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동작구, 내년 3월까지 1억2000만원 투입···국공립어린이집 생태친화 어린이집 사업 추진
  • 이유진 기자
  • 등록 2020-12-15 10:58:24

기사수정
  • 텃밭·곤충키우기·모래놀이장 등 ‘작은 숲’ 생태놀이터 조성

상도어린이집에 조성 예정인 통나무징검다리 조감도. (사진=동작구)동작구가 영유아의 건강하고 행복한 보육환경을 위해 내년 3월까지 자연과 놀이 중심의 생태친화 어린이집 조성을 추진한다고 15일 밝혔다.

 

사업대상은 국공립어린이집 67개소이며, ▲생태친화 놀이터 조성 ▲생태친화 놀잇감 지원 등 2개 분야에 총 1억2천여만 원을 지원한다.

 

먼저 동작구는 상도어린이집과 참사랑어린이집 등 2개소를 대상으로 9000만 원을 투입해 어린이집 옥상 및 유휴공간을 활용하는 생태친화 놀이터를 조성한다.

 

참사랑어린이집은 ▲텃밭 ▲곤충키우기 ▲모래놀이장 ▲조합놀이대 등 아이들이 직접 만지고 체험하는 공간을 옥상에 조성하고, 상도어린이집은 뒤뜰 유휴공간 구조물을 활용해 ▲나무집 ▲목공테이블 ▲통나무징검다리 ▲그물해먹 ▲음악데크 등을 갖춘 ‘작은 숲’ 생태놀이터로 만든다.

 

또한 자연‧놀이체험 중심의 생태친화 프로그램 진행을 위한 놀잇감을 지원한다. 아이들이 직접 식물을 기르고 곤충을 체험하는 생태교육과 자연재료가 변화하는 과정을 주도적으로 체험할 수 있는 ‘푸드 브릿지’ 등을 운영한다.

 

김경옥 보육여성과장은 “이번 생태친화형 보육 강화로 아이들이 건강하고 행복하게 자랄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며 ”앞으로도 영유아와 부모, 보육교사 모두가 만족하는 보육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동작구는 2021년까지 공보육 기반 강화를 위해 국공립어린이집을 확충하고 있다. 현재까지 관내 국공립어린이집은 총 68개소로 국공립어린이집 이용률 올해 목표인 50%를 달성했으며, 이는 정부 40%, 서울시 평균(20년 8월 기준)인 43%를 상회하는 수치이다.

 

올해 ▲꿈담어린이집(상도1동) ▲가온어린이집(상도3동) ▲도레미어린이집(흑석동) ▲다움어린이집(사당5동) 등 4개소를 개원했으며, 2021년까지 ▲아름어린이집(가칭) ▲은솔어린이집(상도1동) ▲래미안키즈(노량진1동) ▲보라매자이 어린이집(신대방2동) 등 6개 국공립어린이집 개원을 목표로 하고 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서초구
국민신문고
HOT ISSUE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행안부 차관, 차세대지방세입시스템운영상황 점검 행정안전부 고기동 차관은 5월 13일(월) 오후 3시 한국지역정보개발원에서 차세대지방세입시스템 운영상황 점검회의를 주재했다.이번 회의는 최근 위택스 접속 지연 조치상황 등 시스템 운영상황과 향후 정기분 세목 부과․고지를 위한 준비현황을 전반적으로 점검하기 위해 개최했다. 한편, 고 차관은 지난 5월 9일에도 용인특례시청 세정..
  2. 건설자재 업계와 소통과 협력, 자재수급 안정화 방안 모색한다 국토교통부는 14일 오후 서울에서 건설자재 업계와 열한 번째 국토교통 릴레이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에는 주요 건설자재인 골재, 레미콘, 시멘트, 철강업계를 비롯한 건설업계와 산업부, 기재부 등 관계부처가 참석, 건설경기 회복과 자재시장 안정화를 위한 업계의 건의사항을 청취하고 지원 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최근 건...
  3. 행안부 소속 ‘미래지향적 행정체제개편 자문위원회’ 13일 출범 행정안전부는 급변하는 행정환경에 대응하기 위해 지방행정체제의 새로운 발전방향을 검토하고, 향후 추진과제를 발굴할 ‘미래지향적 행정체제개편 자문위원회(미래위)’가 5월 13일 출범했다고 밝혔다.1995년 7월 민선자치제 출범 이후, 인구감소·지방소멸, 행정구역과 생활권의 불일치, 복잡한 행정수요 증가 등 행정환경의 급...
  4. 공공 사전청약 제도적 한계 고려, 신규 시행 중단 국토교통부와 한국토지주택공사는 공공 사전청약(사전청약) 신규 시행을 중단하고, 기존 사전청약 당첨자들이 겪고 있는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사전청약 시행단지 관리 방안을 추진한다.제도 도입 초기인 ’21.7월~’22.7월에 사전청약을 시행한 단지들의 본청약 시기가 본격 도래하고 있으나, 군포대야미와 같이 본청약 일정이 장기 ..
  5. 행안부, ‘낡고 오래된 지방규제’ 일제히 정비한다 행정안전부는 지자체와 함께 조례나 규칙 속에 있는 규제 중 시행한 지 오래되어 사문화된 지방규제를 일제 정비한다고 밝혔다.5월13일부터 올해 말까지 ‘2024 지방규제 일제정비’ 기간을 운영하고, 지자체와 합동으로 지방규제 약 4만여건에 대해 전수조사하여 불합리한 규제를 개선할 계획이다.각 지자체는 자체 정비계획을 수립하...
  6. ‘강서 미라클메디특구’ 의료 관광객 유치 총력 서울 강서구(구청장 진교훈)가 `강서 미라클메디특구`를 적극적으로 홍보하며 국제 의료관광 허브 도시 구현에 나선다.구는 오는 17일 오후 3시 30분부터 겸재정선미술관에서 `강서 미라클메디특구 사업설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강서 미라클메디특구`는 의료관광 활성화를 위해 2015년 지정된 이후 꾸준한 성장을 이뤘지만, 코로나19 이후...
  7. ‘한강 리버버스’ 명칭 공모…13일~22일 국민 누구나 참여 가능 서울시가 전 국민의 참신한 아이디어로 오는 10월 한강에 선보이는 수상 교통수단 ‘한강 리버버스’의 새로운 이름을 짓는다.서울시는 이달 13일(월)부터 22일(수)까지 10일 동안 ‘한강 리버버스’에 대한 명칭 대국민 공모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지역‧연령 관계없이 대한민국 국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리버버스&rsq...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