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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작구, 북한 음식 체험·통일 골든벨 등 온라인 ‘평화통일’ 교육
  • 이유진 기자
  • 등록 2020-11-06 09:3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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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관내 초등학생 동반가족 45개팀 대상으로 진행

와글와글 온택트 평화통일교육 포스터. (사진=동작구)동작구가 오는 21일 오후 1시부터 ‘부모와 자녀가 함께하는 와글와글 온택트 평화통일교육’을 실시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부모와 자녀가 평소 나누기 어려웠던 평화통일을 주제로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세대 간 소통을 강화하고 건전한 통일관과 역사관을 함양하고자 마련됐다.

 

참여대상은 관내 거주 초등학생 동반가족 45개 팀으로 선착순 모집하며, 참가비는 무료이다. 단, 학부모가 반드시 함께 참여해야 한다.

 

카카오톡 채널 ‘동작평화통일교육’ 또는 ‘동작구 와글와글 온택트 평화통일교육’을 통해 신청가능하며 오는 17일에 개별 통보한다.

 

이와 함께 동작구는 3D 퍼즐과 북한 길거리 음식만들기 재료 등으로 구성된 수업키트와 줌 화상회의 접속아이디를 교육 전 별도 발송한다. 

 

먼저, 통일분야 전문가가 강사로 나서 줌 회상회의를 통해 ‘3D 퍼즐을 만들면서 공부하는 평화통일 교실’을 진행한다. 

 

사전에 제공된 3D 퍼즐 조각으로 통일과 관련된 상징물 등을 직접 조립해봄으로써 창의성을 증진하고 역사지식을 함양할 수 있다.

 

또한, ‘엄마와 함께 북한 길거리 음식만들기’와 북한 향토음식 관련 드라마 상영을 통해 북한 음식문화에 대해 직접 체험해보고 북한을 보다 가까이 이해할 수 있도록 한다.

 

마지막 순서로 초등학생이 기본적으로 알아야 할 통일과 관련한 OX퀴즈와 객관식 등 다양한 문제로 역사를 바로알고 통일에 대한 준비 역량을 키우는 ‘다함께 울리는 온라인 통일 골든벨’도 열린다. 

 

동작구는 지난 8월, 평화통일 교육사업의 일환으로 관내 초등학생 및 학부모 등 총 25명이 참여해 평화통일을 주제로 한 보드게임을 통해 생각을 나누는 ‘즐겁게 하나되는 평화통일 보드게임’을 실시했다.

 

최환봉 자치행정과장은 “이번 평화통일 교육을 통해 부모와 자녀가 함께 소통하고 생각을 나눌 수 있는 기회의 장이 되길 기대한다”며 “많은 부모와 학생들의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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