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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악구, 청년·예술인 공공임대주택 입주자 모집···오는 16일까지 접수
  • 이유진 기자
  • 등록 2020-12-04 09: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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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임대조건 시중시세 50%이하·임대 기간 2년

공공임대주택 예술인 주택 조감도. (사진=관악구)관악구가 청춘가옥(청년 1인 주택)과 예술인 공공임대주택 입주자를 모집한다고 4일 밝혔다. 

 

오는 7일부터 16일까지 10일간 신청을 받는다. 내년 3월 26일 당첨자 발표 후 2021년 4월 19일 ~ 23일까지 SH공사와 계약 체결, 5월 3일부터 입주하게 된다. 

 

신청자격은 주민등록등본 상 등재된 구성원 모두 무주택 세대구성원이고, 소득(전년도 도시근로자 월평균소득 70%이하), 자산 등 자격요건을 보건복지부 사회보장정보시스템을 통해 검증 후 우선순위에 따라 입주자로 선정된다.

 

임대조건은 시중시세의 50% 이하이며, 임대기간은 2년으로 입주자격 유지 시 재계약도 가능하다. 임대료 및 전용 면적 등 자세한 사항은 관악구청 홈페이지공고문에서 확인할 수 있다.

 

특히, 입주 후 자치규약을 직접 만들고 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정기적인 커뮤니티 활동을 통해 관악구 청년정책 발굴과 문화예술 활성화 등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는 활동을 추진해야 한다.

 

신청은 관악구청 홈페이지에서 신청자격 및 임대조건을 확인 후 신청서를 내려 받아 이메일로 신청할 수 있다.

 

앞서 관악구는 민선7기 출범 이후 청년주택확충, 맞춤형 주거 복지정책 추진을 목표로 수요자 맞춤형 임대주택 공급 사업을 추진, 지난 9월 난곡동 청춘가옥 18호, 미성동 예술인 주택 12호를 준공했다.

 

관악구 관계자는 “무주택, 저소득 청년과 예술인들의 안정적 거주와 행복 증진을 위해 지난해 9월부터 SH공사와 적극적인 협력을 추진, 구민의 주거안정을 도모할 발판을 마련하게 됐다”고 밝혔다.

 

박준희 관악구청장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년과 예술인을 위한 공공임대주택 공급으로 주거 취약계층의 주거비 부담을 줄여 나갈 것”이라며 “향후, 공공임대주택 입주자들의 커뮤니티 활동을 통해 관악구의 청년정책 발굴, 예술‧문화 활동 등 지역공동체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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