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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보코퍼레이션, 2025년 청년일자리강소기업 선정
  • 김창식 기자
  • 등록 2025-01-10 11:5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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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재 육성에 힘쓰는 다보코퍼레이션, 정부 인증 ‘청년일자리강소기업’ 돼

반도체 유통 및 솔루션 전문기업 다보코퍼레이션(대표 김창수)이 2025년 청년일자리강소기업으로 선정됐다.

 

반도체 유통 및 솔루션 전문기업 다보코퍼레이션이 2025년 청년일자리강소기업으로 선정됐다

중소벤처기업부와 고용노동부가 공동 주관하는 청년일자리강소기업은 청년 친화적 근무환경과 우수한 일자리 창출 능력을 갖춘 중소기업을 발굴해 지원하는 제도다. 올해는 전국 280개소가 선정됐으며, 이중 서울 지역에서는 109개 기업이 이름을 올렸다.

 

선정 기준은 이익창출능력, 일자리 양, 임금 수준, 고용안정성, 일·생활 균형, 교육훈련, 혁신역량 등이다. 특히 청년고용 증가율과 유지율, 평균 임금, 매출액 증가율 등이 중요하게 평가됐다. 이번에 선정된 기업들의 청년고용 증가율은 12.5%, 청년고용유지율은 66.5%로, 일반 중소기업(각각 0.4%, 55.5%)을 크게 웃돌았다.

 

다보코퍼레이션은 1997년 설립 이후 약 30년간 전력전자 시장에서 꾸준히 성장해왔으며, 현재는 자동차, 철도, 승강기, 가전제품, 공장 자동화 등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반도체 솔루션을 제공하는 기업으로 자리매김했다.

 

다보코퍼레이션 김창수 대표는 “인간 중심의 가치를 우선으로 회사와 직원이 함께 성장하는 기업 문화를 만들어왔다”며 “5년 이상 장기 근속자가 전체 직원의 약 65%에 달하는 등 안정적인 근무환경을 자랑한다”고 말했다.

 

다보코퍼레이션은 임직원들의 자기계발과 전문성 향상을 위해 상위 학위 취득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 직원들의 현재 학위에서 한 단계 높은 학위 과정 진학을 장려하며 이에 대한 지원을 제공한다. 다보코퍼레이션은 직원들의 역량 강화가 곧 기업의 경쟁력이라며, 업무와 관련된 분야의 학위 과정을 이수하는 직원들에게 등록금 지원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국내 유수의 대학의 MBA 과정 및 연구직의 석·박사 과정 진학을 장려하는 등 고급 인재 육성에도 힘쓰고 있다.

 

이 밖에도 자녀 학자금 지원, 장기근속자 포상 등 다양한 복리후생 제도를 운영 중이다. 최근에는 임직원 종합건강검진 지원, 특별성과급제, 순환보직제 등을 새로 도입해 직원들의 건강관리와 경력 개발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

 

청년일자리강소기업으로 선정된 다보코퍼레이션은 앞으로 다양한 정부 지원을 받게 된다. 고용안정장려금, 중소기업 기술혁신개발 등 정부지원사업 선정 시 우대 혜택이 주어지며, 채용박람회와 청년 구직자 대상 기업 홍보 기회도 제공받는다. 또한 정기 세무조사 대상 선정 시 제외되는 혜택도 있다.

 

이 외에도 청년취업아카데미 참여기업 선정 우대, 산업통상자원부 해외지사화 사업 선정 시 우대, 중소기업탐방 프로그램 우선 배정 등의 혜택이 있다. 이러한 다양한 지원 정책은 다보코퍼레이션과 같은 청년일자리강소기업의 성장과 청년 일자리 창출을 더욱 촉진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 대표는 “청년일자리강소기업 선정을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그동안 우리 회사가 추구해온 인재 중심 경영과 혁신적인 기업 문화가 인정받은 것 같아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이번 선정을 계기로 더욱 발전된 근무환경을 조성하고, 청년들에게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하는 데 더욱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앞으로도 지속적인 성장과 혁신을 통해 청년들이 꿈을 펼칠 수 있는 플랫폼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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