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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인전’ 배우들이 꼽은 명장면&명대사 “나쁜놈 둘이, 더 나쁜놈 하나를…”
  • 김영찬 기자
  • 등록 2019-05-22 12:0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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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인전’엔 화끈한 액션만 있는 것이 아니다. 눈길을 단번에 사로잡는 명장면, 뇌리에 꽂히는 명대사가 즐비하다.


영화 ‘악인전’(제공 ㈜키위미디어그룹/공동제공 ㈜에이스메이커무비웍스/배급 ㈜에이스메이커무비웍스, ㈜키위미디어그룹)은 우연히 연쇄살인마 표적이 되었다 살아난 조직폭력배 보스와 범인 잡기에 혈안이 된 강력반 미친개, 타협할 수 없는 두 사람이 함께 연쇄살인마 K를 쫓으며 벌어지는 범죄 액션 영화다. 


사이다 같은 통쾌한 액션으로 5월 극장가를 강타한 영화 ‘악인전’ 배우들인 마동석, 김무열, 김성규가 직접 꼽은 명장면&명대사를 소개한다. 



# 마동석&김무열 PICK

악마를 잡기 위해 손잡은 두 악인, 아슬아슬한 공조의 시작


영화 ‘악인전’ 스틸 (사진=㈜키위미디어그룹 제공)

‘악인전’ 첫 번째 명장면&명대사는 각기 다른 이유로 K를 쫓던 장동수(마동석 분)와 정태석(김무열 분)이 손을 잡는 장면이다. 


연쇄살인 정황을 포착하고 홀로 범인을 추적하는 강력반 미친개 정태석에게 장동수는 공조를 제안한다. 장동수의 “나쁜 놈 둘이, 더 나쁜 놈 하나를 잡는 거지”라는 대사는 본격적인 이야기 시작을 알리며 긴장감을 끌어올린다. 


연쇄살인 사건의 유일한 목격자이자 생존자인 장동수 제안을 거절할 수 없었던 정태석은 “깡패와 형사가 악마를 잡는다. 재밌네”라며 제안을 수락한다. 


하지만 조직 보스와 형사, 결코 하나가 될 수 없는 두 사람은 서로 먼저 K를 잡아야 하는 절체절명의 이유로 처음부터 불안한 공조를 시작한다. 서로에 대한 경계를 풀지 않는 두 사람의 예측불허한 공조에 관객들은 “진짜 나쁜 놈들의 전쟁 ㅋㅋㅋㅋ 김무열 배우 연기 다시 봄… 진짜 다들 잘한다”(CGV_pqip***), “뻔한 형사와 뻔한 깡패가 만나 뻔하지 않은 재미를 만들어낸다”(CGV_타라***), “악인만의 방식으로 진짜 나쁜 놈을 처단한다”(메가박스_ultra***), “한시도 눈을 뗄 수 없이 꿀잼”(CGV_yo***)이라며 호응하고 있다. 



# 김성규 PICK 

마침내 마주한 정태석과 K, 분노 유발 취조실 장면


영화 ‘악인전’ 스틸 (사진=㈜키위미디어그룹 제공)

‘악인전’ 두 번째 명장면&명대사는 김성규가 꼽은 취조실 장면이다. 


테이블을 사이에 두고 서로에게 지지 않으려 팽팽한 기 싸움을 펼치는 정태석과 K의 모습이 시선을 강탈한다. 


“법정이나 취조실에서 자신의 생각을 당당히 말하는 K의 모습이 무서웠다”는 김성규의 말처럼 자신을 몰아세우는 정태석에게 “그럼 형사님 콘셉트는 뭔데요? 착한 경찰? 모범 시민? 인생 콘셉트 잡고 사는 사람이 어딨어요? 살다 보니 그냥 사는 거지”라며 뻔뻔하게 응수하는 K는 이유 없이 살인을 저지르는 잔혹함을 드러내며 서늘함을 배가시킨다. 


관객들은 “김성규님 연기 진짜 살벌하시네...ㅋㅋㅋ 팝콘 먹는걸 까먹을 정도로 몰입해서 봄”(메가박스_jul***), “와 김성규 살인범 연기 소름 끼칠 정도로 너무 잘함 ㄷㄷ”(트위터_am***), “연쇄살인범 연기 굿~~”(CGV_Si***), “K 연기 진짜 장난 아니었다”(CGV_RL***) 등 완벽하게 캐릭터에 녹아든 김성규 열연에 뜨거운 반응을 전하고 있다.


잊히지 않는 강렬한 명장면과 명대사로 가득한 영화 ‘악인전’은 관객들에게 통쾌함을 선사하며 전국 극장에서 절찬 상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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