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서울관광재단, 서울다누림버스·여행용 보조기기 대여 서비스 운영 개시
  • 김창식 기자
  • 등록 2024-04-19 18:21:04

기사수정

서울관광재단(대표이사 길기연)은 관광약자의 편리한 서울 관광을 위해 서울다누림 버스·미니밴 및 여행용 보조기기 대여 서비스를 개시한다고 밝혔다.

 

서울관광재단은 관광약자의 편리한 서울 관광을 위해 서울다누림 버스 · 미니밴 및 여행용 보조기기 대여 서비스를 개시한다고 밝혔다.

서울다누림 버스와 미니밴, 그리고 여행용 보조기기 대여 서비스는 관광약자의 여행 편의 개선을 위해 장애인, 만 65세 이상 고령자, 만 6세 미만 영유아 및 동반자 등 관광약자를 대상으로 운영한다.

 

서울다누림 버스·미니밴과 여행용 보조기기는 서울다누림관광 누리집 회원가입 후 사전 예약을 통해 이용할 수 있으며, 문의는 서울다누림관광센터로 하면 된다.

 

서울다누림 버스와 미니밴은 4월 19일부터 서울다누림관광 누리집에서 예약할 수 있으며, 오는 4월 29일부터 공식 운행한다.

 

여행용 보조기기는 4월 19일부터 예약 및 이용 가능하며, 이용을 희망하는 일자로부터 최소 7일 전까지 예약해야 한다.

 

2019년 최초로 운영을 시작한 서울다누림 버스·미니밴은 관광약자를 위해 엄선된 투어코스는 물론, 이용자가 원하는 시간과 장소로 차량을 운행해 편리한 맞춤 여행 서비스가 가능하며, 운전기사, 유류비, 주차비 등이 모두 무료로 지원된다.

 

서울관광재단에서 운영중인 서울다누림 버스와 미니밴은 총 7대로, 휠체어석 8석과 일반석 21석을 보유한 서울다누림 버스 1대, 휠체어석 2석과 일반석 7석을 갖춘 미니밴 6대를 보유하고 있다.

 

모든 차량은 휠체어 고정 장치, 어린이 카시트 등 안전장치를 갖췄으며, 특히 미니밴은 유아 카시트 장착도 가능하다.

 

올해는 이용자의 편의성 제고와 차량 이용 활성화를 위해 기관 대여 횟수를 연간 최대 2회(월 1회)에서 10회(월 제한 없음)로 완화해 연속 사용이 가능하게 했다.

 

이용 지역 및 기간은 서울 내 당일 여행으로 한정되며, 예외적으로 서울 소재 기관에 한해 서울에서 편도 2시간 거리까지 이동이 가능하다.

 

한편, 여행용 보조기기 대여 서비스도 4월 19일 운영을 시작한다. 수전동 휠체어, 이동식 경사로, 이동형 리프트 등 서울 내 이동과 숙박시설 투숙 시 유용한 보조기기 총 15종 34점을 대여한다.

 

여행용 보조기기는 최대 7일까지 무료로 이용할 수 있으며, 서울 내 희망 장소에서 수령 및 반납을 할 수 있는 배송 서비스까지 제공한다.

 

연 최대 10회까지 이용할 수 있으며 국내 관광객뿐 아니라 서울을 방문한 외국인도 이용할 수 있다. 품목별로 1일 최대 4천 원의 보증금이 발생하며, 보증금은 보조기기의 파손 또는 분실을 제외하고는 전액 환급된다.

 

서울관광재단 김은미 관광인프라팀장은 "서울관광재단과 서울다누림관광센터는 여행의 사각지대에 놓인 관광약자의 여행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서울다누림버스와 여행용 보조기기 대여 등 다양한 지원사업을 통해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여행격차를 좁혀 서울이 모두를 위한 관광 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서초구
국민신문고
HOT ISSUE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57대 1` 경쟁 뚫은 80팀, 한강서 멍때리기 승부 펼친다 서울시는 11일 오후 반포한강공원 잠수교에서 치열한 경쟁을 뚫고 선발된 80팀 128명이 참가하는 ‘2025 한강 멍때리기 대회’를 열고, 시민투표와 심박수 측정을 통해 가장 ‘잘 멍때리는’ 시민을 선발한다고 밝혔다.‘격렬하게 아무것도 하지 않기’를 경쟁하는 특별한 대회가 오는 주말 서울 한복판에서 열린다. 참가자..
  2. 트랙터 집회에 서울시 “교통혼잡 우려”… 전농 “경찰이 길 가로막아” 서울시는 10일 전국농민회총연맹이 주최한 트랙터 집회로 시민 불편이 커지고 있다며 경찰에 즉각적인 대응을 요청했으며, 전농은 경찰이 집회를 방해하고 있다며 이를 헌법적 권리 침해라고 강하게 반발했다.10일 오후 전국농민회총연맹(전농)이 서울 시내에서 주최한 트랙터 집회를 두고, 서울시와 전농 간에 강한 입장 차가 드러나고 있..
  3. 국토부 "창원NC파크 재개장, 조속 안전조치 완료 시 가능... 타 구장 점검은 사용제한 의미 아냐" 국토교통부가 창원마산야구장(NC파크) 외벽 부착물 낙하 사고와 관련해 정밀안전진단이 재개장의 필수 조건이 아니며, 다른 프로야구장 점검도 사용 제한을 목적으로 하는 것이 아니라고 밝혔다.국토교통부는 지난 3월 29일 창원NC파크에서 발생한 외벽 부착물(루버) 낙하 사고로 3명의 사상자가 발생한 것과 관련해 창원시와 창원시설공단에...
  4. 경기도, 반려동물 진료 위해 동물의료기관 3곳과 손잡아 경기도는 ‘반려동물의 날’을 맞아 9일 반려마루 여주에서 도내 주요 동물의료기관 3곳과 보호동물 및 사회봉사견의 진료와 입양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번 협약은 도와 넬동물의료재단, 본동물의료센터, 해마루반려동물의료재단 간의 상호 협력을 바탕으로 보호동물 및 사회봉사견의 진료 지원, 입양 연계,...
  5. LH, 청년센터 근로자 대상 ‘찾아가는 주거상담소’ 첫 운영 LH는 8일 서울광역청년센터에서 전국 청년센터 근로자를 대상으로 청년 주거정책 상담 역량을 높이기 위한 ‘찾아가는 청년 주거상담소(근로자편)’ 프로그램을 처음 시행했다고 밝혔다.는 8일 서울 용산구 서울광역청년센터에서 ‘찾아가는 청년 주거상담소(근로자편)’를 시행했다고 밝혔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청년 주..
  6. 민주당 “국민의힘 후보 교체는 새벽 쿠데타… 내란 본당 자처” 더불어민주당은 10일 국민의힘이 김문수 후보를 전격 교체한 데 대해 “민주주의를 파괴한 내란 쿠데타”라고 강도 높게 비판하며, “국민의힘은 더 이상 정당이라 부를 수 없다”고 주장했다.더불어민주당 중앙선대위 신속대응단은 10일 오전 성명을 발표하고, 국민의힘이 공식 경선을 통해 선출된 김문수 후보를 자정 이후 비.
  7. 국민의힘, 김문수 후보 자격 취소… 권영세 “읍참마속의 결단” 국민의힘 권영세 비상대책위원장은 10일 기자회견을 열고 대통령 후보 단일화 실패에 따라 김문수 후보의 자격을 취소하고 새로운 후보를 지명하기로 했다고 밝히며, “어떤 결과가 나오든 모든 책임은 제가 지겠다”고 강조했다.대통령 선거 공식 후보 등록을 앞두고 국민의힘이 중대한 결단을 내렸다. 권영세 비상대책위원장은 10일...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