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관악구, `2024년 전국 지자체 장애인복지사업 평가` 대상 수상
  • 김미경 기자
  • 등록 2024-12-09 09:31:31

기사수정

관악구(구청장 박준희)가 보건복지부 주관 `2024년 전국 지방자치단체 장애인복지사업 평가`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관악구(구청장 박준희)가 보건복지부 주관 `2024년 전국 지방자치단체 장애인복지사업 평가`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전국 장애인복지사업 평가는 각 지방자치단체의 장애인복지사업에 대한 성과를 살피고 우수사례를 발굴하고 모범사례를 확산하기 위한 것으로, 올해는 229개 시군구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평가는 장애인단체, 학계, 공공기관 등 분야별 전문가로 구성된 평가위원회가 ▲장애인 자립 지원 ▲장애인 서비스 지원 ▲장애인복지 전달체계 ▲우수사례 등 4개 분야 47개 지표를 평가하고, 우수 지자체를 최종 선정한다.

 

이번 평가에서 구는 ▲2021년 최우수상 ▲2023년 우수상에 이어 올해 세 번째 수상임과 동시에 대상을 수상해 전국 1위라는 영예를 안았다.

 

구는 `따뜻한 동행으로 모두가 행복한 포용도시 관악`을 비전으로, 보다 체계적이고 선도적인 장애인 복지정책을 적극 추진한 노력을 인정받았다.

 

특히, 지역특성을 고려하고 복지패러다임의 변화에 발빠르게 대응해 장애인 자립 지원과 맞춤형 서비스 제공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발굴, 성공적으로 수행함으로써 장애인의 삶의 질 제고를 위해 노력한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우선, 구는 1인 가구 비율 전국 최고이자 장애인 4명 중 1명이 1인 가구(27%)라는 지역의 인구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사업을 적극 발굴했다.

 

홀몸장애인 통합돌봄 지원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구는 인공지능(AI)을 활용한 `반려로봇 보급` 사업과 1인가구 장애어르신들이 함께 식사하며 사회적 관계망을 구축하는 `별빛나래 행복밥상` 사업 등을 중점적으로 추진했다.

 

또한, 장애인의 사회참여 확대와 지속가능한 삶의 질 향상에도 힘썼다.

 

구는 장애인 이동권 확대를 위해 전국 최초로 `전동휠체어 전용 운전연습장`을 설치하고 안전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장애인 관광활동 이동비용 지원제도` 역시 전국 최초로 신설된 제도이다. 구는 장애인들의 문화여가 활동을 보장하기 위해 버스비, 유류비, 여행자보험 등 모든 이동비용을 50만 원 한도 내에서 지원한다.

 

장애 유형을 고려한 수요자 맞춤형 특화사업도 적극 추진하고 있다.

 

구는 올해 `발달장애인 자립 교육사업` 공모를 통해 예술, 체육, 직업 분야 등 13개 우수 프로그램을 발굴했으며, 내년에는 이를 더 확대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청각장애인에게 디지털기기 사용 정보를 알려주는 `수어정보통` 사업과 저소득 시각장애어르신 시력보정용 안경 지원 사업도 대상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박준희 관악구청장은 "장애인의 더 나은 삶을 책임지는 포용도시 관악을 구현하기 위해 다양한 정책을 발굴하고 인프라 확충을 위해 노력을 기울인 결과 오늘의 값진 성과를 이룰 수 있었다"라며, "장애인과 비장애인 모두 소외되지 않고 행복한 관악구가 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총력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서초구
국민신문고
HOT ISSUE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삼성전자서비스, 친환경 서비스 ‘디스플레이 단품 수리’ 확대 삼성전자서비스가 ‘폴더블폰 디스플레이 단품 수리’를 확대하며 갤럭시 사용 고객의 서비스 편의를 향상하고 있다.삼성전자서비스는 6월 1일부터 ‘폴더블폰 디스플레이 단품 수리’를 제공하는 서비스센터를 기존 147곳에서 158곳으로 확대한다.새롭게 추가되는 11곳은 ▲서울 을지로, 여의도 ▲경기도 용인구성 ▲강원도 태.
  2. 한국장애예술인협회, 2025년 ‘솟대평론’ 상반기호 통권 16호 발간 한국장애예술인협회(석창우 회장)가 2025년 ‘솟대평론’ 16호를 발간했다. 신설된 ‘차희정의 문학대담’에 정용준 작가의 ‘떠떠떠, 떠’가 소개됐다. 장애인이 등장하는 소설을 이야기 형식으로 풀어가면서 장애 재현을 어떻게 전개하는지 살펴보는 코너이다. 평론 두 편이 실렸는데 장애학을 공부하는 이예린 씨의 논문 ‘아동문학의 산...
  3. 오세훈 시장, ‘서울시 의사의 날’ 기념식 참석… “건강도시 서울 함께 만들자” 오세훈 서울시장이 6월 1일 뚝섬한강공원에서 열린 ‘제23회 서울시 의사의 날 기념식’에 참석해 서울시민 건강 증진을 위한 의사회의 활동에 감사를 전하고, 건강도시 서울을 위한 협력을 다짐했다.서울시는 올해 ‘서울시 의사의 날’ 기념식을 ‘쉬엄쉬엄 한강 3종 축제’와 연계해 대시민 건강축제로 확대 개최했다. 2...
  4. 5월 수출 572.7억 달러…반도체 최대실적에도 전체 수출 소폭 감소 2025년 5월 수출이 반도체 등 일부 품목 호조에도 불구하고 전년 동월 대비 1.3% 감소한 572.7억 달러를 기록했으며, 무역수지는 69.4억 달러 흑자로 5개월 연속 흑자를 이어갔다고 산업통상자원부가 1일 밝혔다.산업통상자원부는 2025년 5월 수출이 전년 동기 대비 1.3% 감소한 572.7억 달러, 수입은 5.3% 감소한 503.3억 달러를 기록했으며, 무역수지는 6...
  5. 물류창고 화재 대응기술, 현장 실증으로 실용화 나선다 국토교통부가 물류시설 화재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해 ‘물류시설 화재안전 R&D 시제품 시범적용 사업’을 6월 2일부터 공모하고, 1년간의 현장 실증을 거쳐 기술 실용화를 추진한다고 1일 밝혔다.국토교통부는 물류창고 화재로 인한 인명 및 재산 피해를 줄이기 위해 ‘2025년 물류시설 화재안전 R&D 시제품 시범적용 사업’을 ...
  6. 5월 4주 아파트 매매가 하락 전환… 전셋값은 소폭 상승 2025년 5월 4주 기준 전국 아파트 매매가격이 전주 대비 0.02% 하락해 하락 전환된 가운데, 전세가격은 0.01% 상승하며 소폭 오름세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한국부동산원이 지난 5월 2일 발표한 주간 아파트가격 동향에 따르면, 5월 4주(5월 26일 기준) 전국 아파트 매매가격은 0.02% 하락해 지난주 보합에서 하락세로 돌아섰다. 수도권은 0.03% 상승으...
  7. 안성시, 방범용 CCTV 성능 개선으로 더 안전한 거리 만든다 안성시는 범죄 예방과 시민이 안심하고 살고 싶은 도시환경 조성을 위해 방범용 CCTV의 성능을 대폭 개선하고, 안내판을 LED 안내판으로 교체하는 사업을 완료했다고 밝혔다.이번 사업은 범죄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한 조치로, 시는 2025년도에만 5억 2천만 원을 투입해, 화질이 저하된 노후 카메라 208대와 야간 시인성이 떨어지는 안내판 250대, .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