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영등포구, ‘아동 참여 온라인 워크숍’ 개최··· 50명 의견 수렴
  • 이지혁 기자
  • 등록 2020-06-15 10:54:10

기사수정
  • 26일까지 문자메시지 설문 조사 진행

영등포구가  ‘아동 참여 온라인 워크숍’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영등포구)영등포구가 아동친화도시 조성을 위해 ‘아동 참여 온라인 워크숍’을 개최하고, 26일까지 아동 50명의 의견을 수렴해 구정에 반영한다.

 

영등포구는 아동친화도시 인증 추진 과정에서 아동 친화적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아동의 의견을 직접 들으며 내실 있는 정책을 추진하고자 한다고 15일 밝혔다.

 

유니세프가 지정하는 아동친화도시는 UN 아동 권리 협약의 기본 정신을 실천하는 지역사회를 의미한다.

 

당초 오프라인 워크숍이 예정되었으나, 코로나19 예방에 총력을 기울이고자 비대면 온라인 설문 조사로 대체하고 대상 아동을 2배로 확대했다.

 

구는 지역 내 18세 미만 아동 50명을 대상으로 오는 26일까지 문자메시지 설문 조사를 진행한다. 아동참여기구(아동참여위원회, 청소년운영위원회, 청소년자치기획단) 아동 30명, 소수 집단(장애인, 다문화, 저소득층 등) 아동 20명이 그 대상이다.

 

설문조사는 총 3단계로 이뤄진다. 델파이 기법을 활용해 아동들에게 1차 서술형 설문조사를 진행한다. 연구기관에서 1차 조사 결과를 분석한 뒤, 이를 토대로 2차 객관형 설문조사를 이어간다.

 

설문을 통해 ▲아동참여위원회 활성화 방안 ▲구 홈페이지 내 아동친화도시 페이지 활성화 방안 ▲언어, 글 등 표현이 어려운 아동의 의견 표현 방법 ▲개선이 필요한 놀이 공간 ▲아동 권리를 알리는 방안 등 의견을 수렴한다. 아동친화도시 영등포를 상징할 수 있는 슬로건(표어)를 제안받을 예정이다

 

채현일 영등포구청장은 “온라인 워크숍을 통해 다양한 아동․청소년들의 이야기를 듣는 기회를 마련했다”며 “설문조사 결과를 정책에 반영하여 아이들이 살기 좋은 아동친화도시를 만들겠다”고 전했다.


관련기사
TAG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서초구
국민신문고
HOT ISSUE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초격차 스타트업, 바이오 코리아 2025에서 세계 무대 도전장” 중소벤처기업부가 지원하는 바이오 초격차 스타트업 24개사가 ‘BIO KOREA 2025’에 참가해 글로벌 기술 협력과 투자 유치에 나서며, 세계 무대에서의 본격적인 경쟁에 시동을 걸었다.중소벤처기업부는 5월 7일부터 9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BIO KOREA 2025 International Convention(이하 바이오 코리아)’에 바이오 분야 초격차 스타.
  2. 윤호중 “이재명 재판은 민주주의에 대한 사법 폭거…5.12 이전 공판 중단해야” 더불어민주당 ‘진짜 대한민국 선거대책위원회’가 6일 첫 총괄본부장단 공개회의를 열고, 대법원의 최근 판결을 ‘사법쿠데타’로 규정하며 강도 높은 비판을 쏟아냈다. 대선 전 이재명 후보에 대한 재판 강행은 국민의 참정권을 침해하는 중대 사안이라는 주장이다.윤호중 총괄선대본부장은 6일 오전 중앙당사 회의실에서 열...
  3. 광복 80주년 맞아…수원 독립운동길 걸으며 항일의 얼 되새긴다 광복 80주년을 맞아 수원시가 개발한 4.5km의 근대 인문기행 코스 ‘대한독립의 길’이 일제강점기 수원의 항일정신과 독립운동의 현장을 고스란히 전하며 시민들의 역사 의식을 일깨우고 있다.수원시는 일제강점기 격렬한 저항의 흔적이 남아 있는 구도심을 중심으로 ‘대한독립의 길’ 인문기행 코스를 개발해 시민들이 독립..
  4. 인천시의회, ‘인천의정소식’ 시민기자단 모집…의정 참여 확대 인천광역시의회가 의정활동을 시민의 시각으로 생생하게 전달할 ‘인천의정소식’ 시민기자단을 오는 21일까지 모집하며, 시민의 의정 참여 기회를 한층 넓힐 전망이다.인천광역시의회는 의정활동과 지역 소식을 시민들에게 보다 가깝고 효과적으로 전달하기 위해 ‘인천의정소식’ 시민기자단을 모집한다고 6일 밝혔다. 모집...
  5. 권영세 “대선 단일화 11일까지 반드시 이뤄야…실패시 비대위원장 사퇴” 국민의힘 권영세 비상대책위원장이 대선 후보 단일화 시한을 5월 11일로 못박으며, 단일화 실패 시 비대위원장직에서 물러나겠다고 밝혔다.권영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6일 열린 의원총회에서 “김문수 후보와 만나 오해를 일부 해소했고, 협의를 계속해 나갈 계획”이라며 “그러나 단일화는 반드시 이뤄져야 하며, 그 시한...
  6. 광명시, 시민이 작가 되는 ‘책문화 창작 여정’ 본격 추진 광명시가 글쓰기부터 독립출판, 책 전시와 출판기념회까지 전 과정을 연계한 시민 창작 플랫폼 조성사업을 시행하며, 시민이 주체가 되는 책문화 도시로의 도약에 나섰다.광명시는 5월부터 ‘쓰기부터 출판까지 시민 창작 플랫폼 조성사업’을 본격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시민이 단순 수강자가 아닌 창작자로서 글을 쓰고 .
  7. 인천시, ‘3.6.9. 걷기 챌린지’로 건강도 챙기고 상품권도 받는다 인천시가 걷기를 통한 시민 건강 증진과 생활 속 운동 실천을 장려하기 위해 5월 7일부터 27일까지 ‘제2차 인천 3.6.9. 걷기 챌린지’를 운영하며, 참여 시민에게는 추첨을 통해 문화상품권을 제공한다.인천광역시는 시민의 건강한 생활습관 형성을 위해 모바일 앱 ‘워크온’을 활용한 ‘인천 3.6.9. 걷기 챌린지’를 진행한.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