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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천문화재단, 지역예술단체 창작지원사업 ‘2020 금천 온 스테이지’ 모집
  • 이유진 기자
  • 등록 2019-11-21 18:1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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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금나래아트홀 공연장·전시장까지 무료대관지원 시설 확대


금천문화재단 금나래아트홀 객석 전경. (사진=금천문화재단) 

금천문화재단이 지역 예술단체의 창작활동 지원을 위해 금나래아트홀 무료대관 사업 ‘2020년 금천 온 스테이지’ 참여단체를 공개모집한다.


‘금천 온 스테이지’는 금천구 문화예술 단체에게 대관비용에 대한 부담을 덜어줌으로써 자유로운 창작활동을 할 수 있도록 안정적 여건을 만들어주기 위한 사업이다.


이번 지원시설은 금나래아트홀 ‘공연장(550석)’과 각종 전시 등을 진행할 수 있는 ‘전시장(259.09㎡)’이다. 보다 다양한 장르의 문화예술 작품으로 관객들을 맞이하기 위해 공연뿐만 아니라 전시작품까지 대관 지원을 확대했다.


공모대상은 서남권(구로, 관악, 금천, 양천, 영등포, 동작)을 근거지로 활동하는 민간문화예술단체, 개인, 프로젝트성 그룹 등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공모에 선정되면 2020년 1월부터 11월까지 금나래아트홀 공연장과 전시장 기본시설 무료사용과 홍보 지원 등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참여를 원하는 단체(개인)는 금천문화재단 홈페이지에서 사업신청서를 내려 받아 작성 후 11월 25일부터 12월 6일까지 금천문화재단 문화사업팀으로 방문 또는 우편, 이메일로 신청하면 된다.


행정 적합성과 외부심사위원의 심의를 거쳐 공연장은 최대 7팀, 전시장 최대 2팀을 최종 선정해 12월 18일 발표할 예정이다.


심사기준은 ▲신청단체의 사업수행능력 ▲계획의 충실성 ▲신청 작품의 작품성 ▲지역문화예술발전에 대한 기여도와 파급효과 등이다.


한편, 올해 금천온스테이지 사업에는 10개 문화예술단체가 선정돼 가족·어린이 뮤지컬, 클래식, 전통공연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 10편을 선보였고, 약 3,000여명의 누적 관객 수를 기록했다. 


금천문화재단 이용진 대표이사는 “우수 민간 예술단체와 신진예술가들의 뛰어난 작품 활동이 기대된다”며, “금천을 비롯한 서남권을 기반으로 왕성하게 활동하고 있는 예술단체의 안정적인 예술 활동을 통해 다소 소외되어 있는 서남권역 문화예술시장이 활성화 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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