 in D-숲' 전시
  • 김창식 기자
  • 등록 2021-03-19 12:33:48

기사수정
  • 자연·생활 속 소재로 공간 장식 새로운 장르 제시해 연관 산업 분야에 디자인 영감 불어넣어
  • 자연·디자인 어우러진 DDP ’D-숲’, 시민에게 위로·희망 메시지 화훼 작품 전달 및 침체된 화훼산업 지원

서울디자인재단(이하 재단)은 16일부터 DDP 살림터 1층에 위치한 ‘D-숲’에서 새로운 봄의 시작을 알리는 전시인 '스프링가든 in D-숲' 전시회를 개최했다.

 

전시에 참여한 방식 작가가 김춘례 시의원에게 작품을 설명하는 모습 (사진=서울시)

재단은 이번 전시를 통해 시민에게 플라워 디자인을 알리고 꽃과 식물을 통한 치유와 소통의 기회를 마련하고자 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자연과 생활 속의 소재로 공간 장식의 새로운 장르를 제시해 연관 산업 분야에 디자인 영감을 불어 넣을 계획이다. 이를 위해 자연과 디자인이 어우러진 DDP ’D-숲’에서 시민에게 위로와 희망의 메시지를 화훼 작품으로 전달하고 침체된 화훼산업을 지원한다.

 

12명의 화훼 전문 작가의 디자인 작품을 통해 시민 누구나 무료로 봄의 정원에서 사색과 쉼을 느낄 수 있는 치유의 시간을 제공하고 있다.

 

‘시민 누구나 쉼과 디자인, 라이프스타일을 누릴 수 있는 공간’이라는 정체성을 가진 ‘D-숲’ 이라는 공간과 화훼 전문 작가들의 디자인이 어우러져 새로운 경험을 제공한다.

 

아울러 ‘D-숲’은 이번 전시를 계기로 공간향 테일러링을 해 숲과 이끼, 과실나무와 같은 자연의 향이 가득한 도심 한복판의 숲속 쉼터를 탈바꿈했다.

 

전시를 참여한 방식 작가는 “인간에게 삶을 가장 실감나게 하는 것은 식물의 존재들"이라며 "인간의 힘은 자연에서 나온다. 꽃을 통해 꽃의 언어를 배우고 그렇게 배운 언어로 자신을 윤택하게 한다. 척박한 시간에 식물을 통해 사유의 시간이 되길 희망한다”고 해당 전시에 대한 기대감을 전달했다.

 

최경란 서울디자인재단 대표이사는 “시민들을 위한 휴식공간에서 개최되는 '스프링가든 in D-숲'은 디자인을 통해 화훼 작품을 새롭게 만나고 지친 일상에 위안을 얻을 수 있는 전시라고 생각한다”며 “이번 전시가 화훼 디자인을 시민에게 알리고 디자이너와 농가가 함께 상생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스프링가든 in D-숲' 전시회 포스터 (이미지=서울시)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서초구
국민신문고
HOT ISSUE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서울시, 모아타운 4곳 신규 확정…3,570세대 주택공급 본격화 서울시가 노후 저층주거지의 정비를 본격화한다. 시는 10월 16일 제15차 소규모주택정비 통합심의 소위원회를 열어 종로구 구기동, 관악구 난곡동, 동작구 노량진동, 서대문구 홍제동 등 4개 지역의 모아타운 사업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결정으로 총 3,570세대의 모아주택(임대 852세대 포함)이 새롭게 공급될 전망이다.서울시는 공공참여..
  2. 10월 초 수출입 모두 감소… 무역수지 5억 달러 적자 관세청이 13일 발표한 2025년 10월 1일부터 10일까지의 수출입 잠정 통계에 따르면, 수출은 전년 같은 기간보다 15.2% 감소한 130억 달러, 수입은 22.8% 줄어든 135억 달러로 집계됐다. 이로 인해 무역수지는 5억 달러 적자를 기록했다.조업일수 감소(3.5일)로 인해 전체 수출입 규모는 줄었지만, 일평균 수출액은 37억 달러로 지난해 동기(27.8억 달러) ..
  3. 에쓰-오일 세븐 ‘피치스 런 유니버스’서 모터스포츠 팬 접점 확대 에쓰-오일토탈에너지스윤활유의 엔진오일 브랜드 ‘에쓰-오일 세븐(S-OIL 7)’이 12일 열린 모터스포츠 페스티벌 ‘2025 피치스 런 유니버스’에 참여해 현장 관람객과 직접 소통했다고 밝혔다. 피치스 런 유니버스는 자동차 문화 기반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피치스(Peaches.)가 주최한 행사로, 세계 최대 스포츠쇼인 F1(포뮬러원) 레이싱카 주행을 ...
  4. 두산에너빌리티, 가스터빈 첫 수출… 가스터빈 종주국 미국에 공급 두산에너빌리티가 가스터빈을 첫 수출한다. ‘가스터빈 종주국’인 미국 시장에 처음으로 국산 가스터빈을 공급하며 한국 발전시장의 역사를 새로 썼다. 두산에너빌리티는 미국 빅테크와 380MW급 가스터빈 2기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두산에너빌리티는 내년 말까지 가스터빈 2기를 공급할 계획이다. 이번 계약으로 두산에너빌...
  5. 한국, 일본보다 AI 더 쓴다...‘한국 직장인 65% 이상 AI 경험’ 글로벌 문서 플랫폼 PDF Guru (https://pdfguru.com/ko)가 한국의 틸리온 프로, 일본의 Freeasy24와 협력해 한국과 일본 직장인을 대상으로 진행한 비교 조사 결과, 한국이 AI 활용 경험과 학습 의지 모두에서 일본을 크게 앞선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AI 인지도, 사용 경험, 활용 목적 등 대부분의 항목에서 한국이 높은 수치를 보였으며, Chat GPT(챗지피티)...
  6. 구글 클라우드, 엔터프라이즈 AI 혁신의 새로운 기준 ‘제미나이 엔터프라이즈’ 공개 구글 클라우드는 10일(현지 시간) 전 세계 모든 기업이 AI 에이전트를 활용해 생산성, 고객 경험, 혁신을 근본적으로 재정의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새로운 플랫폼 ‘제미나이 엔터프라이즈(Gemini Enterprise)’를 공개했다.  제미나이 엔터프라이즈는 직관적인 제미나이 채팅 인터페이스를 기반으로 6가지 핵심 기능을 하나의 플랫폼에서 통합...
  7. KB금융, 지난해 6조6545억원의 사회적 가치 창출 KB금융그룹(회장 양종희)이 2일, 지난해 KB금융의 ESG 경영활동을 담은 ‘2024년 사회적 가치 성과 보고서’를 통해 총 6조6545억 원의 사회적 가치를 창출했다고 밝혔다. KB금융은 매년 ‘사회적 가치 성과 보고서’ 발간을 통해 고객, 주주 및 투자자, 지역사회 등 다양한 이해관계자들과 소통하고 있다. KB금융의 사회적 가치는 비금융 부문인 사...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