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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유도공원에서 요가와 클래식으로 여름의 낭만을 즐긴다
  • 김창식 기자
  • 등록 2024-06-12 10:5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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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시, 선유도공원에서 예술품은 매력정원, 음악이 흐르는 정원과 선유요가 진행
  • 정영선 조경가의 손길 닿은 아름다운 선유도에서 즐기는 클래식 음악(6.15.(토) 오후 5시)
  • 이른 아침 선유도의 맑은 공기와 함께하는 선유요가(6.15.(토), 6.22.(토))

초여름으로 접어든 6월의 선유도, 공원의 아름다움을 클래식 음악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예술품은 매력정원-음악이 흐르는 정원 6월편’과 함께하면 어떨까.

 

행사 사진(음악이 흐르는 정원)

공간마다 특색있어 방문객들이 다양하게 휴식하기 좋은 선유도공원은, 대한민국 1호 여성조경가 정영선의 손길이 닿아있는 곳이다. 한강에 위치한 섬인 선유도는 과거 정수장이었던 공간에 물의 흐름과 어우러진 정원공간을 조성한 공원이다.

 

“선유정수장의 육중한 콘크리트가 녹음으로 뒤덮인 모습을 상상하며 설계를 했다”고 말한 정영선 조경가의 말처럼 현재는 아름다운 녹음으로 채워져있다.

 

<예술품은 매력정원> 6월편에서는 선유도공원의 선유교 전망데크 인근 숲마당에서 클래식 공연이 펼쳐지고, 선유교 전망데크에서는 선유도 아침의 신선한 공기를 마시며 명상과 요가 그리고 사운드 배스로 구성된 선유요가가 진행될 예정이다.

 

‘예술품은 매력정원’ 사업은 지난 4월 27일 서울숲에서 가든토크콘서트를 시작으로, 매달 셋째 주 토요일마다 공원과 정원을 찾아다니며 진행되고 있는 ‘음악이 흐르는 정원’과 서울의 공원 구석구석을 아름답게 그려낸 컬러링 북을 채색하는 ‘미술이 펼쳐지는 정원’ 프로그램 등으로 구성되어 운영되고 있다.

 

<음악이 흐르는 정원> 6월 클래식 공연은 ‘어바웃스트링앙상블’과 함께한다. 바이올린과 비올라, 첼로, 콘트라베이스로 구성된 앙상블은 하이든의 ‘종달새 1악장’, 비발디 ‘사계’ 중 봄1악장, 여름 3악장, 가을 1악장, 겨울 2악장 등이 연주한다.

 

이외에도 우리에게 친숙한 조쉬 그로반(Josh Groban)의 ‘유 레이즈 미 업(You Raise Me up)’과 영화 ‘여인의 향기’에 OST가 연주되어 함께 즐기며 행복한 시간을 가질 수 있다. 공연은 누구나 사전예약 없이 관람 가능하다.

 

2023년 서울공원유람기로 선보였던 선유요가 프로그램은 참가자 호응과 만족도가 높은 프로그램으로 올해도 이어서 진행한다. 일정은 6월 15일(토) 9시 30분, 11시 2회를 6월 22일(토) 9시 30분, 11시 2회 2주에 걸쳐 총 4회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선유요가는 명상과 요가 그리고 사운드 배스(Sound Bath)로 구성될 예정이다. 사운드 배스는 다양한 악기의 진동과 울림을 통해 심신을 안정시키는 감각 명상 중 하나이다.

 

요가를 진행할 예정인 요가 전문가는 요가 인플루언서로 활동중인 백가영 요가안내자와 수니타 이경민 요가안내자로 서울시의 선유요가 참가자들에게 심신의 안정과 요가를 통한 힐링의 시간을 제공할 예정이다.

 

사전예약은 6월 12일 오후 2시부터 서울시 공공서비스 예약을 통해 가능하다. 회당 30명 참여 가능한 프로그램으로 선유도의 신선한 아침공기를 마시며 여름을 맞이할 수 있는 특별한 시간을 가질 수 있을 것이다.

 

이수연 서울시 푸른도시여가국장은 “공원과 정원의 아름다움이 녹음과 함께 어우러진 6월의 선유도에서 클래식 음악과 함께 행복감을 높이는 여름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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