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7회 회장기 전국레슬링대회’가 '구로 레슬링대회'로 바뀌었다. 구로구 레슬링팀이 금 4개, 은 1개, 동 1개를 차지하며 역대 최고 성적을 기록했기 때문이다.
구로구가 제37회 회장기 전국레슬링대회에서 금메달 4개 등 6개 메달을 쓸어담았다. 사진제공=구로구구로구 레슬링팀은 지난 12일부터 18일까지 강원도 철원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 6명이 참가해 전원이 메달을 획득하는 쾌거를 이뤘다.
구로구 레슬링팀 멤버가 얻은 메달은 각각 자유형 61kg급 최승민, 70kg급 김준철, 74kg급 서범규와 그레코로만형 82kg급 박대승이 금메달을, 자유형 97kg급 강대규는 은메달을, 그레코로만형 77kg급 신범수는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번 전국레슬링대회를 포함해 각종 대회에서 훌륭한 성적을 거뒀음에도 이들은 아직 배고프다. 다음은 더 큰 대회를 노리고 있다. 구로구 레슬링팀은 내달 개최되는 ‘2019년 세계선수권대회 국가대표 2차 선발대회’를 목표로 훈련을 이어나갈 계획이다. 과연 구로구에서 국가대표 선수가 나올지 구민들이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