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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천구 지역균형발전, 독산동 생활권계획 본격 추진
  • 성창한 기자
  • 등록 2019-09-06 10:5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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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금천구청역 복합개발, 신독산역 일대 지역 중심지 육성방안, 생활SOC 확충 등 내용 담겨

금천구가 지난 1일 서울시에서 금천구 독산동 포함한 지역 생활권 계획 세부 실행방안을 발표함에 따라 동․서 지역균형발전을 위한 독산동 생활권계획 사업에 탄력을 받게 됐다고 밝혔다.


독산동 생활권계획은 ‘금천구청역 복합개발’, ‘신독산역 일대 역세권 복합개발을 위한 지구단위계획 재정비’, ‘마을공원 지하공간을 활용한 주차장 확충’, ‘공공체육시설 건립’, ‘범안로 확장’ 5개 주요사업으로 구성된다.


신독산역 일대 역세권의 복합개발을 위한 지구단위계획 재정비 구역도

먼저, 유성훈 금천구청장의 3+1 핵심공약 사업 중 하나인 ‘금천구청역 복합개발’은 지난해 11월 금천구와 LH, 코레일 간 3자 업무협약 체결을 기점으로 현재 복합개발을 위한 개발구상 수립 용역이 진행되고 있다.


구는 서울시에서 수립한 유휴철도부지 관리방안과 연계해 2022년 12월까지 역사현대화 및 청년주택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하고, 지역에 필요한 생활SOC를 확보할 계획이다.


또, 서울시의 ‘중심지 육성방안’과 발맞춰 신안산선 ‘신독산역’ 일대 역세권 복합개발을 위한 지구단위계획 재정비를 추진, ‘독산지구 중심지’ 복합개발을 통해  G밸리 및 독산생활권 배후 지원기능 강화와 동․서간 균형 있는 도시발전을 도모한다.


구는 용도지역 상향 등으로 발생하는 공공기여를 활용해 지역 내 부족한 생활 SOC를 확충하고, 동․서측 지역균형발전의 연결축인 범안로(독산역~독산로)를 확장해 늘어나는 교통수요에 대비하는 등 동․서간 지역 균형발전을 위한 도시계획기반을 마련한다.


이를 위해 2020년 독산 지구단위계획(재정비) 용역과 범안로 확장에 대한 타당성 조사 용역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 외에 마을공원 지하공간을 활용한 공용주차장 건설과 공공체육시설 건립 등 주민편의시설 확충사업도 추진된다.


구는 단독‧다가구 주택의 밀집으로 주차난이 심각한 독산2동 지역 주차환경개선을 위해 독산2동 마을공원(독산동 1056-5) 하부에 지하공영주차장을 건설한다. 이를 통해 지하에 총 84면의 공용 주차공간을 확보하고, 지상부 공원 디자인과 시설을 개선한다. 2021년 12월 준공을 목표로 현재 타당성 조사용역 등 관련 절차를 밟고 있다.


또, 독산동 일대 부족한 체육시설을 확보하기 위해 독산동 도시재생사업과 연계한 ‘우리동네 소규모 체육관’ 건립을 추진한다. ‘독산로54길 279(독산3동)’에 지상2층 연면적 500㎡ 규모로, 탁구, 요가, 댄스스포츠 등 다양한 체육활동이 가능한 다목적룸과 청소년들을 위한 클라이밍(climbing)장 등을 설치한다. 


우리동네 소규모 체육관이 건립되면 구민문화체육센터, 독산배드민턴체육관, 독산테니스장과 연계, 체육 삼각벨트 형성으로 구의 생활체육 중심지로 자리매김 할 것으로 기대된다. 2020년 12월 준공을 목표로 현재 설계용역을 진행하고 있다.


구는 독산동 생활권계획의 차질 없는 추진을 위해 서울시 등 유관기관과 긴밀한 공조체제를 유지하고, 일부사업은 제2회 추경 예산안에 반영하는 등 동서로 양분된 금천구의 균형 있는 발전을 도모해 나갈 방침이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독산동 생활권계획은 동서로 확연하게 나뉘어 있는 지역발전 격차 해소를 위해 반드시 이루어져야 하는 지역 균형발전의 성장 거점이다”라며, “이번 서울시에서 발표한 세부 실행방안에 발맞춰 유관기관들과 긴말한 공조체제를 유지하며 차질 없이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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