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금천문화재단, 국악 상주단체 ‘타루’ 구민 일상 찾아 공연, 예술교육 진행
  • 김미경 기자
  • 등록 2024-05-29 10:33:21

기사수정
  • 금천문화재단, 국악단체 ‘타루’ ‘공연장상주단체육성지원사업’ 선정
  • 금나래아트홀의 국악단체 ‘타루’, ‘공연장 상주단체 육성지원사업’ 선정
  • 찾아가는 공연, 예술교육 워크숍, 신작 공연 쇼케이스 등 선보일 예정

금천문화재단은 국악단체 ‘창작하는 타루’와 함께 관내 곳곳에서 다채로운 공연예술을 연말까지 꾸준히 선보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금나래아트홀 상주단체 `타루` 공연 사진

이번 공연은 서울문화재단에서 주관하는 ‘2024 공연장 상주단체 육성지원사업’에 선정돼 진행한다.

 

‘공연장 상주단체 육성지원사업’은 예술단체의 창작 역량을 강화하고 공연장에서 다양한 예술적 시도를 선보여 지역주민에게 문화예술을 향유할 수 있는 기회를 확대하기 위한 사업이다. 서울문화재단에서 예술단체와 공연을 연결해 선정하며, 선정된 팀이 지속적인 예술활동과 창작을 할 수 있도록 2년간 지원한다.

 

금천문화재단은 ‘금나래아트홀’ 상주단체인 ‘창작하는 타루’와 내년까지 2년간 신작 공연 제작과 공공 프로그램 운영을 함께하기로 했다.

 

‘창작하는 타루’는 2001년에 창단했으며, ‘타루’는 판소리 용어로 ‘기교’라는 뜻을 가지고 있다. 창단 이래 전통예술을 바탕으로 장르를 넘나들며 다양한 소리를 현대적인 감각으로 재창조하는 작업을 꾸준히 펼쳐왔다. 국내 최초 영유아 대상 전통 소리극 ‘환영해’, 어린이 소리극 ‘벨벳토끼’ 등을 선보였고 KBS 국악대상 단체상, 서울 아시테지겨울축제 상록수상, 서울어린이연극상 대상 등을 수상한 바 있다.

 

금천문화재단은 ‘타루’와 함께 찾아가는 공연 ‘소리듣는데이’를 시작으로 예술교육 워크숍과 ‘타루’의 신작 공연 쇼케이스 등을 선보일 예정이다.

 

‘소리듣는데이’는 구민을 더욱 가까이에서 만나기 위해 5월 30일 금천어르신복지센터(금천50플러스센터), 6월 27일 금천노인종합복지관, 8월 16일 금천구립가산도서관 등 세 차례 방문 공연으로 펼쳐진다.

 

‘예술교육 워크숍’은 우리의 소리를 보다 친숙하게 접할 수 있도록 기획한 교육프로그램으로 8월 중 어린이를 대상으로 한 ‘소리랑 부채랑’과 11월 중 청년을 대상으로 한 ‘귀명창 프로젝트’가 진행될 예정이다.

 

‘신작 공연 쇼케이스’에서는 ‘타루’의 새로운 시도와 공연을 가장 먼저 만날 수 있다. 올해 12월에 낭독극 형태로 첫 선을 보이며 관객의 의견을 반영해 작품을 만들어나갈 예정이다.

 

서영철 금천문화재단 대표이사는 “우리 재단은 ‘금나래아트홀’에서 펼쳐지는 공연을 통해 우수한 작품과 예술단체를 꾸준히 발굴해왔다”라며, “올해는 구민의 일상에 찾아가 다양한 문화예술을 선보일 예정이니 많은 관심을 바란다”라고 전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서초구
국민신문고
HOT ISSUE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초격차 스타트업, 바이오 코리아 2025에서 세계 무대 도전장” 중소벤처기업부가 지원하는 바이오 초격차 스타트업 24개사가 ‘BIO KOREA 2025’에 참가해 글로벌 기술 협력과 투자 유치에 나서며, 세계 무대에서의 본격적인 경쟁에 시동을 걸었다.중소벤처기업부는 5월 7일부터 9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BIO KOREA 2025 International Convention(이하 바이오 코리아)’에 바이오 분야 초격차 스타.
  2. 윤호중 “이재명 재판은 민주주의에 대한 사법 폭거…5.12 이전 공판 중단해야” 더불어민주당 ‘진짜 대한민국 선거대책위원회’가 6일 첫 총괄본부장단 공개회의를 열고, 대법원의 최근 판결을 ‘사법쿠데타’로 규정하며 강도 높은 비판을 쏟아냈다. 대선 전 이재명 후보에 대한 재판 강행은 국민의 참정권을 침해하는 중대 사안이라는 주장이다.윤호중 총괄선대본부장은 6일 오전 중앙당사 회의실에서 열...
  3. 광복 80주년 맞아…수원 독립운동길 걸으며 항일의 얼 되새긴다 광복 80주년을 맞아 수원시가 개발한 4.5km의 근대 인문기행 코스 ‘대한독립의 길’이 일제강점기 수원의 항일정신과 독립운동의 현장을 고스란히 전하며 시민들의 역사 의식을 일깨우고 있다.수원시는 일제강점기 격렬한 저항의 흔적이 남아 있는 구도심을 중심으로 ‘대한독립의 길’ 인문기행 코스를 개발해 시민들이 독립..
  4. 권영세 “대선 단일화 11일까지 반드시 이뤄야…실패시 비대위원장 사퇴” 국민의힘 권영세 비상대책위원장이 대선 후보 단일화 시한을 5월 11일로 못박으며, 단일화 실패 시 비대위원장직에서 물러나겠다고 밝혔다.권영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6일 열린 의원총회에서 “김문수 후보와 만나 오해를 일부 해소했고, 협의를 계속해 나갈 계획”이라며 “그러나 단일화는 반드시 이뤄져야 하며, 그 시한...
  5. 인천시의회, ‘인천의정소식’ 시민기자단 모집…의정 참여 확대 인천광역시의회가 의정활동을 시민의 시각으로 생생하게 전달할 ‘인천의정소식’ 시민기자단을 오는 21일까지 모집하며, 시민의 의정 참여 기회를 한층 넓힐 전망이다.인천광역시의회는 의정활동과 지역 소식을 시민들에게 보다 가깝고 효과적으로 전달하기 위해 ‘인천의정소식’ 시민기자단을 모집한다고 6일 밝혔다. 모집...
  6. 인천시, ‘3.6.9. 걷기 챌린지’로 건강도 챙기고 상품권도 받는다 인천시가 걷기를 통한 시민 건강 증진과 생활 속 운동 실천을 장려하기 위해 5월 7일부터 27일까지 ‘제2차 인천 3.6.9. 걷기 챌린지’를 운영하며, 참여 시민에게는 추첨을 통해 문화상품권을 제공한다.인천광역시는 시민의 건강한 생활습관 형성을 위해 모바일 앱 ‘워크온’을 활용한 ‘인천 3.6.9. 걷기 챌린지’를 진행한.
  7. 광명시, 시민이 작가 되는 ‘책문화 창작 여정’ 본격 추진 광명시가 글쓰기부터 독립출판, 책 전시와 출판기념회까지 전 과정을 연계한 시민 창작 플랫폼 조성사업을 시행하며, 시민이 주체가 되는 책문화 도시로의 도약에 나섰다.광명시는 5월부터 ‘쓰기부터 출판까지 시민 창작 플랫폼 조성사업’을 본격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시민이 단순 수강자가 아닌 창작자로서 글을 쓰고 .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