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국내에서 검증된 중견기업, 세계시장에 승부건다
  • 이지혁 기자
  • 등록 2024-07-29 10:11:58

기사수정
  • 제1차 중견기업 수출기업 전환 지원단` 전체회의 열려
  • ‘24년 내수 중견기업 40개 대상 산업부-18개 지원기관 합동 맞춤형 수출지원 강화

산업통상자원부는 26일 오후 4시 법무부, 관세청, KOTRA, 한국중견기업연합회 등 수출 지원기관 및 중견기업과 함께 제1차 `중견기업 수출기업 전환 지원단` 전체회의를 개최하고, 올해 발굴한 40개 내수 중견기업 대상으로 맞춤형 글로벌 진출방안을 논의했다.

 

제경희 산업통상자원부 중견기업정책관은 2024. 7. 26(금) 16:00 서울 마포구 중견기업연합회 중강당에서 법무부, 관세청 등 관계부처와 중견기업연합회, KOTRA, 한국무역협회를 비롯한 유관기관 및 기업 대표 등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열린 「제1차 중견기업 수출기업 전환 지원단 전체회의」에 참석하여, 인사말을 한 후 2024년도 상반기 지원단 추진성과 점검 및 향후 개선방안 등을 논의했다.

산업부는 지난 2월 2028년까지 수출 중견기업 200개사 신규 확충을 목표로 18개 수출 지원기관과 함께 `중견기업 수출기업 전환 지원단`(지원단)을 출범했으며, 지원단을 통해 수출 확대 의지가 있는 내수 중견기업을 발굴해 ▵컨설팅, ▵판로·물류, ▵금융, ▵기술·인증 등 수출 전(全)과정에 대한 기업 맞춤형 지원을 실시해 왔다.

 

특히, 올해 상반기에 발굴한 내수 중견기업 27개 사를 대상으로 ▵수출 지원기관 매칭(중견련), ▵바이어 발굴 및 마케팅(KOTRA), ▵물류비 할인(DHL, FedEx), ▵수출금융(무보, 우리은행 등), ▵관세·인증 등 컨설팅(관세청, 해외인증지원단 등), ▵내수 중견 맞춤형 지원시책 강화*(법무부, 수은 등) 등을 지원하고 있다.

 

이에 힘입어, ▵전년 대비 수출 1.7배 증가 전망(KBI코스모링크), ▵말레이시아 현지 국립대학 병원과 14억원 규모의 양해각서(MOU) 체결(제일약품) 등 가시적인 수출 성과도 창출되고 있다.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하반기에 내수 중견기업 13개사를 추가로 발굴(‘24년 총 40개)하는 한편, 수출 지원기관 추가(신용보증기금, 17개→18개) 및 지원 프로그램 확대(무역협회수출실무교육, 물류 컨설팅 지원) 등을 통해 내수 중견기업 대상 맞춤형 수출지원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제경희 산업부 중견기업정책관은 “우리 수출이 상반기 전년 대비 9.0% 증가하며 올해 역대 최대실적이라는 목표를 향해 나아가고 있다”고 강조하며, “국내시장에서 확고한 경쟁력을 보유한 중견기업은 수출 잠재력이 매우 높은 기업군인 만큼, 역대 최대 수출실적 달성을 위해 하반기에도 민관이 원팀으로 중견기업의 세계시장 도전을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서초구
국민신문고
HOT ISSUE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초격차 스타트업, 바이오 코리아 2025에서 세계 무대 도전장” 중소벤처기업부가 지원하는 바이오 초격차 스타트업 24개사가 ‘BIO KOREA 2025’에 참가해 글로벌 기술 협력과 투자 유치에 나서며, 세계 무대에서의 본격적인 경쟁에 시동을 걸었다.중소벤처기업부는 5월 7일부터 9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BIO KOREA 2025 International Convention(이하 바이오 코리아)’에 바이오 분야 초격차 스타.
  2. 윤호중 “이재명 재판은 민주주의에 대한 사법 폭거…5.12 이전 공판 중단해야” 더불어민주당 ‘진짜 대한민국 선거대책위원회’가 6일 첫 총괄본부장단 공개회의를 열고, 대법원의 최근 판결을 ‘사법쿠데타’로 규정하며 강도 높은 비판을 쏟아냈다. 대선 전 이재명 후보에 대한 재판 강행은 국민의 참정권을 침해하는 중대 사안이라는 주장이다.윤호중 총괄선대본부장은 6일 오전 중앙당사 회의실에서 열...
  3. 광복 80주년 맞아…수원 독립운동길 걸으며 항일의 얼 되새긴다 광복 80주년을 맞아 수원시가 개발한 4.5km의 근대 인문기행 코스 ‘대한독립의 길’이 일제강점기 수원의 항일정신과 독립운동의 현장을 고스란히 전하며 시민들의 역사 의식을 일깨우고 있다.수원시는 일제강점기 격렬한 저항의 흔적이 남아 있는 구도심을 중심으로 ‘대한독립의 길’ 인문기행 코스를 개발해 시민들이 독립..
  4. 권영세 “대선 단일화 11일까지 반드시 이뤄야…실패시 비대위원장 사퇴” 국민의힘 권영세 비상대책위원장이 대선 후보 단일화 시한을 5월 11일로 못박으며, 단일화 실패 시 비대위원장직에서 물러나겠다고 밝혔다.권영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6일 열린 의원총회에서 “김문수 후보와 만나 오해를 일부 해소했고, 협의를 계속해 나갈 계획”이라며 “그러나 단일화는 반드시 이뤄져야 하며, 그 시한...
  5. 인천시의회, ‘인천의정소식’ 시민기자단 모집…의정 참여 확대 인천광역시의회가 의정활동을 시민의 시각으로 생생하게 전달할 ‘인천의정소식’ 시민기자단을 오는 21일까지 모집하며, 시민의 의정 참여 기회를 한층 넓힐 전망이다.인천광역시의회는 의정활동과 지역 소식을 시민들에게 보다 가깝고 효과적으로 전달하기 위해 ‘인천의정소식’ 시민기자단을 모집한다고 6일 밝혔다. 모집...
  6. 인천시, ‘3.6.9. 걷기 챌린지’로 건강도 챙기고 상품권도 받는다 인천시가 걷기를 통한 시민 건강 증진과 생활 속 운동 실천을 장려하기 위해 5월 7일부터 27일까지 ‘제2차 인천 3.6.9. 걷기 챌린지’를 운영하며, 참여 시민에게는 추첨을 통해 문화상품권을 제공한다.인천광역시는 시민의 건강한 생활습관 형성을 위해 모바일 앱 ‘워크온’을 활용한 ‘인천 3.6.9. 걷기 챌린지’를 진행한.
  7. 광명시, 시민이 작가 되는 ‘책문화 창작 여정’ 본격 추진 광명시가 글쓰기부터 독립출판, 책 전시와 출판기념회까지 전 과정을 연계한 시민 창작 플랫폼 조성사업을 시행하며, 시민이 주체가 되는 책문화 도시로의 도약에 나섰다.광명시는 5월부터 ‘쓰기부터 출판까지 시민 창작 플랫폼 조성사업’을 본격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시민이 단순 수강자가 아닌 창작자로서 글을 쓰고 .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