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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 단원구, 대부도 일대 쓰레기 투기 집중 단속
  • 오현택 기자
  • 등록 2020-06-26 10:0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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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8월 말까지 3개조 투입해 현장 감시, 적발 시 100만원 이하 과태료 부과

안산시 단원구가 대부도 일대 쓰레기 투기 집중 단속을 실시한다. (사진=안산시 제공)

안산시 단원구가 여름 휴가철 많은 관광객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되는 대부도 일대에서 쓰레기 투기를 집중 단속한다.


대부도는 매년 여름 휴가철마다 관광객이 증가하고 있으며, 이에 따라 휴가철 불법으로 버려지는 각종 쓰레기들로 몸살을 앓아왔다.


특히, 올해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해외가 아닌 국내에서 휴가를 보내려는 사람들이 많을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수도권과 가까운 대부도를 찾는 방문객은 더욱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단원구는 대부도 지역의 고질적인 폐기물 투기 등 불법행위를 해결하고 주민과 관광객의 불편을 줄이기 위해 대부도내 상습투기지역 26개소에 대한 하계휴가 기간인 7~8월 집중 단속을 실시할 예정이다.


다음달 12일까지 방아머리 입구 등 7개소 등에 불법투기 단속 안내 현수막 게첨 및 안내 홍보문 전달 등을 통한 홍보와 함께 오는 8월까지 3개조를 투입해 화·목·주말 등 주 3회 현장 감시 활동을 진행, 쓰레기 불법투기행위 적발 시 폐기물관리법에 따라 100만원 이하 과태료를 부과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수도권 대표 관광지인 대부도로 오시는 관광객들에게 좀 더 깨끗한 관광 보물섬의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 각종 시책을 마련해 쓰레기 불법투기 문제를 해결해 나갈 계획"이라며 "안산의 자랑거리인 대부도가 더욱 깨끗하고 빛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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