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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등포구, 협치사업 공모
  • 서원호 기자
  • 등록 2021-03-12 10:4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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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31일까지 민관협력 사업의제 제안 접수… 구민 누구나 참여 가능
  • 온라인접수 어려운 주민 위한 ‘찾아가는 협치상담소’ 운영
  • 제안된 의제는 6월 주민투표로 최종 선정, 2022년 협치사업으로 실행

영등포구가 이달 31일까지 주민과 행정이 소통하며 지역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협치사업 의제제안 창구를 운영한다.

 

협치사업은 주민과 행정이 협력하며 지역문제를 해결하는 사업이다. 의제 제안은 물론 사업선정 과정 및 진행, 평가 등 모든 단계에 주민이 직접 참여한다.

 

협치사업 의제 제안은 3월 31일(수)까지 온라인에서 접수한다. 영등포구민 또는 기관‧단체 등 영등포구 주민(단체) 누구에게나 참여 기회가 열려 있다.

 

구는 온라인 접수가 어려운 주민을 위해 전화상담(☎2670-1649) 및 찾아가는 협치상담소를 운영한다. 구민 누구나 소외되지 않고 참여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취지다.

 

이 같은 협치사업 발굴은 지난 2017년도부터 매년 주민 의견을 받아 이루어져 왔다. 지난해는 총 7개의 의제가 선정됐고, 현재 사업별 워킹그룹을 조성하여 민간과 행정이 함께 사업을 추진 중에 있다.

 

이번 공모에서 제안된 의제에 대해서는 향후 타당성‧신뢰성을 확보하기 위해 민‧관이 함께 심사를 하여 주요 의제 30건을 선정할 계획이다.

 

구는 선정된 30건의 의제를 주민들에게 공유하고 주민공감 투표를 진행한다. 투표수가 가장 높은 의제 10건에 대해 민‧관 합동 의제연구모임을 구성, 다양한 숙의 과정을 거쳐 사업을 구체화한다.

 

구는 오는 6월 그간의 과정을 공유하고 도출된 10개의 의제를 함께 공감하는 ‘열린공론장’을 개최한다. 여기서 2022 지역사회혁신계획 협치사업을 선정하고 영등포구협치회의 승인을 거친 뒤 최종 사업이 확정된다.

 

채현일 영등포구청장은 “제안사업을 통해 구민들이 공감할 수 있는 의제가 발굴되길 바란다”며, “지역사회의 해묵은 과제를 해결하는 원동력인 민‧관 협치를 활성화시켜, 소통과 협치를 바탕으로 민주주의를 실현하는 탁트인 영등포를 만들겠다.”라고 전했다.

 

협치사업 주민제안 공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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