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는 30개 훈련참여부서, 유관기관 및 민간단체, 시민 등 1,3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성곡동 시화벤처로 575 캐논코리아 비즈니스 솔루션(주)에서 다중밀집시설 대형화재 대응 훈련을 지난 10월 30일부터 11월 3일까지 5일간에 걸쳐 실시했다.
안산시는 성공적인 훈련 추진을 위해 5회에 걸쳐 훈련 기획회의를 개최하고 훈련전문가로부터 컨설팅을 받은 바 있다.
특히 재난대응 역량제고 및 시민의 안전의식 강화를 위해 실시하는 재난대응 훈련인 만큼 효과적인 훈련 실시를 위해 집중홍보기간(9.28∼11.3)을 운영해 전광판, 안산시 SNS 및 블로그, 지역방송 등 홍보활동을 추진했다.
10월 30일 공무원 비상응소 훈련으로 시작된 이번 안전한국훈련은 11월 1일 도상훈련을 마친 후 같은 날 성곡동 캐논코리아 비즈니스 솔루션(주) 건물에서 대형화재 대응 현장훈련이 실시됐다.
현장훈련은 다중밀집시설에 화재가 발생해 건물 전체로 연소가 확대되고 다량의 가스누출 위험 등으로 인한 인명피해가 우려되는 상황을 가정해 실시됐으며, 식전행사로 재난취약자(어린이) 재난안전훈련도 함께 진행됐다.
이날 훈련에 직접 참관한 제종길 안산시장은 “재난 상황을 가정해 실시한 이번 현장훈련을 통해 매뉴얼에는 문제가 없는 지, 자원동원 및 유관기관과 협업체계는 잘 이루어지는 지 등을 점검해, 문제점은 개선하고 보완해서 앞으로도 시민의 안전을 지키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