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동작구, 노량진 현장선별진료소 총 2994명 검사···4명 양성
  • 이유진 기자
  • 등록 2020-11-30 09:11:15

기사수정
  • 역학조사 결과, 노량진 다중이용시설 이용자의 확진 사례 없어
  • 수능일까지 특별방역기간 독서실·스터디카페 등 986개소 점검·방역활동 강화

현장선별진료소를 방문한 시민들이 사회적 거리두기를 준수하며 검사를 기다리고 있다. (사진=동작구)동작구가 코로나19 선제적 대응을 위한 노량진 현장선별진료소 운영으로 총 2994명의 시민들이 검사를 받았다고 30일 밝혔다.

 

구는 최근 노량진 학원 집단감염 등 코로나19 확진자 급증에 따라 대규모 추가 확산을 차단하고자 25일부터 3일간 구청 주차장에 현장선별진료소를 설치·운영했다.

 

코로나19 증상 유무와 관계없이 노량진 일대 모든 시설 이용자 및 주민 등을 대상으로 검사를 실시했으며 30일 기준 검사결과는 ▲음성 2990명 ▲양성 4명 이다.

 

특히, 장소와 대상을 특정하지 않은 이번 검사에서 역학조사 결과, 노량진 다중이용시설 이용자의 확진 사례는 없으며 확진자간 역학적 연관성도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동작구는 지역 내 방역활동을 더욱 강화하고자, 오늘 지하철역 및 다중이용시설 등 노량진 학원가에서 구청장, 동방역지원단 등이 함께 집중방역을 실시한다.

 

또한, 교육지원청과 협력, 수능일까지 2주간의 특별방역기간에 ▲학원 446개소 ▲교습소 392개소 ▲독서실 65개소 ▲스터디카페 83개소 등 986개소를 대상으로 점검을 추진하고 있다.

 

한편, 선제적 대응으로 주민들이 안심하고 전통시장을 이용할 수 있도록 지난 26일 사당2동주민센터에 선별진료소를 설치하고 남성사계시장 상인 등 245명에 대한 현장 검체채취를 실시하였으며, 결과는 전원 음성이다.

 

이창우 동작구청장은 “앞으로도 동작구 전역에서 주민의 건강과 생명을 최우선으로 코로나19 방역에 총력을 다하겠다”라며 “주민 여러분께서도 철저한 방역수칙 준수와 함께 코로나19로부터 안전한 노량진 일대 모든 시설들을 안심하고 이용해 주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서초구
국민신문고
HOT ISSUE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폭염 속 `군포 얼음땡` 인기 폭발 군포시가 폭염 대응을 위해 시범 운영 중인 AI 무인 냉장고 `군포 얼음땡`이 시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시는 7월 하순부터 중앙공원, 로데오거리, 당정근린공원 등 시민 유동 인구가 많은 3개소에 `군포 얼음땡` 냉장고를 설치해 냉각 생수를 무료로 제공하고 있으며, 운영 초기부터 하루 평균 1,200병 중 90% 이상이 소진되는 등 예상보...
  2. 광복 80주년…정부, 83만여 명 특별사면·행정제재 감면 이재명 정부가 제80주년 광복절을 맞아 오는 15일자로 총 83만6,687명에 대한 특별사면과 행정제재 감면을 단행하고, 약 324만 명에 달하는 서민·소상공인에 대한 신용회복 지원조치도 시행한다.정부는 11일 ‘국민주권정부’ 출범 후 첫 특별사면을 발표하며 국민통합과 민생 회복을 핵심 목표로 제80주년 광복절 특별사면을 단행한.
  3. 청년의 눈으로 통상을 보다…대학생 통상정책 토론대회 참가 모집 산업통상자원부가 오는 9월 12일까지 ‘2025년 대학생 통상정책 토론대회’ 참가 신청을 받는다. 올해로 9회째를 맞는 이번 대회는 통상정책에 대한 청년층의 이해와 관심을 높이고, 국제통상 분야의 미래 인재를 발굴·육성하기 위해 마련됐다.참가 대상은 국내 대학 재학생과 휴학생(외국인 포함)으로, 1명 이상 5명 이하 팀을 구성...
  4. `K-브랜드, 날개를 펼치다` 남동구, 카자흐스탄 시장개척단 파견 박종효 인천 남동구청장이 지역 중소기업의 해외시장 개척을 지원하기 위해 11일 출장길에 올랐다.남동구는 8월 11∼14일까지 나흘간의 일정으로 인천상공회의소와 함께 카자흐스탄 알마티 해외시장개척단을 파견한다고 밝혔다.박 구청장이 이끄는 시장개척단은 와더스킨, ㈜나노메딕스 등 관내 중소기업 15개 사가 참여하며, 화장품과 여.
  5. 폴리텍대학, 현장 맞춤형 안전보건교육 확대…“안전한 캠퍼스 만든다” 한국폴리텍대학이 온라인 위주의 안전보건교육에서 벗어나, 현장에서 직접 체감할 수 있는 ‘찾아가는 안전보건교육’을 본격 시행한다.이번 교육은 시설관리, 급식 조리, 환경미화, 경비 등 캠퍼스 현장에서 근무하는 교직원을 대상으로, 실제 발생할 수 있는 사고 사례와 예방 대책을 중심으로 구성됐다. 교육 참석자에게는 쿨링패.
  6. 광명119안전센터, 12일부터 ‘광북119안전센터’로 명칭 변경 광명소방서가 오는 12일부터 기존 ‘광명119안전센터’의 명칭을 ‘광북119안전센터’로 변경한다.광명소방서는 이번 명칭 변경이 ‘광명소방서’와 ‘광명119안전센터’의 이름이 비슷해 발생할 수 있는 혼선을 줄이고, 주민들이 보다 쉽게 센터를 구분하도록 하기 위해 추진됐다고 설명했다.광북119안전센터의 관할...
  7. 서울주택도시개발공사, 보상사업지구 내 취약 계층에 폭염 대비 물품 전달 서울주택도시개발공사(SH, 사장 황상하)는 용산국제업무지구 등 보상사업지구 내 취약 계층 주민들을 위해 폭염 대비 물품을 전달했다고 11일 밝혔다.이번 물품 지원은 폭염에 특히 취약한 천막, 텐트 등 임시 거주 시설에 살고 있는 주민을 위한 것으로, SH는 시립다시서기종합지원센터와 협력해 용산역 인근 텐트촌 노숙인들에게 쿨 매트, ..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