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것’ 제작진이 ‘폴라로이드’로 또 다른 공포를 선사할 예정이다.
오는 6월, 본격적인 여름 극장가에 15분짜리 단편 호러 필름 한 편으로 전 세계 공포영화 팬들과 할리우드 관계자들 주목을 받으며 일약 스타덤에 오른 천재 공포 감독의 작품이 개봉한다.
개봉 당시 로튼 토마토 신선도 100%를 기록하며 전 세계 공포영화 팬들에게 놀라운 충격을 선사했던 작품 ‘그것’ 제작진이 올여름 선보이는 공포영화 ‘폴라로이드’(수입: ㈜누리픽쳐스/배급: 이수 C&E)가 6월 국내 개봉을 확정 지었다.
영화 ‘폴라로이드’는 죽음의 순서를 정하는 폴라로이드 카메라 주인이 된 고등학생 버드가 친구들 인증샷을 찍어주면서 벌어지는 공포영화다.
지난 2017년, 국내 박스오피스 개봉 외화 1위를 기록하며 국내 관객뿐만 아니라, 전 세계 공포영화 팬들의 폭발적인 반응을 이끌어 냈던 ‘그것’ 제작진이 올여름 첫 번째로 선보이는 작품이다. 2015년, 15분 분량의 동명 단편 호러 필름으로 전 세계 유수 공포 영화제를 휩쓴 라스 클리브버그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우연히 손에 들어온 사진기를 둘러싼 두 소녀의 심리적인 공포를 엄청난 몰입감과 함께 담아낸 단편 ‘폴라로이드’는 찍고 찍히는 인간의 욕망과 공포를 뛰어난 영상미와 독특한 사운드로 완성해 전 세계 공포영화 팬들 사이에서는 이미 화제가 됐던 작품이다.
영화 ‘폴라로이드’ 포스터, 이수C&E 제공
동명 단편 영화를 모티브로 완성된 ‘폴라로이드’ 개봉 확정 소식과 함께 공개된 티저 포스터는 주인을 알 수 없는 오래된 카메라와 함께 누군가의 피로 얼룩진 여자의 소름 끼치는 셀카 비주얼로 눈길을 사로잡는다.
또 포스터 상단의 ‘역대급 오프닝 7분, 버틸 수 있겠는가?’라는 카피는 이미 세상을 놀랍게 한 동명의 단편 작품에서 보여줬던, 관객을 압도하는 천재 감독의 감각적인 연출이 영화 시작부터 숨 쉴 틈 없이 몰아칠 것을 예고한다.
영화 ‘폴라로이드’는 누구나 쉽게 셀카 인증샷을 찍을 수 있는 평범한 일상이 ‘죽음의 인증샷’으로 바뀌는 순간의 현실 공포를 완벽히 구현해낼 예정이다.
연출을 맡은 라스 클리브버그 감독 이외에도 영국 드라마 ‘스킨스’에서 에밀리 역으로 출연해 사랑스러운 인형 미모로 일찍이 눈도장을 찍은 캐서린 프레스콧과 인기리에 방영 중인 미국 드라마 ‘리버데일’로 제27회 MTV 영화제에서 주목할만한 배우상을 수상한 마들레인 펫쉬가 주연을 맡아 화제를 모은다.
이번 ‘폴라로이드’에서 버드 역을 맡은 캐서린 프레스콧은 죽음을 예고하는 폴라로이드 카메라 주인이 된 고등학생으로, 우연히 자신이 찍어준 사진 속 친구들이 하나 둘 끔찍한 죽음을 맞이하는 모습을 목격하며 충격에 휩싸이는 연기를 선보일 예정이다.
‘죽음을 예고하는 인증샷’이라는 현실 공포 소재로 올여름 극장가 공포영화 팬들 기대를 한껏 모으고 있는 영화 ‘폴라로이드’는 6월 개봉을 확정 짓고, 섬뜩한 비주얼의 티저 포스터를 공개하며 놀라운 공포영화의 탄생을 알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