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신규 확진자 3일 연속 1000명 미만···상승세는 여전
  • 안정훈 기자
  • 등록 2021-01-07 10:00:46

기사수정

지난해 말 시민들이 서울역 앞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기 위해 기다리고 있다. (서남투데이 자료사진) 

7일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800명대로 드러났다. 이로써 3일 연속 1000명 미만의 확진자가 나온 셈이 됐다.

 

중앙방역본부는 7일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870명 증가해 누적 6만6686명이라고 밝혔다.

 

이날 840명의 환자가 늘어나면서 3일 연속 1000명 아래를 기록했지만, 최근 3일간 확진자 수는 715명-838명-870명으로 상승곡선을 그리고 있어 확산세가 꺾였다고 보긴 어렵다.

 

이날 870명 중 지역발생은 833명, 해외유입은 37명이다.

 

해외유입 사례 37명 중 내국인은 26명, 외국인은 11명이다. 14명은 공항·항만에서 검역 중 확인됐고, 23명은 임시생활시설이나 지역 거주지에서 격리 중 확진 판정을 받았다.

 

지역발생 확진자 833명 중 수도권에서 623명의 확진자가 나왔다. 지역별로는 경기 294명, 서울 292명, 인천 37명이다.

 

비수도권에서는 ▲경북 34명 ▲강원 30명 ▲광주 28명 ▲부산 23명 ▲경남 20명 ▲충남 19명 ▲충북 14명 ▲대구 10명 ▲대전 9명 ▲제주 9명 ▲세종 3명 ▲전북 2명 등 총 210명의 확진자가 나왔다.

 

최근 주요 감염사례는 요양병원·교정시설·노인복지시설·교회 등을 중심으로 늘어나고 있다. 서울 동대문구 노인복지시설에서 40명의 확진자가 나왔으며, 서남권에서는 양천구 요양시설에서 40명, 인천 계양구 요양병원에서 총 57명이 감염됐다.

 

기존 감염사례 중 서울 동부구치소 관련 확진자는 전날 0시 기준 1094명이었으나 추가 검사 결과 66명이 늘어 총 1160명이 됐다.

 

이날 사망자는 19명이 늘어 누적 1046명이 됐다. 위중하거나 상태가 악화한 위·중증환자는 총 400명이다.

 

의심신고 검사자 수는 6만4943명이며, 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 검사 건수는 3만7848건이다.

 

관련기사
TAG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서초구
국민신문고
HOT ISSUE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초격차 스타트업, 바이오 코리아 2025에서 세계 무대 도전장” 중소벤처기업부가 지원하는 바이오 초격차 스타트업 24개사가 ‘BIO KOREA 2025’에 참가해 글로벌 기술 협력과 투자 유치에 나서며, 세계 무대에서의 본격적인 경쟁에 시동을 걸었다.중소벤처기업부는 5월 7일부터 9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BIO KOREA 2025 International Convention(이하 바이오 코리아)’에 바이오 분야 초격차 스타.
  2. 윤호중 “이재명 재판은 민주주의에 대한 사법 폭거…5.12 이전 공판 중단해야” 더불어민주당 ‘진짜 대한민국 선거대책위원회’가 6일 첫 총괄본부장단 공개회의를 열고, 대법원의 최근 판결을 ‘사법쿠데타’로 규정하며 강도 높은 비판을 쏟아냈다. 대선 전 이재명 후보에 대한 재판 강행은 국민의 참정권을 침해하는 중대 사안이라는 주장이다.윤호중 총괄선대본부장은 6일 오전 중앙당사 회의실에서 열...
  3. 권영세 “대선 단일화 11일까지 반드시 이뤄야…실패시 비대위원장 사퇴” 국민의힘 권영세 비상대책위원장이 대선 후보 단일화 시한을 5월 11일로 못박으며, 단일화 실패 시 비대위원장직에서 물러나겠다고 밝혔다.권영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6일 열린 의원총회에서 “김문수 후보와 만나 오해를 일부 해소했고, 협의를 계속해 나갈 계획”이라며 “그러나 단일화는 반드시 이뤄져야 하며, 그 시한...
  4. 광복 80주년 맞아…수원 독립운동길 걸으며 항일의 얼 되새긴다 광복 80주년을 맞아 수원시가 개발한 4.5km의 근대 인문기행 코스 ‘대한독립의 길’이 일제강점기 수원의 항일정신과 독립운동의 현장을 고스란히 전하며 시민들의 역사 의식을 일깨우고 있다.수원시는 일제강점기 격렬한 저항의 흔적이 남아 있는 구도심을 중심으로 ‘대한독립의 길’ 인문기행 코스를 개발해 시민들이 독립..
  5. 인천시, ‘3.6.9. 걷기 챌린지’로 건강도 챙기고 상품권도 받는다 인천시가 걷기를 통한 시민 건강 증진과 생활 속 운동 실천을 장려하기 위해 5월 7일부터 27일까지 ‘제2차 인천 3.6.9. 걷기 챌린지’를 운영하며, 참여 시민에게는 추첨을 통해 문화상품권을 제공한다.인천광역시는 시민의 건강한 생활습관 형성을 위해 모바일 앱 ‘워크온’을 활용한 ‘인천 3.6.9. 걷기 챌린지’를 진행한.
  6. 인천시의회, ‘인천의정소식’ 시민기자단 모집…의정 참여 확대 인천광역시의회가 의정활동을 시민의 시각으로 생생하게 전달할 ‘인천의정소식’ 시민기자단을 오는 21일까지 모집하며, 시민의 의정 참여 기회를 한층 넓힐 전망이다.인천광역시의회는 의정활동과 지역 소식을 시민들에게 보다 가깝고 효과적으로 전달하기 위해 ‘인천의정소식’ 시민기자단을 모집한다고 6일 밝혔다. 모집...
  7. 광명시, 시민이 작가 되는 ‘책문화 창작 여정’ 본격 추진 광명시가 글쓰기부터 독립출판, 책 전시와 출판기념회까지 전 과정을 연계한 시민 창작 플랫폼 조성사업을 시행하며, 시민이 주체가 되는 책문화 도시로의 도약에 나섰다.광명시는 5월부터 ‘쓰기부터 출판까지 시민 창작 플랫폼 조성사업’을 본격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시민이 단순 수강자가 아닌 창작자로서 글을 쓰고 .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