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4.15 격전지 동작을] 선거유세 나선 이수진과 나경원 ··· '여성 판사 출신' 빅뱅
  • 서진솔 기자
  • 등록 2020-04-07 11:58:19

기사수정
  • 이수진, 통합당 나경원 후보 맞춤 대항마로 동작을에 전략 공천
  • 나경원, 2014년 재보궐·20대 총선 이어 동작을 3선·국회의원 5선 도전

7일 오전 8시 4·15 총선 민주당 동작을 이수진 후보가 이수역 앞 선거 유세에서 주먹을 쥐어 보이며 시민들과 인사를 나누고 있다. (사진=김대희 기자)7일 오전 7시 통합당 동작을 지역구 나경원 후보가 사당역 앞에서 손가락 2개를 펴 보이며 시민들에게 투표를 독려하고 있다. (사진=김대희 기자)7일 오전 4·15 총선 동작을 더불어민주당 이수진 후보와 미래통합당 나경원 후보가 각각 지하철 이수역과 사당역 앞 출근길 선거 유세에 나서 시민들과 인사를 나누고 있다.

 

민주당 13번째 영입 인사인 이수진 후보는 나 후보의 맞춤 대항마로 동작을에 전략 공천됐다. 자유한국당 시절 여성 최초로 원내대표를 지낸 나경원 후보는 2014년 재보궐과 20대 총선에 이어 동작을 3선, 국회의원 5선에 도전한다. 두 후보는 서울대학교 동문이며, 여성 판사 출신이라는 공통점을 갖고 있다.

 

여론조사에서도 두 후보 간 치열한 혼전 양상이 나타났다. 3월 30일 4·15 총선 동작을 지역구 후보에 대한 여론조사 결과, 48.5%는 이수진 후보에게 36.6%는 나경원 후보에게 투표하겠다고 답하며 오차 범위 밖에서 이수진 후보가 앞섰다. 그러나 당선 가능성을 묻는 질문에는 이수진 후보 40.9%, 나경원 후보 44.3%로 조사돼 나경원 후보가 오차 범위 안에서 이수진 후보보다 높게 나타났다.

 

해당 여론조사는 ㈜코리아리서치인터내셔널이 MBC 의뢰로 3월 28일, 29일 양일간 전화면접 방식(유선 3 : 무선 97)으로 동작구을 선거구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남녀 503명(총 2945명 통화, 응답률 17.1%)에게 지역별/성별/연령별 가중치를 부여해 동작을 후보 지지도, 당선 가능성 등을 질문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4.4%p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관련기사
TAG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서초구
국민신문고
HOT ISSUE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초격차 스타트업, 바이오 코리아 2025에서 세계 무대 도전장” 중소벤처기업부가 지원하는 바이오 초격차 스타트업 24개사가 ‘BIO KOREA 2025’에 참가해 글로벌 기술 협력과 투자 유치에 나서며, 세계 무대에서의 본격적인 경쟁에 시동을 걸었다.중소벤처기업부는 5월 7일부터 9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BIO KOREA 2025 International Convention(이하 바이오 코리아)’에 바이오 분야 초격차 스타.
  2. 윤호중 “이재명 재판은 민주주의에 대한 사법 폭거…5.12 이전 공판 중단해야” 더불어민주당 ‘진짜 대한민국 선거대책위원회’가 6일 첫 총괄본부장단 공개회의를 열고, 대법원의 최근 판결을 ‘사법쿠데타’로 규정하며 강도 높은 비판을 쏟아냈다. 대선 전 이재명 후보에 대한 재판 강행은 국민의 참정권을 침해하는 중대 사안이라는 주장이다.윤호중 총괄선대본부장은 6일 오전 중앙당사 회의실에서 열...
  3. 권영세 “대선 단일화 11일까지 반드시 이뤄야…실패시 비대위원장 사퇴” 국민의힘 권영세 비상대책위원장이 대선 후보 단일화 시한을 5월 11일로 못박으며, 단일화 실패 시 비대위원장직에서 물러나겠다고 밝혔다.권영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6일 열린 의원총회에서 “김문수 후보와 만나 오해를 일부 해소했고, 협의를 계속해 나갈 계획”이라며 “그러나 단일화는 반드시 이뤄져야 하며, 그 시한...
  4. 광복 80주년 맞아…수원 독립운동길 걸으며 항일의 얼 되새긴다 광복 80주년을 맞아 수원시가 개발한 4.5km의 근대 인문기행 코스 ‘대한독립의 길’이 일제강점기 수원의 항일정신과 독립운동의 현장을 고스란히 전하며 시민들의 역사 의식을 일깨우고 있다.수원시는 일제강점기 격렬한 저항의 흔적이 남아 있는 구도심을 중심으로 ‘대한독립의 길’ 인문기행 코스를 개발해 시민들이 독립..
  5. 인천시의회, ‘인천의정소식’ 시민기자단 모집…의정 참여 확대 인천광역시의회가 의정활동을 시민의 시각으로 생생하게 전달할 ‘인천의정소식’ 시민기자단을 오는 21일까지 모집하며, 시민의 의정 참여 기회를 한층 넓힐 전망이다.인천광역시의회는 의정활동과 지역 소식을 시민들에게 보다 가깝고 효과적으로 전달하기 위해 ‘인천의정소식’ 시민기자단을 모집한다고 6일 밝혔다. 모집...
  6. 인천시, ‘3.6.9. 걷기 챌린지’로 건강도 챙기고 상품권도 받는다 인천시가 걷기를 통한 시민 건강 증진과 생활 속 운동 실천을 장려하기 위해 5월 7일부터 27일까지 ‘제2차 인천 3.6.9. 걷기 챌린지’를 운영하며, 참여 시민에게는 추첨을 통해 문화상품권을 제공한다.인천광역시는 시민의 건강한 생활습관 형성을 위해 모바일 앱 ‘워크온’을 활용한 ‘인천 3.6.9. 걷기 챌린지’를 진행한.
  7. 광명시, 시민이 작가 되는 ‘책문화 창작 여정’ 본격 추진 광명시가 글쓰기부터 독립출판, 책 전시와 출판기념회까지 전 과정을 연계한 시민 창작 플랫폼 조성사업을 시행하며, 시민이 주체가 되는 책문화 도시로의 도약에 나섰다.광명시는 5월부터 ‘쓰기부터 출판까지 시민 창작 플랫폼 조성사업’을 본격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시민이 단순 수강자가 아닌 창작자로서 글을 쓰고 .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