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안산시, 강소연구개발특구 비전 선포식 개최
  • 오현택 기자
  • 등록 2019-09-04 16:44:13

기사수정
  • "서해안 넘어 대한민국 성장 동력 허브 만들 것"

안산시가 강소연구개발특구 비전 선포식을 개최했다. 윤화섭 안산시장은 "특구 육성으로 서해안 산업벨트·제조업 르네상스를 이끌겠다"고 밝혔다.


안산시가 강소연구개발특구 비전 선포식을 개최했다. (사진=안산시청 제공)

4일 한양대 에리카 캠퍼스 게스트하우스 컨벤션홀에서 열린 이날 비전 선포식은 윤화섭 안산시장을 비롯해 문미옥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1차관, 최계동 경기도 경제기획관, 전해철 국회의원, 김우승 한양대학교 총장, 안산사이언스밸리(ASV) 기관장, 안산스마트허브경제인협회 등 관계자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ASV와 시화MTV 일원 1.73㎢는 지난 6월19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로부터 수도권 최초로 강소연구개발특구로 지정돼 ICT 융복합 부품 소재를 특화 분야로 기술 이전 및 상용화 지원, 시제품 제작 및 기술창업 등 기술사업화 전(全) 주기를 집중 육성한다.


시는 기술핵심기관인 한양대 ERICA캠퍼스를 중심으로 ASV 연구기관들과 함께 우수한 연구개발성과를 사업화해 과학기술기반 혁신 기업을 육성한다는 구상이다.


강소특구 사업에는 기술사업화 생태계 구축에 연간 72억 원의 예산이 지원되며, 첨단기술기업과 연구소기업에게는 각종 사업비 지원과 세제혜택이 주어진다. 이를 통해 516억 원의 부가가치유발효과와 1,139명의 고용유발효과, 1,287억 원의 생산유발 효과가 창출될 것으로 기대된다.


윤화섭 안산시장은 이날 안산시 전체를 연구기술기반의 '스마트혁신도시'로 발돋움하기 위한 장기발전전략을 발표하며 청사진을 그렸다.


반월시화국가산업단지에서 추진되는 청년친화형 선도 산단, 스마트 선도 산단 등과 함께 한양대 에리카 캠퍼스에서 진행되는 '캠퍼스혁신파크' 사업 등을 아울러 기초부품산업 강소기업 육성, 장비와 기술, 인력 공급시스템을 유기적으로 구축하겠다는 것이다.


윤화섭 시장은 비전발표를 통해 "안산의 우수한 연구개발 성과를 안산스마트허브의 부품 소재 분야에 접목해 서해안 산업벨트를 넘어 대한민국 성장동력의 허브로서 제조업 르네상스를 이끌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TAG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서초구
국민신문고
HOT ISSUE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초격차 스타트업, 바이오 코리아 2025에서 세계 무대 도전장” 중소벤처기업부가 지원하는 바이오 초격차 스타트업 24개사가 ‘BIO KOREA 2025’에 참가해 글로벌 기술 협력과 투자 유치에 나서며, 세계 무대에서의 본격적인 경쟁에 시동을 걸었다.중소벤처기업부는 5월 7일부터 9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BIO KOREA 2025 International Convention(이하 바이오 코리아)’에 바이오 분야 초격차 스타.
  2. 윤호중 “이재명 재판은 민주주의에 대한 사법 폭거…5.12 이전 공판 중단해야” 더불어민주당 ‘진짜 대한민국 선거대책위원회’가 6일 첫 총괄본부장단 공개회의를 열고, 대법원의 최근 판결을 ‘사법쿠데타’로 규정하며 강도 높은 비판을 쏟아냈다. 대선 전 이재명 후보에 대한 재판 강행은 국민의 참정권을 침해하는 중대 사안이라는 주장이다.윤호중 총괄선대본부장은 6일 오전 중앙당사 회의실에서 열...
  3. 광복 80주년 맞아…수원 독립운동길 걸으며 항일의 얼 되새긴다 광복 80주년을 맞아 수원시가 개발한 4.5km의 근대 인문기행 코스 ‘대한독립의 길’이 일제강점기 수원의 항일정신과 독립운동의 현장을 고스란히 전하며 시민들의 역사 의식을 일깨우고 있다.수원시는 일제강점기 격렬한 저항의 흔적이 남아 있는 구도심을 중심으로 ‘대한독립의 길’ 인문기행 코스를 개발해 시민들이 독립..
  4. 권영세 “대선 단일화 11일까지 반드시 이뤄야…실패시 비대위원장 사퇴” 국민의힘 권영세 비상대책위원장이 대선 후보 단일화 시한을 5월 11일로 못박으며, 단일화 실패 시 비대위원장직에서 물러나겠다고 밝혔다.권영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6일 열린 의원총회에서 “김문수 후보와 만나 오해를 일부 해소했고, 협의를 계속해 나갈 계획”이라며 “그러나 단일화는 반드시 이뤄져야 하며, 그 시한...
  5. 인천시의회, ‘인천의정소식’ 시민기자단 모집…의정 참여 확대 인천광역시의회가 의정활동을 시민의 시각으로 생생하게 전달할 ‘인천의정소식’ 시민기자단을 오는 21일까지 모집하며, 시민의 의정 참여 기회를 한층 넓힐 전망이다.인천광역시의회는 의정활동과 지역 소식을 시민들에게 보다 가깝고 효과적으로 전달하기 위해 ‘인천의정소식’ 시민기자단을 모집한다고 6일 밝혔다. 모집...
  6. 광명시, 시민이 작가 되는 ‘책문화 창작 여정’ 본격 추진 광명시가 글쓰기부터 독립출판, 책 전시와 출판기념회까지 전 과정을 연계한 시민 창작 플랫폼 조성사업을 시행하며, 시민이 주체가 되는 책문화 도시로의 도약에 나섰다.광명시는 5월부터 ‘쓰기부터 출판까지 시민 창작 플랫폼 조성사업’을 본격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시민이 단순 수강자가 아닌 창작자로서 글을 쓰고 .
  7. 인천시, ‘3.6.9. 걷기 챌린지’로 건강도 챙기고 상품권도 받는다 인천시가 걷기를 통한 시민 건강 증진과 생활 속 운동 실천을 장려하기 위해 5월 7일부터 27일까지 ‘제2차 인천 3.6.9. 걷기 챌린지’를 운영하며, 참여 시민에게는 추첨을 통해 문화상품권을 제공한다.인천광역시는 시민의 건강한 생활습관 형성을 위해 모바일 앱 ‘워크온’을 활용한 ‘인천 3.6.9. 걷기 챌린지’를 진행한.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