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수구(구청장 이재호)는 수술이나 항암치료 등으로 영구적인 생식기능 손상이 예상되는 구민을 대상으로 `난자·정자 냉동 비용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연수구(구청장 이재호)는 수술이나 항암치료 등으로 영구적인 생식기능 손상이 예상되는 구민을 대상으로 `난자 · 정자 냉동 비용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보건복지부가 주관하는 이번 사업에 연수구는 1천290만 원의 예산을 확보해 여성 6명, 남성 3명을 대상으로 난자·정자 냉동 시술비의 본인부담금 50%를 지원하며 여성은 최대 200만 원, 남성은 최대 30만 원까지 받을 수 있다.
지원 대상은 모자보건법 시행령 제14조에 따라 난소·고환 절제, 항암치료 등 의학적 사유로 영구 불임이 예상되는 구민으로 연령·소득·결혼 여부와 관계없이 생애 1회 신청할 수 있다.
신청을 희망하는 대상자는 보건소와 사전에 상담을 진행하고, 관련 서류를 지참해 채취일로부터 6개월 내 연수구 보건소에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난자·정자 냉동 비용 지원사업 관련 자세한 사항은 연수구 보건소 모자건강팀(032-749-8153)에 문의하면 된다.
이재호 연수구청장은 "임신·출산의 가능성을 열어주는 중요한 사업인 만큼 필요한 구민이 빠짐없이 지원받을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홍보하겠다"라며 "앞으로도 건강한 임신과 출산을 위한 다양한 지원 정책을 지속 발굴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