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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분기 화장품류 수출 역대 최대···수출현장지원단 아모레퍼시픽 방문
  • 김창식 기자
  • 등록 2024-04-23 14: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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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산업부, K-뷰티 수출 가속화 전폭 지원
  • 온‧오프라인 마케팅 강화, 무역보험 1조원 공급 등 K-뷰티 수출 총력 지원

산업통상자원부 정인교 통상교섭본부장은 22일 아모레퍼시픽 본사를 방문하여 K-뷰티 수출 현황을 점검하고, 우리나라 뷰티 업계의 수출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정인교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은 2024. 4. 22(월) 13:30 서울 용산구에 위치한 아모레퍼시픽 본사를 방문, 이상목 아모레퍼시픽 그룹 대표로부터 회사 운영현황 및 애로사항을 청취한 후 회사 내 현장시설을 둘러보고 현장근무자들을 격려했다.

우리나라 화장품 수출은 올해 1분기 23억 달러로 동기간 역대 최대치이며, 미국, 유럽 등 주요 시장 수출을 늘려나가는 한편, 중동, 아세안 시장으로 진출하는 등 수출 다변화 전략을 모색하고 있다.

 

이번에 정 본부장이 방문한 아모레퍼시픽은 화장품 업계 최초의 수출 기업으로 꾸준히 K-뷰티 수출에 앞장서고 있으며, 최근에는 라네즈 브랜드를 필두로 아마존 등 글로벌 이커머스 등에서 입지를 확대하며 미국 시장에서도 수출 성과를 보이고 있다.

 

또한, 인공지능(AI) 기술을 접목한 소비자 맞춤형 파운데이션 제작 등 신기술을 접목한 뷰티 제품도 출시하여 소비자들의 관심을 얻고 있다.

 

산업부는 수출 7천억 불 달성과 수출 플러스 기조 확대의 일환으로, 최근 한류 확산으로 각광받고 있는 프리미엄 소비재의 대표 주자인 K-뷰티 산업이 미주, 중동, 아세안 등 신시장으로 진출할 수 있도록 다방면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첫째, 온라인 유통 플랫폼 입점을 지원하고, 유수의 뷰티 해외 전시회* 참가, 수출상담회 및 무역사절단 지원, 한류를 연계한 마케팅을 통해서 프리미엄 소비재 기업들의 글로벌화를 적극 지원한다.

 

둘째, 올해 K-뷰티 분야에 1조 원 이상의 무역보험을 공급하고 중견‧중소기업 대상 수출보험도 확대할 계획이다.

 

셋째, 해외 소비재 거점무역관 기능을 강화하고, 해외인증 비용 및 컨설팅 지원, 자유무역협정(FTA) 네트워크를 활용한 무역장벽 해소 등을 통해 K-뷰티 기업들의 해외 신시장 진출이 가속화 될 수 있도록 전폭 지원한다.

 

정 본부장은 “작년 10월 이후 6개월 연속 수출 플러스 흐름을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K-뷰티 화장품 수출은 올해 1분기 역대 최고치를 달성하는 등 괄목할만한 성장을 보이고 있다”며, “수출 7천억 불 목표 달성을 위해 K-뷰티 산업도 앞장설 수 있도록 무역보험 1조 원 투입과 더불어 해외마케팅, 인증 등에 정부도 총력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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