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강원·제주도에 빈 방 없다니···” 확진자 1000명, 정세균의 탄식
  • 안정훈 기자
  • 등록 2020-12-17 09:47:40

기사수정

정세균 국무총리는 17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젊은층 중심의 소규모 모임이 늘면서 강원도·제주도에 빈방이 없을 정도"라고 우려했다. (서남투데이 자료사진)코로나19 확진자가 17일에도 1000명을 넘긴 가운데, 정세균 국무총리가 “젊은층 중심의 소규모 모임이 늘면서 강원도·제주도에 빈방이 없을 정도라고 한다”며 실망감을 드러냈다.

 

17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1014명으로, 서울시의 경우 이날 처음으로 일일 확진자 400명을 돌파했다. 크리스마스와 연말·연시 등이 다가오는 만큼 방역위기가 우려되는 상황이다.

 

이날 오전 정 총리는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대다수 국민들께서 매일매일 확진자 수에 촉각을 고두세우면서 코로나19 확산세를 반전시키기 위해 힘을 모으고 있는 상황에서, 참으로 개탄스러운 모습”이라고 했다.

 

정 총리는 “이번 연말만큼은 사랑하는 가족과 친구, 동료의 안전을 위해 만남이나 모임을 모두 취소하고 사람들과의 접촉을 피해주실 것을 다시 한 번 간곡히 부탁드린다”고 했다.

 

정부가 수도권 주요 지역 150여곳에 임시 선별진료소를 설치한 것에 대해서는 “지금까지 3만7000여명이 검사를 받았고 이틀동안 코로나19 확진자 68명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했다. 그는 “처음 시도하는 이번 무작위 선제검사에 대한 효용성 논란을 불식시키기에 충분한 수치”라고 덧붙였다.

 

한편, 코로나19 확진자는 지난 16일에 이어 이틀 연속 1000명을 기록했다. 일일 신규 확진자가 100명 이상 나온 것은 지난달 8일부터 이날까지 40일째다.

 

사망자도 전날 대비 22명이 늘어 누적 634명이 됐다. 하루만에 22명이 사망한 것은 코로나19 발생 이후 최다 기록이다.

관련기사
TAG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서초구
s/view.php?idx=39157&sm=w_total&stx=%ED%95%B4%EC%99%B8%EC%97%AC%ED%96%89&stx2=&w_section1=&sdate=&edate=" style="font-weight:;">2025년 1분기 기업 무역실적, 대기업 중심 수출입 감소세 09:13
  • 2025년 4월 수출 582억 달러…3개월 연속 증가세 이어가 09:10
  • 동작구, 봄철 맞아 어린이공원 일제 물청소 완료 09:07
  • 은평구 보건소, 지역사회건강조사 실시…관내 552가구 대상 08:19
  • 국민신문고
    HOT ISSUE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금융위, `24년도 하반기 기술금융 테크평가 및 품질심사평가 결과 발표 금융위원회(위원장 김병환)는 5월 8일(목) 테크평가위원회를 개최하여 `24년 하반기 기술금융 테크평가 결과를 의결했다. 이번 평가는 지난 「기술금융 개선방안(`24.4.)」에 따라 개편된 지표를 최초로 적용하여 진행됐으며, 동시에 개선방안의 현장 안착상황 등 추진현황을 점검하고 보완 필요사항을 논의했다.하반기 테크평가 결과, 대형리.
    2. 과기정통부 4차 국정 핵심과제 브리핑, SKT 침해사고 대응 강화 및 인공지능 강국 도약 추진 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기정통부) 유상임 장관은 5월 9일 정부서울청사에서 `25년도 과기정통부 핵심과제 4월 실적 및 5월 계획을 국민에게 보고하는 브리핑을 실시했다.이번 보고회는 지난 1월 13일 개최된 `주요현안 해법회의` 후속조치의 일환으로, 4번째로 진행된 국민 보고회이다. 유 장관은 이날 SKT 침해사고 대응 현황과 함께 인공지능 ..
    3. 도성훈 인천시교육감, `교육감이 간다` 첨단초 교직원과 간담회 도성훈 인천광역시교육감은 8일, 인천첨단초등학교를 방문해 교직원들과 학교 현안에 대한 간담회 시간을 가졌다.이번 간담회는 `교육감이 간다` 현장 방문의 일환으로 교육 현장에서 자체 해결이 어려운 문제를 발굴하고 신속한 지원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이날 간담회에서 첨단초 교직원들은 학교 규모에 따른 인력 추가 배치, .
    4. "Start up! & Spring up!" 청년창업사관학교 2025 출정식 개최 중소벤처기업부(장관 오영주)는 9일 경기도 안산시 청년창업사관학교 본교에서 `2025년 청년창업사관학교 창업출정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Start up! & Spring up!"이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출정식에는 중기부 임정욱 창업벤처혁신실장,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이사장을 비롯해 청년 창업자 등 5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는 청년창...
    5. `3년 최대 1440만 원` 마포구, 청년내일저축계좌 참여자 모집 마포구(구청장 박강수)는 5월 21일까지 청년내일저축계좌 신규 가입자를 모집한다.청년내일저축계좌는 일하는 저소득 청년의 경제적 자립과 안정적인 자산 마련을 돕기 위해 저축액의 최대 3배를 적립해주는 자산형성 지원사업이다.지원 대상은 기준 중위소득 50~100%에 해당하는 19세부터 34세까지의 일하는 청년이다.매월 10~50만 원을 저축.
    6. "건강보험 정부지원, 노인 급여비 기준으로 전환해야"...토론회서 제안 더불어민주당 남인순·강선우·서영석·김남희 국회의원과 무상의료운동본부, 국민건강보험노동조합이 공동 주최한 `노인의료비 국가책임제 시행을 위한 정책방안` 토론회에서 건강보험 재정에 대한 정부지원 기준과 규모를 개선해야 한다는 의견이 제시됐다.토론회 발제자로 나선 건강정책참여연구소 김준현 소장은 건강보.
    7. 금천구, 5월부터 전 구역 주차 전수조사 실시 서울 금천구시설관리공단은 오는 5월부터 8월까지 주차 수공단은 오는 5월부터 8월까지 주차 수급 실태 파악과 효율적 공간 활용을 위해 금천구 전역을 대상으로 주차 관련 전수조사를 실시한다고 9일 밝혔다.이번 전수조사는 금천구 내 주차 수급 불균형 문제를 해소하고, 주민들의 주차 편의를 높이기 위한 기반 조성 차원에서 추진된다. 금천구시설관리공단은 거주자우선주..
    var auto = setInterval(roll_idx,3000); $("#simpleSkin19_70").mouseover(function(){ clearInterval(auto); }).mouseleave(function(){ auto = setInterval(roll_idx,3000); }) $("#simpleSkin19_70 .sel").click(function(){ $(this).attr("href",$("#simpleSkin19_70>dl>dd>ol>li").eq(idx).find(".anc").attr("href")); $("#simpleSkin19_70>dl>dd>ol>li").eq(idx).find(".anc").click(); }) }) })(jQuery)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