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립중랑청소년센터, 장애 청소년 성장 지원 ‘중랑사랑교실’ 운영 성료
서울시(시장 오세훈)가 설립하고 한국청소년연맹(총재 김현집)이 위탁 운영하는 시립중랑청소년센터는 장애 청소년의 성장 지원과 지역사회 참여 확대를 목표로 추진한 ‘중랑사랑교실’을 올해 일정에 따라 성공리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총 20명의 청소년을 A·B 두 개 반으로 나눠 매월 첫째 주와 셋째 주 토요일에 진행된 이번 프로그램은 신체활동과 정서 프로그램을 균형 있게 구성해 청소년의 전인적 성장을 돕는 데 집중했다. 신체 프로그램으로는 난타와 음악줄넘기를 운영해 체력 향상과 협응력·집중력을 발달시키고, 미술과 제과제빵 등 정서 프로그
공수처장 후보추천위원회는 28일 오후 국회 특별위원회 회의실에서 6차 회의를 열고 초대 공수처장으로 김진욱 헌법재판소 선임연구관과 이건리 국민권익위원회 부위원장을 최종 추천했다. 사진은 6차 회의에 참석한 추미애 법무부 장관. (사진=허지우 기자)
28일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처장 후보 추천위원회가 김진욱 헌법재판소 선임연구관과 이건리 국민권익위원회 부위원장을 최종 추천했다. 두 후보 대한변호사협회가 추천한 인물이다.
공수처장 후보추천위원회는 이날 오후 2시 국회 특별위원회 회의실에서 후보자 추천을 위한 제6차 회의를 개최하고 이같이 결정했다.
이날 회의에는 국민의힘에서 추천한 한석훈 위원이 새롭게 위원으로 참석했다. 그러나 한 위원은 심사대상자 추가 제시 및 자료요구 권한이 새롭게 행사돼야 한다는 주장이 받아들여지지 않자 이에 반발해 퇴장했다. 다른 야당 측 추천위원인 이헌 변호사도 이때 함께 퇴장했다.
김진욱 헌법재판소 선임연구관(왼쪽)과 이건리 국민권익위원회 부위원장(오른쪽). (사진=국회)
추천위는 “한석훈 위원이 심사대상자 추가 제시 및 자료요구 권한을 행사하겠다고 주장했지만, 지난 회의에서 추가 추천은 23일 18시까지만 허용하기로 했기 때문에 이 주장은 받아들여지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야당 추천위원들을 제외한 나머지 위원들은 2차례 표결 끝에 변협이 추천한 김 후보자와 이 후보자를 공수처장 후보자로 추천할 것을 의결했다.
한편, 추천된 후보 중 문재인 대통령의 지명을 받은 후보자는 국회 인사청문회를 거친 후 문 대통령의 재가를 받으면 초대 공수처장에 임명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