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로구는 관내 봉사단체와 구민들이 지난 22일 제27회 세계 물의 날을 맞아 안양천 수질개선 정화활동을 펼쳤다고 밝혔다. 구에 따르면 정화활동에는 약 150여명이 참석했다.
구로구는 제27회 세계 물의 날을 맞아 안양천 수질개선 정화활동을 실시했다. 사진제공=구로구
이날 정화활동에는 안양천을 사랑하는 시민의 모임, 도림천을 사랑하는 시민의 모임, 주부환경 구로구연합회, 구로의제21실천단, 1사1하천 살리기 참여기업체 등의 단체가 참석했다. 그 외에도 구민들이 함께해 도합 150여명이 안양천 정화활동에 힘을 보탰다.
정화활동은 고척교부터 신정교까지의 약 3km 구간에서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이 구간의 하천유역 쓰레기와 교량 아래 오물 제거작업을 펼쳤으며, 그 외에도 각종 주민편의시설 주변을 청소했다.
구로구 관계자는 “이번 행사에 참여해주신 주민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맑고 깨끗한 생태하천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안양천은 구로구 외에도 안양시·군포시·의왕시·광명시 등의 지자체를 거치는 30km가 넘는 큰 하천이다. 안양천의 수질을 위해서는 각 지자체의 유기적인 협력이 필수불가결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