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꽃피는 4월 도서관으로 나들이 가자~
  • 장석우 기자
  • 등록 2019-03-29 10:37:01

기사수정
  • 인천시, 도서관주간 기념 작가와의 만남·음악회·마술쇼 등 풍성


인천시 도서관에서 4월 도서관 주간(12~18일)을 맞아 다양한 문화 행사를 연다.


미추홀도서관은 나만의 책 만들기, 유준재 작가와의 만남 및 실크 스크린 체험, SNS 이벤트 등 다양한 행사를 준비했다.


먼저 13일 오후 2시 미추홀도서관 3층 세미나실에서 미취학 아동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북 아트로 나만의 책 만들기’를 진행한다. 봄 꽃을 주제로 자신만의 독특한 책을 만들 수 있는 시간을 마련했다.


14일 오후 2시에는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볼로냐 올해의 일러스트레이터 수상자인 ‘파란 파도’의 저자 유준재 작가와의 만남 ‘파란 꿈속으로의 여행’을 진행한다. 작가와 함께 작품을 읽고, 작가의 대표적 표현 기법인 실크 스크린을 직접 체험하며 책과 친숙해지는 시간을 즐길 수 있다.


또 25일까지 도서관 1층에 ‘파란 파도’ 속 원화 10점을 전시해, 도서관 이용자 누구나 감상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18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 도서관 지하 1층에서 과년도(2017) 연속 간행물 무료 배포 행사를 진행해 인천시민 누구나 1인당 5권 이내로 잡지를 받을 수 있다. 


청라호수도서관에서는 ‘도서관에서 즐기는 봄’의 첫 번째 프로그램 ‘호수공원 체험’을 13일 진행한다. 초등 2~3학년을 대상으로 하며 청라호수도서관 근처의 호수공원을 돌며 파릇한 봄식물과 곤충, 새 등을 체험하는 시간으로 구성된다.



이어 27일에는 ‘도서관에서 즐기는 봄’의 두 번째 프로그램인 ‘벤 킴의 초록음악회’가 봄내음 가득한 도서관으로 주민들을 초대한다. 지난해에도 큰 호응을 얻었던 초록음악회는 싱그러운 음악에 벤 킴의 해설이 곁들여져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클래식 음악 공연이다. 공연접수는 16일부터 진행되며 전화로만 가능하다.


지난해 큰 인기를 모았던 ‘과년도 잡지 나눔장터’가 올해도 운영된다. 13일부터 15일까지 3일간 도서관 1층 로비에서 오후 6시까지 진행되며 1인 최대 5권까지 배부된다.


지역 주민과 함께 진행하는 행사도 눈에 띈다. 지역 주민들의 재능나눔 프로그램 ‘앞 집 도서관, 이웃집 선생님’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성과가 탁월한 수학학습법’, 꽃자수 원데이 클래스 등이 준비돼 있다.


청라국제도서관은 정재경 작가와의 만남, 전각으로 만들어 보는 수제 책도장, 잡지 나눔전 등을 운영한다.



2일부터 30일까지 2018년 하반기 가장 많이 대출된 ‘베스트 목록’을 배포하고, 9일 10시부터 14일까지 도서관 1층 로비에서 ‘과년도(2017년) 잡지 나눔전’을 진행, 1인당 5권까지 잡지를 선착순 무료 배포한다.


20일 오후 2시 도서관 지하1층 세미나실에서는 7세~초등 3학년 20명 대상 ‘조마조마’, ‘나 좀 멋져’의 저자 ‘정재경 작가와의 만남’을 진행한다. 작가의 이야기를 듣는 시간과 함께 상황별 그림 그리기, 조이의 기쁨왕관 만들기 체험행사 등 알찬 프로그램으로 꾸몄다.


25일 10시 30분 세미나실에서는 성인 15명 대상 ‘전각으로 만들어 보는 수제 책도장’을 진행한다. 전각 관련도서와 함께 전각을 이용한 수제 책도장을 만들어 보고 도서관주간에 나만의 개성있는 감성을 새겨 기억에 남는 시간을 마련했다.

 

이밖에 4일부터 25일까지 도서관 1층에서 ‘슈퍼 거북’ 유설화 작가 원화를 감상할 수 있으며, 매월 2․4주 토요일 10시 지하 1층 유아방에서 7세~9세 대상, 인천의 외고학생들의 재능기부 활동‘그림동화 영어 스토리텔링&책놀이’가 진행된다.


영종하늘도서관도 문화, 자기계발, 역사 등 부문별로 역량과 전문성을 보유한 지역의 주민강사들과 함께 ‘2019 지역주민 재능나눔 특강’을 마련했다.



9일 오후 2시에는 중국어마을 대표이자 한중도서관 관장인 조경순 강사가 중국의 음식, 예절, 전통풍습, 문화유산 등을 다룬 ‘중국문화의 이해’라는 제목으로 흥미롭고 재미있는 이야기보따리를 펼칠 예정이다.


또 1일부터 22일까지 매주 월요일 오후 7시, 총 4회에 걸쳐 ‘디렉터의 노트’ 저자인 한은 작가의 ‘직장인 공감 글쓰기’ 강좌가 진행된다. 13일부터 5월 11일까지 매주 토요일 오후 2시, 총 5회에 걸쳐 역사지도사인 김정진 강사의 ‘토인비의 호기심, 역사의 연구’를 통해 세계역사와 문명을 해부해 보는 시간을 가지게 된다.


13일 오후 2시에는 임병혁 마술사를 초청ㅎ해 ‘책 읽어주는 마술사의 신기한 미술관’을 열어, 꼬마 마술사가 미술관에서 숨은 그림을 찾아가는 과정을 줄기로 어린이들이 책을 읽는 즐거움을 생생하고 흥미롭게 체험할 수 있는 시간을 마련한다.


제55회 도서관주간 기념행사 일정 및 신청방법은 도서관 홈페이지(http://www.michuhollib.go.kr/michuhol)를 참고하면 된다.


TAG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서초구
국민신문고
HOT ISSUE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초격차 스타트업, 바이오 코리아 2025에서 세계 무대 도전장” 중소벤처기업부가 지원하는 바이오 초격차 스타트업 24개사가 ‘BIO KOREA 2025’에 참가해 글로벌 기술 협력과 투자 유치에 나서며, 세계 무대에서의 본격적인 경쟁에 시동을 걸었다.중소벤처기업부는 5월 7일부터 9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BIO KOREA 2025 International Convention(이하 바이오 코리아)’에 바이오 분야 초격차 스타.
  2. 윤호중 “이재명 재판은 민주주의에 대한 사법 폭거…5.12 이전 공판 중단해야” 더불어민주당 ‘진짜 대한민국 선거대책위원회’가 6일 첫 총괄본부장단 공개회의를 열고, 대법원의 최근 판결을 ‘사법쿠데타’로 규정하며 강도 높은 비판을 쏟아냈다. 대선 전 이재명 후보에 대한 재판 강행은 국민의 참정권을 침해하는 중대 사안이라는 주장이다.윤호중 총괄선대본부장은 6일 오전 중앙당사 회의실에서 열...
  3. 광복 80주년 맞아…수원 독립운동길 걸으며 항일의 얼 되새긴다 광복 80주년을 맞아 수원시가 개발한 4.5km의 근대 인문기행 코스 ‘대한독립의 길’이 일제강점기 수원의 항일정신과 독립운동의 현장을 고스란히 전하며 시민들의 역사 의식을 일깨우고 있다.수원시는 일제강점기 격렬한 저항의 흔적이 남아 있는 구도심을 중심으로 ‘대한독립의 길’ 인문기행 코스를 개발해 시민들이 독립..
  4. 인천시의회, ‘인천의정소식’ 시민기자단 모집…의정 참여 확대 인천광역시의회가 의정활동을 시민의 시각으로 생생하게 전달할 ‘인천의정소식’ 시민기자단을 오는 21일까지 모집하며, 시민의 의정 참여 기회를 한층 넓힐 전망이다.인천광역시의회는 의정활동과 지역 소식을 시민들에게 보다 가깝고 효과적으로 전달하기 위해 ‘인천의정소식’ 시민기자단을 모집한다고 6일 밝혔다. 모집...
  5. 권영세 “대선 단일화 11일까지 반드시 이뤄야…실패시 비대위원장 사퇴” 국민의힘 권영세 비상대책위원장이 대선 후보 단일화 시한을 5월 11일로 못박으며, 단일화 실패 시 비대위원장직에서 물러나겠다고 밝혔다.권영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6일 열린 의원총회에서 “김문수 후보와 만나 오해를 일부 해소했고, 협의를 계속해 나갈 계획”이라며 “그러나 단일화는 반드시 이뤄져야 하며, 그 시한...
  6. 인천시, ‘3.6.9. 걷기 챌린지’로 건강도 챙기고 상품권도 받는다 인천시가 걷기를 통한 시민 건강 증진과 생활 속 운동 실천을 장려하기 위해 5월 7일부터 27일까지 ‘제2차 인천 3.6.9. 걷기 챌린지’를 운영하며, 참여 시민에게는 추첨을 통해 문화상품권을 제공한다.인천광역시는 시민의 건강한 생활습관 형성을 위해 모바일 앱 ‘워크온’을 활용한 ‘인천 3.6.9. 걷기 챌린지’를 진행한.
  7. 광명시, 시민이 작가 되는 ‘책문화 창작 여정’ 본격 추진 광명시가 글쓰기부터 독립출판, 책 전시와 출판기념회까지 전 과정을 연계한 시민 창작 플랫폼 조성사업을 시행하며, 시민이 주체가 되는 책문화 도시로의 도약에 나섰다.광명시는 5월부터 ‘쓰기부터 출판까지 시민 창작 플랫폼 조성사업’을 본격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시민이 단순 수강자가 아닌 창작자로서 글을 쓰고 .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