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동작구, 교회 현장예배 점검 등 ‘강화된 거리두기’ 대응 현장점검 총력
  • 이유진 기자
  • 등록 2020-09-01 09:29:56

기사수정
  • 실내체육시설 385개소·학원 및 독서실 등 547개소 집합금지 점검

수도권 강화된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시행에 따라 노량진 소재 학원에 집합금지명령서를 전달하고 있다. (사진=동작구)동작구가 수도권 강화된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시행에 따라 관련 시설 현장점검에 총력을 다한다고 1일 밝혔다.

 

지난 23일에 이어 30일 현장예배가 금지된 교회 273개소 대상으로 점검을 완료했으며, 집합제한명령 기간 내 방역수칙 위반 시설 및 추가로 확인된 종교시설에 대해서도 지속적으로 수시 현장점검을 통해 방역지침 이행여부를 확인할 계획이다.

 

동작구는 이번 주까지 지난 28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의 수도권 방역조치 강화방안에 따라 추가 지정된 시설에 대한 점검을 진행한다.

 

먼저 오후 9시부터 익일 오전 5시까지 점포 내 취식을 금지하고 포장‧배달만 허용하는 등 영업제한에 들어간 음식점 및 제과점과 포장‧배달만 허용된 대형 프랜차이즈 카페 총 4533개소 대상으로 집합제한명령서를 30일 전달했다.

 

영업주 안내문자, 현수막 게첨 및 홈페이지 게제 등 홍보를 통해 참여를 독려하고 있으며, 집합제한명령 기간 내 상시 현장점검을 실시한다. 집합제한명령 위반시설에 대해서는 원스트라이크 아웃제를 적용, 2주간의 집합금지 행정명령을 시행할 계획이다. 

 

또한 지역 내 모든 실내체육시설 대상으로 집합금지 명령 이행여부를 점검한다. 점검 대상은 체육도장, 당구장 등 신고 체육시설업 250개소와 요가‧필라테스 등 자유업 135개소 총 385개소이다. 

 

오는 6일까지 현장점검을 통해 집합금지명령 위반 시 2주간의 집합금지 행정명령 등 행정조치를 시행할 계획이다. 

 

19일부터 집합금지 명령 중인 300인이상 대형학원 외에 강화된 방역수칙에 따라 집합금지 대상 시설로 지정된 300인미만 학원 및 독서실, 스터디카페(룸) 등 547개소 점검도 진행한다. 

 

이번 집합금지 시설에서 제외된 교습소에 대해서는 원스트라이크 아웃제를 적용해 방역수칙 위반 시 2주간의 집합금지 행정명령 또는 벌금 등의 고발조치를 시행할 예정이다. 

 

이밖에도 구는 지역 내 있는 ▲콜센터 30개소 ▲방문판매업체 5개소 ▲구 산하 시설에 대한 방역수칙 이행 여부 등 현장점검을 완료했다.

 

이창우 동작구청장은 “언제 어디서 누구라도 코로나19에 감염될 수 있는 위험한 상황으로 주민 여러분의 철저한 개인 방역수칙 준수를 간곡히 당부드린다”며 “주민의 건강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관련기사
TAG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서초구
국민신문고
HOT ISSUE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57대 1` 경쟁 뚫은 80팀, 한강서 멍때리기 승부 펼친다 서울시는 11일 오후 반포한강공원 잠수교에서 치열한 경쟁을 뚫고 선발된 80팀 128명이 참가하는 ‘2025 한강 멍때리기 대회’를 열고, 시민투표와 심박수 측정을 통해 가장 ‘잘 멍때리는’ 시민을 선발한다고 밝혔다.‘격렬하게 아무것도 하지 않기’를 경쟁하는 특별한 대회가 오는 주말 서울 한복판에서 열린다. 참가자..
  2. 트랙터 집회에 서울시 “교통혼잡 우려”… 전농 “경찰이 길 가로막아” 서울시는 10일 전국농민회총연맹이 주최한 트랙터 집회로 시민 불편이 커지고 있다며 경찰에 즉각적인 대응을 요청했으며, 전농은 경찰이 집회를 방해하고 있다며 이를 헌법적 권리 침해라고 강하게 반발했다.10일 오후 전국농민회총연맹(전농)이 서울 시내에서 주최한 트랙터 집회를 두고, 서울시와 전농 간에 강한 입장 차가 드러나고 있..
  3. 국토부 "창원NC파크 재개장, 조속 안전조치 완료 시 가능... 타 구장 점검은 사용제한 의미 아냐" 국토교통부가 창원마산야구장(NC파크) 외벽 부착물 낙하 사고와 관련해 정밀안전진단이 재개장의 필수 조건이 아니며, 다른 프로야구장 점검도 사용 제한을 목적으로 하는 것이 아니라고 밝혔다.국토교통부는 지난 3월 29일 창원NC파크에서 발생한 외벽 부착물(루버) 낙하 사고로 3명의 사상자가 발생한 것과 관련해 창원시와 창원시설공단에...
  4. 경기도, 반려동물 진료 위해 동물의료기관 3곳과 손잡아 경기도는 ‘반려동물의 날’을 맞아 9일 반려마루 여주에서 도내 주요 동물의료기관 3곳과 보호동물 및 사회봉사견의 진료와 입양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번 협약은 도와 넬동물의료재단, 본동물의료센터, 해마루반려동물의료재단 간의 상호 협력을 바탕으로 보호동물 및 사회봉사견의 진료 지원, 입양 연계,...
  5. LH, 청년센터 근로자 대상 ‘찾아가는 주거상담소’ 첫 운영 LH는 8일 서울광역청년센터에서 전국 청년센터 근로자를 대상으로 청년 주거정책 상담 역량을 높이기 위한 ‘찾아가는 청년 주거상담소(근로자편)’ 프로그램을 처음 시행했다고 밝혔다.는 8일 서울 용산구 서울광역청년센터에서 ‘찾아가는 청년 주거상담소(근로자편)’를 시행했다고 밝혔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청년 주..
  6. 민주당 “국민의힘 후보 교체는 새벽 쿠데타… 내란 본당 자처” 더불어민주당은 10일 국민의힘이 김문수 후보를 전격 교체한 데 대해 “민주주의를 파괴한 내란 쿠데타”라고 강도 높게 비판하며, “국민의힘은 더 이상 정당이라 부를 수 없다”고 주장했다.더불어민주당 중앙선대위 신속대응단은 10일 오전 성명을 발표하고, 국민의힘이 공식 경선을 통해 선출된 김문수 후보를 자정 이후 비.
  7. 국민의힘, 김문수 후보 자격 취소… 권영세 “읍참마속의 결단” 국민의힘 권영세 비상대책위원장은 10일 기자회견을 열고 대통령 후보 단일화 실패에 따라 김문수 후보의 자격을 취소하고 새로운 후보를 지명하기로 했다고 밝히며, “어떤 결과가 나오든 모든 책임은 제가 지겠다”고 강조했다.대통령 선거 공식 후보 등록을 앞두고 국민의힘이 중대한 결단을 내렸다. 권영세 비상대책위원장은 10일...
d(".anc").click(); }) }) })(jQuery)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