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광명시, 3.1운동·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 기념사업 성공적 마무리
  • 김미경 기자
  • 등록 2019-12-31 13:08:50

기사수정
  • 다큐멘타리 영화 ‘헤로니모’ 상영, 역사의 해 마무리

광명시는 지난 27일 광명시민회관에서 다큐멘타리 영화 ‘헤로니모’ 상영을 끝으로 올해 3·1운동 및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 기념 사업을 모두 마무리했다.

 

광명시는 100주년 기념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지난해 11월 총무과와 복지정책과, 문화체육과 등 모든 관련부서가 참여하고 광명문화재단, 광명시청소년재단 및 광명문화원 등 산하기관까지 포함한 TF팀을 구성해 운영해 왔으며, 1월 ‘33인 청소년, 100일간의 여정 프로젝트’ 역사기행 프로그램을 시작으로 1년 여정의 닻을 올렸다.

 

광명시는 100주년 기념사업을 기념식 위주의 획일적인 행사에서 탈피하여 시민참여형 사업 위주로 추진하기 위해 성인 34인, 청소년 및 아동 33인, 총 100인으로 이루어진 추진위원회를 구성하고 100주년 기념사업의 비전을 공유하기 위한 민관 합동 협조체계를 구축했다.

 거리행진을 마친 시민들과 시민회관 앞에서 만세를 외치고 있다


광명시는 자유와 독립을 향한 선조들의 정신을 계승하기 위해 기념행사, 학술사업, 문화·예술사업, 책 발간 등 다양한 분야의 기념사업을 추진했다. 독립운동과 임시정부 수립의 의미를 기억하기 위해 3·1절 100주년 기념식과 4·11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 기념행사를 개최했으며, 조국 광복을 기념하기 위해 지자체로는 드물게 제74주년 광복절 기념식도 개최했다.

 

또한 광명시는 광명시 독립운동의 사료를 발굴하고 이를 보존하기 위해 독립운동가 유족을 대상으로 인터뷰를 실시하여 ‘광명시 독립운동가 이야기’ 책자를 제작·배포했다. 

 

또한 광명지역 3·1운동사 및 근대 100년의 문화유산 등 학술사업을 10회 이어나갔으며 다큐멘타리 콘서트, 8.15역사 투어 버스, 시민문학 낭독회, 항일독립영화 상영회 등 많은 문화사업도 함께 전개했다. 이 외에도 시민예술활동지원사업 및 생활악기오케스트라 등 시민참여형 사업을 발굴하여 선정된 콘텐츠를 바탕으로 창작공연 기획에 활용했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광명시는 3·1운동 및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맞이한 올해를 ‘역사의 해’로 규정하고 각종 사업을 추진했다. 올 한해가 앞으로 100년을 준비하는 도약의 발판이 되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서초구
국민신문고
HOT ISSUE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57대 1` 경쟁 뚫은 80팀, 한강서 멍때리기 승부 펼친다 서울시는 11일 오후 반포한강공원 잠수교에서 치열한 경쟁을 뚫고 선발된 80팀 128명이 참가하는 ‘2025 한강 멍때리기 대회’를 열고, 시민투표와 심박수 측정을 통해 가장 ‘잘 멍때리는’ 시민을 선발한다고 밝혔다.‘격렬하게 아무것도 하지 않기’를 경쟁하는 특별한 대회가 오는 주말 서울 한복판에서 열린다. 참가자..
  2. 트랙터 집회에 서울시 “교통혼잡 우려”… 전농 “경찰이 길 가로막아” 서울시는 10일 전국농민회총연맹이 주최한 트랙터 집회로 시민 불편이 커지고 있다며 경찰에 즉각적인 대응을 요청했으며, 전농은 경찰이 집회를 방해하고 있다며 이를 헌법적 권리 침해라고 강하게 반발했다.10일 오후 전국농민회총연맹(전농)이 서울 시내에서 주최한 트랙터 집회를 두고, 서울시와 전농 간에 강한 입장 차가 드러나고 있..
  3. 국토부 "창원NC파크 재개장, 조속 안전조치 완료 시 가능... 타 구장 점검은 사용제한 의미 아냐" 국토교통부가 창원마산야구장(NC파크) 외벽 부착물 낙하 사고와 관련해 정밀안전진단이 재개장의 필수 조건이 아니며, 다른 프로야구장 점검도 사용 제한을 목적으로 하는 것이 아니라고 밝혔다.국토교통부는 지난 3월 29일 창원NC파크에서 발생한 외벽 부착물(루버) 낙하 사고로 3명의 사상자가 발생한 것과 관련해 창원시와 창원시설공단에...
  4. 경기도, 반려동물 진료 위해 동물의료기관 3곳과 손잡아 경기도는 ‘반려동물의 날’을 맞아 9일 반려마루 여주에서 도내 주요 동물의료기관 3곳과 보호동물 및 사회봉사견의 진료와 입양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번 협약은 도와 넬동물의료재단, 본동물의료센터, 해마루반려동물의료재단 간의 상호 협력을 바탕으로 보호동물 및 사회봉사견의 진료 지원, 입양 연계,...
  5. LH, 청년센터 근로자 대상 ‘찾아가는 주거상담소’ 첫 운영 LH는 8일 서울광역청년센터에서 전국 청년센터 근로자를 대상으로 청년 주거정책 상담 역량을 높이기 위한 ‘찾아가는 청년 주거상담소(근로자편)’ 프로그램을 처음 시행했다고 밝혔다.는 8일 서울 용산구 서울광역청년센터에서 ‘찾아가는 청년 주거상담소(근로자편)’를 시행했다고 밝혔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청년 주..
  6. 민주당 “국민의힘 후보 교체는 새벽 쿠데타… 내란 본당 자처” 더불어민주당은 10일 국민의힘이 김문수 후보를 전격 교체한 데 대해 “민주주의를 파괴한 내란 쿠데타”라고 강도 높게 비판하며, “국민의힘은 더 이상 정당이라 부를 수 없다”고 주장했다.더불어민주당 중앙선대위 신속대응단은 10일 오전 성명을 발표하고, 국민의힘이 공식 경선을 통해 선출된 김문수 후보를 자정 이후 비.
  7. 국민의힘, 김문수 후보 자격 취소… 권영세 “읍참마속의 결단” 국민의힘 권영세 비상대책위원장은 10일 기자회견을 열고 대통령 후보 단일화 실패에 따라 김문수 후보의 자격을 취소하고 새로운 후보를 지명하기로 했다고 밝히며, “어떤 결과가 나오든 모든 책임은 제가 지겠다”고 강조했다.대통령 선거 공식 후보 등록을 앞두고 국민의힘이 중대한 결단을 내렸다. 권영세 비상대책위원장은 10일...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