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이상민 장관, 부산 불꽃축제 안전 점검 및 지방소멸 대응 현장 확인
  • 강기중 기자
  • 등록 2024-11-11 10:39:38

기사수정
  • 영도구 방문해 지방소멸대응기금 사업 추진 현황 살펴
  • 안전한 축제 운영 및 지역 발전 위한 다양한 사업 관리 강화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이 부산 불꽃축제 안전 점검과 지방소멸 위기 대응을 위한 영도구 현장을 방문하여 주요 현안을 점검하고 지원 방안을 논의했다.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이 10일 오전 부산 영도구 인구감소지역 찾아 지방소멸대응기금 집행 등 지역 주요사업 현장을 둘러보고 있다.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이 9일 부산을 찾아 부산 불꽃축제 안전관리 상황을 점검하고, 인구 감소지역인 영도구를 방문해 지방소멸대응기금 사업 추진 현황을 확인했다.

 

올해 19회를 맞은 부산 불꽃축제는 광안리해수욕장 일대에서 개최되며, 약 백만 명 이상의 대규모 인파가 예상됨에 따라 안전 관리가 중요한 사안으로 부각됐다.

 

행안부는 축제 전날인 8일부터 9일까지 부산시, 경찰, 소방 등 유관기관과 협력해 인파 및 교통 관리를 포함한 안전 전반을 사전 점검했으며, 안전에 우려가 있는 요소에 대한 보완 조치를 완료했다.

 

이 장관은 축제 당일 수영구 생활문화센터 내 마련된 종합상황실을 방문해 현장 안전 준비 상황을 최종 점검하고, 행사장 일대의 인파 밀집도 관리, 응급상황 대처 방안 등을 점검했다. 특히 LED 차량과 키다리 경찰관을 활용한 혼잡 질서 안내를 통해 관람객의 안전을 확보했다.

 

이 장관은 “관람객이 안전하게 축제를 즐기고 귀가할 수 있도록 끝까지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하며, 국민들에게도 질서유지에 협조해 줄 것을 요청했다. 축제 종료 후에는 환경 정화 활동에 참여하며 마무리 작업을 함께할 예정이다.

 

10일에는 영도구를 방문해 지방소멸대응기금을 활용한 사업 현장을 둘러봤다. 영도구는 흰여울문화마을 등 역사적 관광지가 있지만 인구 유출로 인해 2021년 인구감소지역으로 지정되었다. 이에 영도구는 지방소멸대응기금을 통해 커피산업 활성화를 위한 복합문화공간 `블루포트 2021`을 운영하며 커피 전문가 양성 및 창업 지원을 추진 중이다.

 

또한, 영도구는 흰여울문화마을에서 절영해안산책로, 태종대까지 주요 관광지를 연결하는 해양관광 순환벨트 조성사업을 통해 정주 여건 개선과 생활 인구 유입을 도모하고 있다. 이 장관은 "지방소멸대응기금이 필요한 곳에 적절히 투자될 수 있도록 기금 집행률 관리에 철저를 기해달라"고 강조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서초구
국민신문고
HOT ISSUE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초격차 스타트업, 바이오 코리아 2025에서 세계 무대 도전장” 중소벤처기업부가 지원하는 바이오 초격차 스타트업 24개사가 ‘BIO KOREA 2025’에 참가해 글로벌 기술 협력과 투자 유치에 나서며, 세계 무대에서의 본격적인 경쟁에 시동을 걸었다.중소벤처기업부는 5월 7일부터 9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BIO KOREA 2025 International Convention(이하 바이오 코리아)’에 바이오 분야 초격차 스타.
  2. 윤호중 “이재명 재판은 민주주의에 대한 사법 폭거…5.12 이전 공판 중단해야” 더불어민주당 ‘진짜 대한민국 선거대책위원회’가 6일 첫 총괄본부장단 공개회의를 열고, 대법원의 최근 판결을 ‘사법쿠데타’로 규정하며 강도 높은 비판을 쏟아냈다. 대선 전 이재명 후보에 대한 재판 강행은 국민의 참정권을 침해하는 중대 사안이라는 주장이다.윤호중 총괄선대본부장은 6일 오전 중앙당사 회의실에서 열...
  3. 광복 80주년 맞아…수원 독립운동길 걸으며 항일의 얼 되새긴다 광복 80주년을 맞아 수원시가 개발한 4.5km의 근대 인문기행 코스 ‘대한독립의 길’이 일제강점기 수원의 항일정신과 독립운동의 현장을 고스란히 전하며 시민들의 역사 의식을 일깨우고 있다.수원시는 일제강점기 격렬한 저항의 흔적이 남아 있는 구도심을 중심으로 ‘대한독립의 길’ 인문기행 코스를 개발해 시민들이 독립..
  4. 인천시의회, ‘인천의정소식’ 시민기자단 모집…의정 참여 확대 인천광역시의회가 의정활동을 시민의 시각으로 생생하게 전달할 ‘인천의정소식’ 시민기자단을 오는 21일까지 모집하며, 시민의 의정 참여 기회를 한층 넓힐 전망이다.인천광역시의회는 의정활동과 지역 소식을 시민들에게 보다 가깝고 효과적으로 전달하기 위해 ‘인천의정소식’ 시민기자단을 모집한다고 6일 밝혔다. 모집...
  5. 권영세 “대선 단일화 11일까지 반드시 이뤄야…실패시 비대위원장 사퇴” 국민의힘 권영세 비상대책위원장이 대선 후보 단일화 시한을 5월 11일로 못박으며, 단일화 실패 시 비대위원장직에서 물러나겠다고 밝혔다.권영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6일 열린 의원총회에서 “김문수 후보와 만나 오해를 일부 해소했고, 협의를 계속해 나갈 계획”이라며 “그러나 단일화는 반드시 이뤄져야 하며, 그 시한...
  6. 인천시, ‘3.6.9. 걷기 챌린지’로 건강도 챙기고 상품권도 받는다 인천시가 걷기를 통한 시민 건강 증진과 생활 속 운동 실천을 장려하기 위해 5월 7일부터 27일까지 ‘제2차 인천 3.6.9. 걷기 챌린지’를 운영하며, 참여 시민에게는 추첨을 통해 문화상품권을 제공한다.인천광역시는 시민의 건강한 생활습관 형성을 위해 모바일 앱 ‘워크온’을 활용한 ‘인천 3.6.9. 걷기 챌린지’를 진행한.
  7. 광명시, 시민이 작가 되는 ‘책문화 창작 여정’ 본격 추진 광명시가 글쓰기부터 독립출판, 책 전시와 출판기념회까지 전 과정을 연계한 시민 창작 플랫폼 조성사업을 시행하며, 시민이 주체가 되는 책문화 도시로의 도약에 나섰다.광명시는 5월부터 ‘쓰기부터 출판까지 시민 창작 플랫폼 조성사업’을 본격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시민이 단순 수강자가 아닌 창작자로서 글을 쓰고 .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