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로구가 자매도시인 충북 괴산군 초등학생 28명을 초청해 1박 2일 도시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자매도시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초등학생들에게 다양한 도시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 1일 오전 구로구청을 방문한 괴산군 초등학생들은 오후 서울시교육청 과학전시관의 탐구학습관, 수학체험관에서 체험학습을 하고, 안중근의사기념관, 남산타워 등도 찾았다.
2일에는 구로꿈나무극장에서 영화 인사이드아웃을 관람한 뒤 안양천눈썰매장에서 눈썰매를 즐긴 후 괴산으로 돌아갔다.
구로구 관계자는 “이번 도시체험 프로그램으로 아이들이 추억도 쌓고 견문도 넓히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