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관악구 신원동 주민센터, 주민 중심의 복합청사로 재탄생
  • 이지혁 기자
  • 등록 2020-04-22 09:49:04

기사수정
  • 자치회관, 작은도서관 등 포함한 복합청사로 탈바꿈

신축을 완료한 관악구 신원동 주민센터 복합청사 모습이다. (사진=관악구)관악구 신원동 주민센터가 ‘복합청사’로 탈바꿈하고 임시청사에서 기존 주민센터 부지로 이전해 오는 27일부터 업무를 개시한다.

 

관악구는 2016년 동주민센터와 자치회관, 작은 도서관 등을 모두 갖춘 복합청사 건립을 계획하고, 2018년 12월 착공에 들어가 올해 4월 중순경 청사 신축을 완료했다고 22일 밝혔다.

 

1986년에 건립된 기존 신원동 청사는 노후하고 협소하며, 시장 골목에 위치해 주민들이 청사를 이용함에 있어 많은 불편을 겪고 있어, 신청사 건립 요구가 꾸준히 제기되어 왔던 청사다.

 

신원동 복합청사는 지하1층~지상4층, 건물면적 1,320㎡의 규모로 ▲민원실 ▲작은도서관 ▲동대본부 ▲자치회관 등 복합시설로 구성되어, 주민들의 늘어나는 행정·복지·문화수요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땅의 열을 이용해 전기를 생산하는 신재생에너지 지열 발전시설을 갖추고 있어 온실가스 배출량 없이 친환경적이며, 이에 따라 연간 많은 에너지를 절약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박준희 구청장은 “신원동 복합청사 개청으로 주민들이 더욱 쾌적하고 편리하게 동 주민센터를 이용하실 수 있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주민 중심 공간으로 탈바꿈한 복합청사에서 앞으로 더욱 수준 높은 행정서비스를 제공해 주민들에게 신뢰받는 행정을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관련기사
TAG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서초구
국민신문고
HOT ISSUE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윤호중 “이재명 재판은 민주주의에 대한 사법 폭거…5.12 이전 공판 중단해야” 더불어민주당 ‘진짜 대한민국 선거대책위원회’가 6일 첫 총괄본부장단 공개회의를 열고, 대법원의 최근 판결을 ‘사법쿠데타’로 규정하며 강도 높은 비판을 쏟아냈다. 대선 전 이재명 후보에 대한 재판 강행은 국민의 참정권을 침해하는 중대 사안이라는 주장이다.윤호중 총괄선대본부장은 6일 오전 중앙당사 회의실에서 열...
  2. “초격차 스타트업, 바이오 코리아 2025에서 세계 무대 도전장” 중소벤처기업부가 지원하는 바이오 초격차 스타트업 24개사가 ‘BIO KOREA 2025’에 참가해 글로벌 기술 협력과 투자 유치에 나서며, 세계 무대에서의 본격적인 경쟁에 시동을 걸었다.중소벤처기업부는 5월 7일부터 9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BIO KOREA 2025 International Convention(이하 바이오 코리아)’에 바이오 분야 초격차 스타.
  3. 광복 80주년 맞아…수원 독립운동길 걸으며 항일의 얼 되새긴다 광복 80주년을 맞아 수원시가 개발한 4.5km의 근대 인문기행 코스 ‘대한독립의 길’이 일제강점기 수원의 항일정신과 독립운동의 현장을 고스란히 전하며 시민들의 역사 의식을 일깨우고 있다.수원시는 일제강점기 격렬한 저항의 흔적이 남아 있는 구도심을 중심으로 ‘대한독립의 길’ 인문기행 코스를 개발해 시민들이 독립..
  4. 인천시의회, ‘인천의정소식’ 시민기자단 모집…의정 참여 확대 인천광역시의회가 의정활동을 시민의 시각으로 생생하게 전달할 ‘인천의정소식’ 시민기자단을 오는 21일까지 모집하며, 시민의 의정 참여 기회를 한층 넓힐 전망이다.인천광역시의회는 의정활동과 지역 소식을 시민들에게 보다 가깝고 효과적으로 전달하기 위해 ‘인천의정소식’ 시민기자단을 모집한다고 6일 밝혔다. 모집...
  5. 권영세 “대선 단일화 11일까지 반드시 이뤄야…실패시 비대위원장 사퇴” 국민의힘 권영세 비상대책위원장이 대선 후보 단일화 시한을 5월 11일로 못박으며, 단일화 실패 시 비대위원장직에서 물러나겠다고 밝혔다.권영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6일 열린 의원총회에서 “김문수 후보와 만나 오해를 일부 해소했고, 협의를 계속해 나갈 계획”이라며 “그러나 단일화는 반드시 이뤄져야 하며, 그 시한...
  6. 광명시, 시민이 작가 되는 ‘책문화 창작 여정’ 본격 추진 광명시가 글쓰기부터 독립출판, 책 전시와 출판기념회까지 전 과정을 연계한 시민 창작 플랫폼 조성사업을 시행하며, 시민이 주체가 되는 책문화 도시로의 도약에 나섰다.광명시는 5월부터 ‘쓰기부터 출판까지 시민 창작 플랫폼 조성사업’을 본격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시민이 단순 수강자가 아닌 창작자로서 글을 쓰고 .
  7. 인천시, ‘3.6.9. 걷기 챌린지’로 건강도 챙기고 상품권도 받는다 인천시가 걷기를 통한 시민 건강 증진과 생활 속 운동 실천을 장려하기 위해 5월 7일부터 27일까지 ‘제2차 인천 3.6.9. 걷기 챌린지’를 운영하며, 참여 시민에게는 추첨을 통해 문화상품권을 제공한다.인천광역시는 시민의 건강한 생활습관 형성을 위해 모바일 앱 ‘워크온’을 활용한 ‘인천 3.6.9. 걷기 챌린지’를 진행한.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