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미래 교육…`금천미래교육지구` 본격 추진
  • 김미경 기자
  • 등록 2025-03-17 13:10:01

기사수정

금천구(구청장 유성훈)는 `2025년 금천미래교육지구 운영 계획`을 수립하고, 지역자원을 활용한 금천구 특화 교육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미래 교육...`금천미래교육지구` 본격 추진

이번 계획은 `협력과 소통을 통해 함께 성장하는 금천미래교육`을 비전으로, `지역사회 미래교육 생태계 조성을 통한 창의융합인재 양성`을 목표로 한다.

 

구는 이를 위해 서울시 자치구 중 두 번째로 많은 총 7억 6,936만 원의 예산을 투입해 ▲ 지역연계 협력 강화 ▲ 교육과정 운영 지원 ▲ 학생 성장 지원체계 구축 등 3개 중점과제를 중심으로 19개 세부 사업을 운영할 계획이다.

 

특히, 올해 구는 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다양한 교육 경험 기회를 높이기 위해 `고등학교 수학여행 경비지원` 사업을 서울시 최초로 추진한다. 관내 고등학생 약 1,200명을 대상으로 학생 1인당 20만 원씩, 총 2억 4천만 원의 예산을 교육경비 보조금으로 학교에 지원할 예정이다.

 

학교별 특색 프로그램 지원 예산으로는 2억 3천만 원을 편성했다. 기존 교육 프로그램별 지원 방식을 포괄 지원 방식으로 변경해 학교 현장의 자율성과 다양성을 존중하는 교육이 이뤄질 수 있도록 개선했다.

 

`청소년 생태전환 환경교육` 예산을 기존 3,500만 원에서 5,000만 원으로 증액하는 등 기존 사업의 확대 및 개편도 이뤄진다. 학부모와의 소통을 위한 학부모 간담회도 정례화해 교육 현장의 의견을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

 

한편, 금천구 특화 사업인 `4대 체험학교(과학, 건강, 환경, 뮤지컬)`도 지속 운영된다. 특히, 과학학교에서는 `사이언스 큐브` 프로그램을 추가 연계해 코딩, 인공지능(AI) 등 전문화된 맞춤형 과학교육을 제공한다. 정기 아카데미 및 방학특강, 대학 연계 과학창의 교육을 통해 청소년들이 과학적 사고력을 키울 기회를 확대한다.

 

더불어 학교 연계 교육과정으로 초등학교 3∼5학년을 대상으로 한 `우리동네 척척박사`, `우리동네 과학탐방`, `우리학교 텃밭가꾸기` 등 학년별 맞춤형 교육과정을 운영해 학생들의 지역 이해도를 높이고, 창의력과 탐구력을 증진할 계획이다.

 

금천구 유성훈 구청장은 "이번 계획은 전년도 사업 성과분석을 통해 교육청 중복 사업은 폐지하고, 학교 교육 현장에서 필요한 맞춤형 신규사업을 발굴해 반영했다"며 "앞으로도 지역의 다양한 교육 자원을 활용해 금천구만의 특색 있는 교육으로 아이들이 미래사회의 창의융합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서초구
효과 본격화” 16:26
국민신문고
HOT ISSUE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경기도, 외국인 관광객 전용 일일 여행상품 `이지(EG)투어` 운행 개시 경기도와 경기관광공사는 지난 24일 외국인 관광객을 대상으로 경기도 각 지역을 둘러볼 수 있는 일일 여행상품 `이지(EG)투어` 운행을 시작했다.올해 이지(EG)투어는 경기도의 동서남북 각 권역을 아우르는 총 6개 노선을 운영한다.우선 수원·용인노선은 전통·한류를 테마로 한국민속촌, 수원 화성, 남문시장을 방문한다.포천·.
  2. KT&G, `2025년 제22회 윤경 CEO 서약식` 참여 KT&G(사장 방경만)가 산업정책연구원(IPS), 서울과학종합대학원대학교(aSSIST)가 주관하고 윤경포럼이 주최하는 `제22회 윤경포럼 CEO 서약식`에 참여해 적극적인 윤리경영 실천을 다짐했다.지난 24일, 서울시 서대문구 aSSIST 핀란드타워에서 열린 `윤경 CEO 서약식`은 `윤리 경쟁력이 곧 공유가치창출`이라는 부제로 진행됐다. 성종훈 KT&G 준법...
  3. 마포구, HPV 백신 무료 접종 실시…"지금이 골든타임" 마포구(구청장 박강수)는 지역 내 여성 청소년과 저소득층(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 여성을 대상으로 자궁경부암 등 예방 효과가 큰 사람유두종바이러스(HPV) 예방접종을 무료로 실시한다.사람유두종바이러스(HPV)는 생식기 감염을 일으키는 가장 흔한 바이러스로, 주로 성접촉을 통해 감염된다. 감염 시 생식기 및 항문 사마귀, 호흡기...
  4. IBK기업은행, 1분기 순이익 8142억원…전년比 3.8%↑ IBK기업은행(은행장 김성태)이 2025년 1분기 연결 기준 당기순이익 8142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3.8% 증가한 실적을 25일 발표했다.IBK기업은행의 1분기 실적은 시장금리 하락 등 은행산업 전반의 여건 악화에도 불구하고 양호한 성장세를 보였다. 은행 별도 기준 당기순이익은 7604억원을 시현했으며, 특히 중소기업 지원 부문에서 괄목할 ...
  5. 우리금융그룹, 1분기 순이익 6156억원…보통주자본비율 12.42% 기록 우리금융그룹(회장 임종룡)이 25일 기업설명회를 통해 2025년 1분기 당기순이익 6156억원을 시현했다고 발표했다.우리금융그룹의 1분기 순이익은 일회성 비용과 미래성장 투자 확대에 따른 판관비 증가로 전년 동기 대비 감소했으나, 이자이익과 비이자이익 등 그룹의 수익 창출력은 안정적인 증가세를 유지했다. 특히 그룹의 보통주자본비율.
  6. 하나금융그룹, 1분기 당기순이익 1조1277억원…전년比 9.1%↑ 하나금융그룹(회장 함영주)은 25일 2025년 1분기 연결 당기순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9.1%(937억원) 증가한 1조1277억원을 시현했다고 밝혔다.하나금융그룹의 1분기 실적은 대내외 금융시장 불확실성 증대에도 불구하고 손님 기반 확대, 수익 포트폴리오 다각화, 전사적 비용 효율화, 선제적 리스크 관리 등에 힘입어 시장 기대치를 상회하는 성과..
  7. 신한금융그룹, 1분기 당기순이익 1조4883억원…전년比 12.6%↑ 신한금융그룹(회장 진옥동)은 25일 인터넷·모바일 생중계를 통해 2025년 1분기 당기순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12.6% 증가한 1조4883억원을 시현했다고 발표했다.신한금융그룹의 1분기 실적은 전년 수준의 영업이익을 유지한 가운데 지난해 1분기에 발생한 홍콩H지수 ELS 관련 충당부채 적립 효과의 소멸 및 안정적 비용 관리 등에 힘입어 두 자...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