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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시, 단원구청사 인근 '해바라기·코스모스 단지' 조성
  • 오현택 기자
  • 등록 2020-07-06 08:5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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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4월부터 땅고르기·파종·거름주기 실시해 개화 시기 1~2개월 단축

안산시 단원구청사 인근 유휴지에 해바라기·코스모스 단지가 조성됐다. (사진=안산시 제공)

안산시가 단원구청사 인근 유휴지에 해바라기와 코스모스 단지를 조성했다.


단원구청 인근 1만6700㎡ 규모에 조성된 해바라기·코스모스 단지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시민들의 우울감과 불안 심리, 스트레스 해소를 돕고 아름다운 볼거리 제공을 위해 마련됐다.

 

4종류의 다채로운 해바라기를 볼 수 있으며, 다양한 형태의 포토존과 무더위 쉼터가 조성돼 방문객과 시민들의 발걸음을 사로잡고 있다.

 

일반적으로 해바라기는 8·9월에 피는 꽃이지만 시는 코로나19와 함께 침체된 지역사회 분위기를 쇄신하기 위해 지난 4월부터 땅고르기, 씨앗파종, 거름주기 등을 실시했다.


또한, 일조량 등의 영향으로 개화 시기가 예년보다 1~2개월 앞당겨져 노랑, 초록 등 형형색색의 자태를 뽐내고 있다.

 

시는 최근 사회적 거리두기 여파로 가족과 함께 잠시 휴식을 취할 공간을 찾기 어려워지면서 인근 아파튼 단지 등과 어우러져 넓은 지역에 다양한 종류의 해바라기와 코스모스가 일제히 피어난 이곳을 찾는 방문객들은 계속 늘 것으로 기대하고 얬다.

 

안산시 관계자는 "최근 해바라기와 코스모스가 개화하면서 장관을 이뤄 방문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며 "이곳을 찾는 모든 분들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마스크 착용 등 개인위생 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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