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가을엔 한강에서 높고 푸른 하늘을 향해 종이비행기를 실컷 날리며 즐거운 추억을 쌓아보는 것은 어떨까? 누구나 쉽게 접을 수 있는 종이비행기지만 멀리 날리기나 오래 날리기는 쉽지 않다. 종이비행기를 잘 날리는 방법을 배우며 어른과 아이가 함께 공감하고 즐길 수 있는 축제가 열린다.
서울시(한강사업본부)는 “10.13(일) 여의도한강공원에서 항공 과학을 주제로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2019년 한강 종이비행기축제>를 개최하며, 10.1(화)부터 대회 참가자를 사전 모집한다.”고 밝혔다.
올해 11회 째를 맞는 <2019 한강 종이비행기 축제>는 10.13(일) 10시부터 18시까지 열리며, 과거 비행장이었던 역사를 간직한 여의도한강공원에서 진행된다.
이번 축제에서는 종이비행기 날리기 대회는 물론 비행기와 항공 과학 주제의 전시, 체험 등 다양한 즐길거리가 마련되며 특히 올해는 연날리기 대회와 전시, 체험, 시연 등도 함께 선보일 예정이다.
축제의 하이라이트인 ‘종이비행기 날리기 대회’는 총 3개 종목으로 진행된다. 종목은 개인 대항 종목인 종이비행기 △멀리날리기 △오래날리기와 가족 대항 종목인 △종이비행기 정확히 착륙시키기이다.
대회 참가를 위한 신청은 10.1(화) 오전 10시부터 10.11(금) 자정까지 온라인 접수처 를 통해 접수하면 된다.
또한 축제 당일인 10.13(일)에는 대회뿐 아니라 과거부터 미래까지 비행 관련 변천사를 전시로 보고 체험해볼 수 있는 다채로운 즐길거리가 마련될 예정이다.
특히 올해는 한국 전통의 연날리기 문화를 체험할 수 있도록 연날리기 대회를 비롯하여 △연만들기 체험, △연날리기 시연, △전통연과 창작연 전시 등이 진행된다.
기봉호 서울시한강사업본부 총무부장은 “<한강 종이비행기 축제>는 누구나 쉽게 접할 수 있는 종이비행기를 소재로 하지만 어른들도 재미를 느낄만한 매력이 있다”며, “가을 날 가족·친구와 함께 즐거운 추억을 만들어보시길 추천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