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양천구 ‘신월6동 마을사랑주차장’ 조성··· 지붕형 태양광 주차장
  • 이지혁 기자
  • 등록 2020-06-03 09:11:36

기사수정
  • 시범운영 기간인 4일부터 30일까지는 무료로 개방
  • 본격적으로 운영되는 7월 1일부터는 유료로

양천구가 신월6동(구 장애인자립 작업장)에 조성한 ‘마을사랑주차장’ 모습이다. (사진=양천구)양천구가 신월6동(구 장애인자립 작업장)에 ‘신월6동 마을사랑주차장’을 조성하고, 3일 준공식을 진행한다. 

 

양천구는 시범운영을 거쳐 오는 7월 1일부터 ‘신월6동 마을사랑주차장’을 본격적으로 운영한다고 밝혔다. 

 

3일 진행되는 준공식에는 김수영 구청장, 국회의원, 시·구의원, 지역 주민 등 최소 인원이 참석한 가운데 테이프 커팅식 및 기념촬영 순으로 행사가 진행된다.

 

지난해 장애인 자립작업장이 신월3동으로 이전하게 되면서, 구는 해당 부지에 지역주민의 주차난 해소를 돕고자 주차장 조성 사업을 추진했다. 이에 구는 2019년 11월 주차장 토목·건축부문 및 전기 태양광 설계용역에 착수했다.

 

신월6동 마을사랑 주차장은 대지면적 485.40㎡에 총 18면으로 조성된 평면주차장으로, 낮 시간대에는 코로나19 상황의 장기화로 침체된 지역경제를 살리기 위해 주차공유제로 누구나 이용할 수 있도록 제공하며, 야간시간대에는 인근 지역주민에게 거주자우선주차장으로 이용된다.

 

또 마을사랑주차장은 ‘지붕형 태양광 주차장’으로 조성되었다. 주차장에 설치된 태양광 발전 시설은 일반 가정 약 15가구에 연간 공급할 수 있는 전력을 생산하며, 구는 해당 전력을 주차장시설에 사용 후 잉여 전력은 한국 전력공사에 판매할 예정이다.

 

시범운영 기간인 4일부터 30일까지는 무료로 개방되며, 본격적으로 운영되는 7월 1일부터는 유료로 개방된다. 

 

양천구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부지확보 노력을 통해 공영주차장을 마련하여 주민들의 주차편의를 돕겠다”며 “새롭게 시도하는 친환경 주차장을 꾸준히 확산시켜 주차난해소 및 에너지생산, 일석이조의 효과로 앞서가는 에코 양천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관련기사
TAG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서초구
국민신문고
HOT ISSUE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윤호중 “이재명 재판은 민주주의에 대한 사법 폭거…5.12 이전 공판 중단해야” 더불어민주당 ‘진짜 대한민국 선거대책위원회’가 6일 첫 총괄본부장단 공개회의를 열고, 대법원의 최근 판결을 ‘사법쿠데타’로 규정하며 강도 높은 비판을 쏟아냈다. 대선 전 이재명 후보에 대한 재판 강행은 국민의 참정권을 침해하는 중대 사안이라는 주장이다.윤호중 총괄선대본부장은 6일 오전 중앙당사 회의실에서 열...
  2. “초격차 스타트업, 바이오 코리아 2025에서 세계 무대 도전장” 중소벤처기업부가 지원하는 바이오 초격차 스타트업 24개사가 ‘BIO KOREA 2025’에 참가해 글로벌 기술 협력과 투자 유치에 나서며, 세계 무대에서의 본격적인 경쟁에 시동을 걸었다.중소벤처기업부는 5월 7일부터 9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BIO KOREA 2025 International Convention(이하 바이오 코리아)’에 바이오 분야 초격차 스타.
  3. 광복 80주년 맞아…수원 독립운동길 걸으며 항일의 얼 되새긴다 광복 80주년을 맞아 수원시가 개발한 4.5km의 근대 인문기행 코스 ‘대한독립의 길’이 일제강점기 수원의 항일정신과 독립운동의 현장을 고스란히 전하며 시민들의 역사 의식을 일깨우고 있다.수원시는 일제강점기 격렬한 저항의 흔적이 남아 있는 구도심을 중심으로 ‘대한독립의 길’ 인문기행 코스를 개발해 시민들이 독립..
  4. 인천시의회, ‘인천의정소식’ 시민기자단 모집…의정 참여 확대 인천광역시의회가 의정활동을 시민의 시각으로 생생하게 전달할 ‘인천의정소식’ 시민기자단을 오는 21일까지 모집하며, 시민의 의정 참여 기회를 한층 넓힐 전망이다.인천광역시의회는 의정활동과 지역 소식을 시민들에게 보다 가깝고 효과적으로 전달하기 위해 ‘인천의정소식’ 시민기자단을 모집한다고 6일 밝혔다. 모집...
  5. 권영세 “대선 단일화 11일까지 반드시 이뤄야…실패시 비대위원장 사퇴” 국민의힘 권영세 비상대책위원장이 대선 후보 단일화 시한을 5월 11일로 못박으며, 단일화 실패 시 비대위원장직에서 물러나겠다고 밝혔다.권영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6일 열린 의원총회에서 “김문수 후보와 만나 오해를 일부 해소했고, 협의를 계속해 나갈 계획”이라며 “그러나 단일화는 반드시 이뤄져야 하며, 그 시한...
  6. 광명시, 시민이 작가 되는 ‘책문화 창작 여정’ 본격 추진 광명시가 글쓰기부터 독립출판, 책 전시와 출판기념회까지 전 과정을 연계한 시민 창작 플랫폼 조성사업을 시행하며, 시민이 주체가 되는 책문화 도시로의 도약에 나섰다.광명시는 5월부터 ‘쓰기부터 출판까지 시민 창작 플랫폼 조성사업’을 본격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시민이 단순 수강자가 아닌 창작자로서 글을 쓰고 .
  7. 인천시, ‘3.6.9. 걷기 챌린지’로 건강도 챙기고 상품권도 받는다 인천시가 걷기를 통한 시민 건강 증진과 생활 속 운동 실천을 장려하기 위해 5월 7일부터 27일까지 ‘제2차 인천 3.6.9. 걷기 챌린지’를 운영하며, 참여 시민에게는 추첨을 통해 문화상품권을 제공한다.인천광역시는 시민의 건강한 생활습관 형성을 위해 모바일 앱 ‘워크온’을 활용한 ‘인천 3.6.9. 걷기 챌린지’를 진행한.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