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강서구, ‘스마트 그린쉼터’ 구축, 운영
  • 서원호 기자
  • 등록 2022-02-08 10:33:47

기사수정
  • 최첨단 스마트 기술 접목, 사계절 안전하고 쾌적한 휴식공간 제공
  • 방화근린공원, 한글어린이공원, 양천향교역 등 3개소 조성

서울 강서구에 안전하고 쾌적하게 쉬어갈 수 있는 스마트한 쉼터가 들어섰다.

 

구는 쉼터에 다양한 스마트 기술을 접목한 ‘스마트 그린쉼터’ 3개소를 구축하고 이달부터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방화근린공원 스마트 그린 쉼터

미세먼지, 폭염, 한파 등 계절과 환경적 요인에 상관없이 주민들이 편안하게 쉴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하기 위한 취지다.

 

지구온난화로 인해 폭염과 한파가 더욱 빈번해지고 급속한 도시화로 인해 미세먼지 또한 날로 심해지면서 나무 정자나 온기 나눔 쉼터 등 기존 휴게시설들의 편안한 휴식공간으로서의 역할에 한계가 드러나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구는 인공지능, 사물인터넷 등 4차 산업혁명 기술을 적용해 사계절 내내 주민들이 쾌적하고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는 미래형 스마트 그린쉼터를 조성했다.

 

설치 장소는 주민들이 많이 찾는 방화근린공원, 한글어린이공원, 양천향교역 7번 출구 등 3개소다.

 

특히 구는 기존 버스정류장에 주로 설치되던 스마트 쉼터를 공원에도 설치해 주민들이 더욱 편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개방적이면서 자연친화적인 구조로 디자인 된 쉼터는 공원과도 잘 어울린다.

 

스마트 그린쉼터는 공기 청정 및 살균 기능을 갖추고 있어 이용자들은 미세먼지로부터 안전하게 휴식을 취할 수 있다. 또, 스마트 자동 냉·난방 기능으로 계절에 따라 시원하고 따뜻하게 이용할 수도 있다.

 

이와 함께 실시간 버스 도착 안내와 자동 조명, 쉼터 주변 정보 표시 등 스마트 서비스와 스마트폰 충전, 힐링 음악 송출 등 다양한 편의 서비스도 제공한다. 강서통합관제센터와 연계된 CCTV, 비상벨도 설치돼 있어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다.

 

더욱이 최첨단 인공지능 AI 쉼터 관리자가 실시간으로 발열자와 마스크 미착용자 그리고 이용자 간 거리를 감지하여 경고방송을 송출하는 등 코로나19 상황에서도 주민들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스마트 그린쉼터 운영 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단, 양천향교역 쉼터는 버스 운행시간에 맞춰 운영된다.

 

구는 이번에 구축된 스마트 그린쉼터 3곳의 이용 현황과 운영 효과를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해 운영시간을 탄력적으로 조정하는 한편 향후 추가 설치 여부도 검토할 계획이다.

 

노현송 구청장은 “이번 스마트 그린쉼터가 미세먼지와 유해 물질로 인한 불편으로부터 벗어나 구민들이 안심하고 편안하게 쉴 수 있는 힐링 공간이 되기를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소외되는 사람 없이 구민 누구나 최첨단 공공서비스를 누릴 수 있도록 사람 중심의 스마트도시를 만들어 나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서초구
국민신문고
HOT ISSUE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경기도, 초등 4학년 12만 명 대상 치과주치의 사업 시작 경기도는 5월 2일부터 도내 초등학교 4학년생 약 12만 명을 대상으로 지정 치과에서 무료 구강검진과 교육, 예방진료를 제공하는 ‘2025년 초등학생 치과주치의 사업’을 시작했다.초등학생 치과주치의 사업은 영구치 배열이 완성되어 구강건강 관리에 효과적인 초등학교 4학년생을 대상으로, 경기도가 매년 시행하는 아동 구강관리 정.
  2. 과천시, 행안부 재정집행 평가에서 최우수 기관 선정…전국 시 단위 그룹 1위 차지 과천시, 행안부 재정집행 평가에서 최우수 기관 선정…전국 시 단위 그룹 1위 차지과천시가 2025년 1분기 행정안전부 주관 지방재정 집행 평가에서 전국 시 단위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선제적·적극적 재정지출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선도하며 선순환 구조를 만들고자 하는 과천시의 의지가 담긴 결과이다.과천시는 지난해 ...
  3. 인천 연수구, 재난 대응 교육과 민·관 합동 양수기 가동 훈련 연수구(구청장 이재호)는 여름철 집중호우 등 자연 재난에 선제적으로 대비하기 위해 지역 내 15개 동 행정복지센터를 중심으로 재난 대응 교육과 민·관 합동 양수기 가동 훈련을 진행했다.이번 활동은 동별 자생 단체를 대상으로 실질적인 재난 대응 역량을 강화하고 민·관 협력 체계를 점검하기 위해 마련됐다.이날 교육은 여름..
  4. LG U+, e스포츠 행사서 안심 와이파이 경쟁력 선보인다 LG유플러스가 e스포츠 팬들이 모이는 `2025 젠지 홈스탠드` 행사에서 차별화된 인터넷 경험을 제공하는 체험 부스를 운영한다.e스포츠에 관심이 많은 1020세대 고객을 대상으로 기존 대비 4배 이상 빠른 와이파이7 공유기를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지원함으로써 차별화된 고객 경험을 제공하기 위함이다.LG유플러스는 오는 3일과 4일 수원시 영통...
  5. 평택시, `e편한세상비전센터포레 아파트` 금연아파트로 지정 평택시(시장 정장선)는 시민들의 간접흡연 피해를 예방하고, 쾌적한 주거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지난 1일 `e편한세상비전센터포레 아파트`를 공동주택 금연구역으로 지정했다.공동주택 금연구역(금연아파트)은 `국민건강증진법`에 따라 입주자 대표 또는 공동주택 관리자가 세대주 2분의 1 이상의 동의를 받아 신청하면 4곳의 공용구역(복도, ...
  6. “서울이 통째로 테마파크” 황금연휴엔 ‘서울자유이용권’ 서울시가 5월 황금연휴를 맞아 시민 누구나 부담 없이 도심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서울자유이용권’ 콘셉트의 다채로운 문화·체험 프로그램을 마련했다.이번 연휴 동안 서울광장, 광화문광장, DDP 등 도심 주요 명소를 비롯해 뚝섬한강공원, 서울대공원, 서울어린이대공원 등 전역에서 이색 행사와 공연이 연일 이어진다. 특히 ...
  7. 인천 동구, 국내 유일 치매친화 영화관 `가치함께 시네마` 운영 인천 동구(구청장 김찬진)는 치매 환자와 가족, 지역주민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가치함께 시네마`를 4월 30일∼6월25일까지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에 운영한다고 밝혔다.`가치함께 시네마`는 국내 유일의 치매 친화 영화관인 인천 미림극장에서 운영되며, 치매환자와 가족이 안심하고 찾을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치매가 있어도 누구나 안심..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