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LG전자, CES 2025서 공감지능 AI로 혁신적 일상 제안
  • 김영찬 기자
  • 등록 2025-01-06 11:16:26

기사수정
  • ‘Life’s Good 24/7 with Affectionate Intelligence’ 주제로 AI 확장 비전 제시
  • 모빌리티, 스마트홈, 초프리미엄 가전 등 공감지능 기반의 혁신 공개
  • ESG 비전 강화…지속 가능한 미래 위한 다양한 솔루션 전시

LG전자는 CES 2025에서 공감지능(AI)을 주제로 한 차별화된 혁신 기술과 서비스를 선보이며, AI가 변화시키는 미래의 일상을 구체화했다.

 

전시관 입구에서는 LED 사이니지 700여 장을 이어 붙인 초대형 키네틱 LED 조형물이 LG전자의 공감지능으로 변화하는 고객의 일상을 다채롭게 보여준다.

LG전자는 2025년 1월 7일부터 10일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CES 2025에서 공감지능(AI)을 기반으로 한 차세대 스마트홈과 모빌리티 기술을 선보였다. 2,044㎡ 규모의 전시관은 ‘Life’s Good 24/7 with Affectionate Intelligence’라는 주제로, AI 기술이 고객의 일상에 공감하며 제공하는 혁신적인 경험을 중심으로 꾸며졌다.

 

전시관의 AI홈 존에서는 LG 씽큐 온(ThinQ ON)을 통해 스마트홈의 미래를 체험할 수 있다. LG 씽큐 온은 생성형 AI와 온디바이스 AI 기술을 기반으로 고객의 말과 행동, 환경을 분석해 최적화된 제어를 제공한다.

 

예를 들어, AI홈 허브가 고객의 심박수, 호흡, 기침 등을 분석해 개인 맞춤형 환경을 조성하고, 거실의 LG 마이크로 LED는 사용자의 목소리를 인식해 개인화된 콘텐츠를 제공한다. 또한 LG의 독자 보안 시스템인 ‘LG 쉴드(LG Shield)’는 고객 데이터를 안전하게 보호한다.

 

초프리미엄 가전 라인업인 LG 시그니처의 신제품도 공개됐다. 투명 올레드 디스플레이가 적용된 ‘스마트 인스타뷰 냉장고’는 문을 열지 않고도 내부를 확인할 수 있으며, 주방 분위기에 맞춘 화면 변경과 자동 식품 인식 기능도 제공한다.

 

LG전자는 AI 기술을 모빌리티로 확장한 ‘MX(Mobility eXperience) 플랫폼’을 선보였다. 이 플랫폼은 LG 씽큐 온을 활용해 차량 내부를 집처럼 쾌적하고 편리한 맞춤형 공간으로 변신시킨다.

 

AI 기반의 인캐빈 센싱 기술은 운전자의 시선과 표정을 분석해 졸음 운전을 감지하고, 심박수를 측정하며 교통사고 예방에 기여한다. 또, 외국어 교통 표지판 번역, 실시간 환경 조절, 음식 주문 등 다양한 기능을 제공한다.

 

LG전자는 CES 2025에서 세계 최초 무선∙투명 올레드 TV ‘LG 시그니처 올레드 T’를 공개하며, 대형 샹들리에와 결합한 미디어아트를 선보였다. 관람객은 회전형 디스플레이로 아름다운 영상을 감상하며 공간의 자유로움을 체험할 수 있다.

 

LG의 스마트 TV 플랫폼 webOS는 AI 기반의 맞춤형 콘텐츠를 제공하며, 목소리로 계정을 관리하는 ‘보이스 ID’와 생성형 AI 검색 기능 등 혁신적 사용자 경험을 강화했다.

 

LG전자는 ESG 활동을 강조하며 에너지 절약, 탄소중립, 친환경 포장재 등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한 비전을 전시했다. 리테일 매장에서 맞춤형 광고를 제공하는 B2B 솔루션, 협탁형 식물가전 등 다양한 ESG 제품도 소개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서초구
국민신문고
HOT ISSUE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5월 종합소득세 신고, 더욱 편리하고 친절해진 서비스 제공 국세청이 5월 종합소득세 신고·납부 기간을 맞아 납세자 편의를 대폭 강화한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4월 25일부터 신고 안내문을 모바일로 발송하며, 모두채움 안내문을 통해 가산세 걱정 없이 쉽게 신고할 수 있게 됐다.2024년도에 종합소득이 있는 개인은 2025년 6월 2일까지 신고·납부해야 하며, 세무서 방문 없이 홈택스(PC), ...
  2. 마장동 382번지 일대, 구릉지형 따라 262세대 친환경 주거단지로 탈바꿈 서울시가 2025년 4월 28일 개최된 제3차 도시계획위원회 신속통합기획 정비사업 등 수권분과위원회에서 성동구 마장동 382번지 일대 ‘마장동 382번지 일대 주택재개발사업’의 정비계획 결정 및 정비구역 지정(안)을 “수정가결”했다고 밝혔다.대상지는 한양대학교 북측 구릉지형에 위치하며, 건축물 노후도가 97%에 달하는 등 주...
  3. 인천시, 검단연장선 기본계획 변경 신청…적기 개통 총력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인천도시철도1호선 계양역과 검단신도시를 연결하는 `인천도시철도1호선 검단연장선 건설사업`과 관련해 관계기관 협의를 마치고, 국토교통부에 기본계획 변경을 신청했다고 28일 밝혔다.이번 기본계획 변경은 사업 물량 변동과 최근 물가상승 등을 반영해 총사업비를 기존 7,277억 원에서 623억 원이 증가한 7,900..
  4. HD한국조선해양, 컨테이너선 대규모 수주… 22척 2.5조원 HD현대의 조선 중간 지주사인 HD한국조선해양이 총 2조5354억원의 규모의 컨테이너선 22척을 수주했다. HD한국조선해양은 최근 오세아니아 선사와 △8400TEU급 컨테이너선 4척 △2800TEU급 컨테이너선 8척 △1800TEU급 컨테이너선 6척에 대한 건조계약을 체결했다고 28일(월) 밝혔다. 앞서 23일(수)에는 2800TEU급 컨테이너선 2척을 수주하고, 24일(목)에는 ...
  5. 공장 보유 중소·중견기업 중 19.5%만 스마트공장 도입…대부분 기초단계 중소벤처기업부와 스마트제조혁신추진단이 28일 「제1차 스마트제조혁신 실태조사」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조사는 「중소기업 스마트제조혁신 촉진에 관한 법률」 시행(2023년 7월) 이후 처음 실시된 것으로, 중소 제조 현장의 디지털 전환 현황을 파악했다.실태조사 결과, 공장을 보유한 중소·중견 제조기업 163,273개사 중 스마트공장을...
  6. 2024년 장애인 고용률 3.21%, 전년 대비 0.04%p 상승 고용노동부가 28일 발표한 2024년 장애인 의무고용현황에 따르면, 전체 장애인 고용률은 3.21%로 전년 대비 0.04%p 상승했다. 장애인 고용인원은 총 298,654명으로 전년보다 7,331명 증가했다.장애인 의무고용 대상은 국가·지방자치단체와 상시근로자 50명 이상 사업체 총 32,692개소이며, 의무고용률은 공공부문 3.8%, 민간부문 3.1%로 설정되어 있.
  7. 광명시-한양대 에리카, 지역 성장·혁신 위해 맞손 광명시(시장 박승원)가 한양대학교 에리카(ERICA)(총장 이기정)와 지역혁신, 상생 성장을 위해 손을 잡았다.시는 28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한양대 에리카와 `경기도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 공모사업 공동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경기도 라이즈 사업 공모를 위한 협력을 약속했다.경기도 라이즈(RISE, Regional Innovation System & E...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