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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로구, 어린이보호구역 교통안전 관리 강화··· '민식이법' 일환
  • 이지혁 기자
  • 등록 2020-01-29 10:4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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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과속단속카메라‧노란신호등‧횡단보도 집중조명 등 설치


구로구가 조성한 초등학교 앞 교통안전시설 모습. (사진=구로구)


구로구가 어린이보호구역 교통안전시설을 대폭 확충하고 개선한다.


구로구는 안전한 통학로를 만들기 위해 올해 총 41억3800만원의 예산을 투입, 어린이보호구역 교통안전 관리를 강화한다고 29일 밝혔다. 

 

구는 이른바 ‘민식이법’으로 알려진 도로교통법 개정안을 바탕으로 초등학교, 유치원, 어린이집 등 주변의 교통안전시설 전반을 확충‧개선하는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 종합대책’을 수립했다.


해당 대책의 내용은 △어린이보호구역 내 과속단속카메라 증설 △태양광LED 안전표지판 설치 △등‧하굣길 보행신호기 신설 △노후‧파손 안전펜스 교체 △횡단보도 앞 대기공간 확장 △보호구역 연계 보행안전시설물 정비 등이다.


구민들이 스쿨존을 쉽게 인식하도록 하는 ‘노란신호등’과 야간에도 보행자를 쉽게 알아보도록 하는 ‘횡단보도 집중조명’ 설치도 새롭게 실시한다. 

 

또, 구로형 어린이 보행특화거리인 ‘아마존(아이들이 마음껏 뛰어놀 수 있는 존)’ 조성, 옐로카펫․노란발자국 설치, 과속경보표지 확충, 과속방지턱 신설 등의 사업도 진행한다.


구로구 관계자는 “단 한 건의 안타까운 사고도 발생하지 않도록 촘촘한 교통안전체계를 구축해 나가겠다”며 “아이들의 안전한 보행을 위해 어린이보호구역에 대한 주민 여러분의 관심과 배려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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