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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로구,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인증 받아
  • 성창한 기자
  • 등록 2019-08-28 11:4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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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례 제정, 전담팀 조직, 옴부즈퍼슨 구성 등 노력으로 결실…10월 7일 선포식

구로구가 “유니세프 한국위원회로부터 최근 아동친화도시 인증을 받았다”며 “인증기간은 8월 21일부터 2023년 8월 20일까지다”고 28일 밝혔다. 


유니세프의 ‘아동친화도시’는 ‘모든 아동이 살기 좋은 도시로 유엔아동권리협약의 기본정신을 실천하는 지역사회’를 말한다. 


이를 위해 유니세프는 아동의 권리가 지역의 공공 정책, 아동과 그 가족들에 대한 지역적 대책, 예산 등에 반영되어 있는지, 또한 취약한 환경에 처해있는 아동들의 생활환경에 대응하는 혁신적인 행동 계획이 마련되어 있는지 등을 평가해 ‘아동친화도시’ 인증을 해주고 있다. 

(자료사진_구로어린이나라)

구로구는 아동친화도시 조성을 위해 2017년 10월 ‘아동친화도시 추진 지방정부 협의회’에 가입하고 11월 유니세프 한국위원회와 관련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또한 아동친화도시 조성 등에 관한 조례 제정, 아동친화도시 전담팀 조직, 시민참여 원탁토론회 개최, 옴부즈퍼슨 구성 등 인증을 위한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 왔고 마침내 결실을 거뒀다. 선포식은 10월 7일 구청 강당에서 개최된다. 


‘아이 키우기 좋은 구로’는 이성 구청장의 민선 5기 제1공약이었다. 이 구청장은 2010년 취임 후부터 아이 키우기 좋은 환경을 만들기 위해 수많은 정책을 펼쳐왔다. 

 

중위소득 80% 이하 가구 0세아 의료비 지원(2011), 12세 이하 국가필수 예방접종 전액 무료 지원(2011), 출산장려금 지급(2011), 둘째 자녀 0세아 양육수당 지급(2012), 모든 출산 가정에게 정액 산후조리비 지원(2019) 등 출산율을 높이기 위해 노력했다. 

 

2010년 32개였던 국공립어린이집(법인 포함)을 2019년 8월 현재 90개로 늘리고, 전국 최초로 어린이 통학차량에 대한 특별보호와 시설 기준 등을 정한 ‘어린이 안전조례(2013)’도 만들었다. ‘방사능 안전 조례(2014)’도 제정해 어린이 급식시설 식재료에 대한 방사능 검사도 매년 실시하고 있다. 돌봄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구로형 온종일 돌봄’(2018) 정책도 펼쳐 오고 있다. 

  

살아 있는 민주주의 체험을 위해 대한민국 최초로 ‘구로어린이나라’를 건국(2017)하고, 어린이들의 꿈을 키워주기 위한 ‘서울구로국제어린이영화제’도 2013년부터 매년 열고 있다.  

  

교육 환경 개선에도 노력해 2010년 40개였던 도서관을 2019년 8월 현재 100개로 늘렸고, 구립학습 지원센터도 2015년 개설해 운영하고 있다. 


  

구로구 관계자는 “‘아동인증친화 도시’ 인증 획득에 안주하지 않고 더욱더 아동친화 도시를 만드는데 노력해 나가겠다”며 “아이 키우기 좋은 구로, 아이들이 행복한 구로를 위한 다양한 정책을 발굴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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