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관악구, 청년 1인가구라면 주말에도 무료 건강검진 받으세요
  • 김미경 기자
  • 등록 2025-03-14 09:36:45

기사수정

청년 인구 비율 41.4%로 전국에서 가장 높은 청년인구 비율을 자랑하는 `대한민국 청년수도` 관악구(구청장 박준희)가 청년들의 건강 지킴이를 자처한다.

 

관악구는 2023년부터 청년 1인 가구 대상 평일 오전 9시부터 11시까지 무료 건강검진을 실시해왔으나, 평일에 방문이 어려운 청년들을 위해 지난해 서울시 최초로 주말 검진까지 확대했다.

구는 2023년부터 청년 1인 가구 대상 평일 오전 9시부터 11시까지 무료 건강검진을 실시해왔으나, 평일에 방문이 어려운 청년들을 위해 지난해 서울시 최초로 주말 검진까지 확대했다.

 

그동안 학업, 직장, 아르바이트 등의 이유로 평일에 보건소를 방문하기 어려운 청년들에게 주말 건강검진은 큰 호응을 받았다. 지난해 2회 실시한 결과, 청년 60여 명이 참여하며 평일에 비해 방문이 크게 늘었다.

 

이에 구는 지난해에 비해 주말 건강검진을 확대 시행해, 올해 연 4회 운영한다.

 

주말 건강검진 운영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12시까지이며, 분기별로 ▲1분기 3월 22일(토) ▲2분기 6월 14일(토) ▲3분기 9월 13일(토) ▲4분기 12월 13일(토)에 실시할 계획이다.

 

평일은 기존과 마찬가지로 오전 9시부터 오전 11시까지 운영된다.

 

검진 항목은 ▲A·B·C형 간염검사 ▲갑상선 기능검사 ▲간기능 ▲신장기능 ▲중성지방 ▲총콜레스테롤 등 총 46종이며, 검진비는 무료다.

 

관악구에 주소지를 둔 19∼39세 청년 1인 가구라면 누구나 검진 받을 수 있다.

 

신청 방법은 별도의 예약 절차 없이 신분증과 주민등록등본을 지참해 관악구보건소 2층 건강관리센터로 방문하면 된다. 단, 검진 전 최소 8시간 이상 금식 후 방문해야 한다.

 

검진 결과는 보건소로 직접 방문하거나 온라인으로 편리하게 확인 가능하며, 이상소견이 있을 경우 보건소 2층 진료실에서 상담도 가능하다.

 

구는 청년 무료 건강검진으로 청년들이 경제적 부담을 크게 덜고, 주말 건강검진으로 질병 예방과 조기 발견 등 건강관리를 편리하게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준희 관악구청장은 "건강은 행복과 직결된다"라며, "바쁘게 살아가며 자칫 건강관리에 소홀할 수 있는 1인 가구 청년들이 주말 검진을 통해 틈틈이 건강을 챙길 수 있도록 대한민국 청년수도 관악구가 앞으로도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서초구
효과 본격화” 16:26
국민신문고
HOT ISSUE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경기도, 외국인 관광객 전용 일일 여행상품 `이지(EG)투어` 운행 개시 경기도와 경기관광공사는 지난 24일 외국인 관광객을 대상으로 경기도 각 지역을 둘러볼 수 있는 일일 여행상품 `이지(EG)투어` 운행을 시작했다.올해 이지(EG)투어는 경기도의 동서남북 각 권역을 아우르는 총 6개 노선을 운영한다.우선 수원·용인노선은 전통·한류를 테마로 한국민속촌, 수원 화성, 남문시장을 방문한다.포천·.
  2. KT&G, `2025년 제22회 윤경 CEO 서약식` 참여 KT&G(사장 방경만)가 산업정책연구원(IPS), 서울과학종합대학원대학교(aSSIST)가 주관하고 윤경포럼이 주최하는 `제22회 윤경포럼 CEO 서약식`에 참여해 적극적인 윤리경영 실천을 다짐했다.지난 24일, 서울시 서대문구 aSSIST 핀란드타워에서 열린 `윤경 CEO 서약식`은 `윤리 경쟁력이 곧 공유가치창출`이라는 부제로 진행됐다. 성종훈 KT&G 준법...
  3. 마포구, HPV 백신 무료 접종 실시…"지금이 골든타임" 마포구(구청장 박강수)는 지역 내 여성 청소년과 저소득층(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 여성을 대상으로 자궁경부암 등 예방 효과가 큰 사람유두종바이러스(HPV) 예방접종을 무료로 실시한다.사람유두종바이러스(HPV)는 생식기 감염을 일으키는 가장 흔한 바이러스로, 주로 성접촉을 통해 감염된다. 감염 시 생식기 및 항문 사마귀, 호흡기...
  4. IBK기업은행, 1분기 순이익 8142억원…전년比 3.8%↑ IBK기업은행(은행장 김성태)이 2025년 1분기 연결 기준 당기순이익 8142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3.8% 증가한 실적을 25일 발표했다.IBK기업은행의 1분기 실적은 시장금리 하락 등 은행산업 전반의 여건 악화에도 불구하고 양호한 성장세를 보였다. 은행 별도 기준 당기순이익은 7604억원을 시현했으며, 특히 중소기업 지원 부문에서 괄목할 ...
  5. 우리금융그룹, 1분기 순이익 6156억원…보통주자본비율 12.42% 기록 우리금융그룹(회장 임종룡)이 25일 기업설명회를 통해 2025년 1분기 당기순이익 6156억원을 시현했다고 발표했다.우리금융그룹의 1분기 순이익은 일회성 비용과 미래성장 투자 확대에 따른 판관비 증가로 전년 동기 대비 감소했으나, 이자이익과 비이자이익 등 그룹의 수익 창출력은 안정적인 증가세를 유지했다. 특히 그룹의 보통주자본비율.
  6. 하나금융그룹, 1분기 당기순이익 1조1277억원…전년比 9.1%↑ 하나금융그룹(회장 함영주)은 25일 2025년 1분기 연결 당기순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9.1%(937억원) 증가한 1조1277억원을 시현했다고 밝혔다.하나금융그룹의 1분기 실적은 대내외 금융시장 불확실성 증대에도 불구하고 손님 기반 확대, 수익 포트폴리오 다각화, 전사적 비용 효율화, 선제적 리스크 관리 등에 힘입어 시장 기대치를 상회하는 성과..
  7. 신한금융그룹, 1분기 당기순이익 1조4883억원…전년比 12.6%↑ 신한금융그룹(회장 진옥동)은 25일 인터넷·모바일 생중계를 통해 2025년 1분기 당기순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12.6% 증가한 1조4883억원을 시현했다고 발표했다.신한금융그룹의 1분기 실적은 전년 수준의 영업이익을 유지한 가운데 지난해 1분기에 발생한 홍콩H지수 ELS 관련 충당부채 적립 효과의 소멸 및 안정적 비용 관리 등에 힘입어 두 자...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