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금천구, 청년정책 수립 위해 지역 청년 100명의 목소리 듣는다
  • 김미경 기자
  • 등록 2024-07-03 14:20:01

기사수정

금천구(구청장 유성훈)는 오는 4일 오후 7시 30분 구청 대강당에서 `금천구 청년정책 5개년 기본계획` 수립을 위해 지역 청년 100여 명이 참여하는 `금천 청년 대토론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금천구, 청년정책 수립 위해 지역 청년 100명의 목소리 듣는다

구에 거주하거나 구에서 활동하는 청년들의 의견을 수렴해 향후 5년간의 구 청년정책의 기본 방향을 잡기 위해 마련됐다.

 

내년 개청 30주년을 맞는 구는 토론회에서 청년들이 원하는 금천의 30년 미래상과 청년 정책을 직접 들을 예정이다.

 

토론회는 1부 금천구 청년정책의 이해와 2부 테이블별 주제 토론 및 결과발표로 진행된다.

 

1부에서는 청년정책 기본계획에 대한 설명을 듣고 금천구 청년 실태조사의 주요 결과에 대해 공유하는 시간을 가진다. 2부에서는 청년실태조사를 기반으로 사전에 선정된 주제 중 한가지를 골라 테이블별 토론이 진행된다.

 

토론회의 주제는 청년들 스스로 문제 해결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10개 현안으로 금천구 공간 2개(우리 동네 공간, 앞으로 내가 살 금천구), 청년 분야 3개(안녕·안전·안정, 소통, 자립), 청년정책 분야 5개(일자리, 주거, 교육·진로, 문화복지, 참여)로 구성됐다.

 

청년들은 토론회에서 주제별로 자신의 여건, 고민, 진입장벽 등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며 이를 개선하기 위해 필요한 청년정책을 논의한다.

 

원활한 진행을 위해 테이블당 청년 10명과 토론 도우미(퍼실리테이터) 1명이 배치되고 토론주제 선정과 토론 진행에는 질문카드를 활용한다. 토론이 끝나면 테이블별로 나눈 이야기를 함께 공유하는 발표시간을 가진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토론회에서 청년들이 제안한 정책들을 `금천구 청년정책 5개년 기본계획`에 적극 반영하겠다"며, "앞으로도 청년들의 소중한 의견을 듣는 다양한 장을 마련해 청년들의 피부에 와닿는 정책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서초구
국민신문고
HOT ISSUE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경기도, 초등 4학년 12만 명 대상 치과주치의 사업 시작 경기도는 5월 2일부터 도내 초등학교 4학년생 약 12만 명을 대상으로 지정 치과에서 무료 구강검진과 교육, 예방진료를 제공하는 ‘2025년 초등학생 치과주치의 사업’을 시작했다.초등학생 치과주치의 사업은 영구치 배열이 완성되어 구강건강 관리에 효과적인 초등학교 4학년생을 대상으로, 경기도가 매년 시행하는 아동 구강관리 정.
  2. 과천시, 행안부 재정집행 평가에서 최우수 기관 선정…전국 시 단위 그룹 1위 차지 과천시, 행안부 재정집행 평가에서 최우수 기관 선정…전국 시 단위 그룹 1위 차지과천시가 2025년 1분기 행정안전부 주관 지방재정 집행 평가에서 전국 시 단위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선제적·적극적 재정지출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선도하며 선순환 구조를 만들고자 하는 과천시의 의지가 담긴 결과이다.과천시는 지난해 ...
  3. 인천 연수구, 재난 대응 교육과 민·관 합동 양수기 가동 훈련 연수구(구청장 이재호)는 여름철 집중호우 등 자연 재난에 선제적으로 대비하기 위해 지역 내 15개 동 행정복지센터를 중심으로 재난 대응 교육과 민·관 합동 양수기 가동 훈련을 진행했다.이번 활동은 동별 자생 단체를 대상으로 실질적인 재난 대응 역량을 강화하고 민·관 협력 체계를 점검하기 위해 마련됐다.이날 교육은 여름..
  4. LG U+, e스포츠 행사서 안심 와이파이 경쟁력 선보인다 LG유플러스가 e스포츠 팬들이 모이는 `2025 젠지 홈스탠드` 행사에서 차별화된 인터넷 경험을 제공하는 체험 부스를 운영한다.e스포츠에 관심이 많은 1020세대 고객을 대상으로 기존 대비 4배 이상 빠른 와이파이7 공유기를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지원함으로써 차별화된 고객 경험을 제공하기 위함이다.LG유플러스는 오는 3일과 4일 수원시 영통...
  5. 평택시, `e편한세상비전센터포레 아파트` 금연아파트로 지정 평택시(시장 정장선)는 시민들의 간접흡연 피해를 예방하고, 쾌적한 주거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지난 1일 `e편한세상비전센터포레 아파트`를 공동주택 금연구역으로 지정했다.공동주택 금연구역(금연아파트)은 `국민건강증진법`에 따라 입주자 대표 또는 공동주택 관리자가 세대주 2분의 1 이상의 동의를 받아 신청하면 4곳의 공용구역(복도, ...
  6. “서울이 통째로 테마파크” 황금연휴엔 ‘서울자유이용권’ 서울시가 5월 황금연휴를 맞아 시민 누구나 부담 없이 도심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서울자유이용권’ 콘셉트의 다채로운 문화·체험 프로그램을 마련했다.이번 연휴 동안 서울광장, 광화문광장, DDP 등 도심 주요 명소를 비롯해 뚝섬한강공원, 서울대공원, 서울어린이대공원 등 전역에서 이색 행사와 공연이 연일 이어진다. 특히 ...
  7. 인천 동구, 국내 유일 치매친화 영화관 `가치함께 시네마` 운영 인천 동구(구청장 김찬진)는 치매 환자와 가족, 지역주민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가치함께 시네마`를 4월 30일∼6월25일까지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에 운영한다고 밝혔다.`가치함께 시네마`는 국내 유일의 치매 친화 영화관인 인천 미림극장에서 운영되며, 치매환자와 가족이 안심하고 찾을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치매가 있어도 누구나 안심..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