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5일 정부세종컨벤션센터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2018년 민원서비스 종합평가 시상식'에서 구로구가 행정안정부 장관표창을 수상했다. 그간 진행된 민원제도 모니터링 등이 효과를 봤다는 의미이다.
구로구는 지난 15일 '2018 민원서비스 종합평가 시상식'에서 행정안전부 장관표창을 수상했다. 사진제공=구로구행정안전부와 국민권익위원회가 주관하는 이번 '2018년 민원서비스 종합평가'는 상위 10%에게만 '가' 등급을 부여한다. 구로구는 여기서 '가'등급을 받고, 장관표창과 함께 특별교부세 5000만원을 받게 됐다.
구로구는 평소 거주 외국인들을 위한 자원봉사 민원안내도우미를 운영했고, 사회적 약자를 위한 민원서비스 환경 조성 등 민원제도 모니터링과 민원서비스 질적 제고 노력이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그 외에도 원스톱민원 창구 구성, 민원행정에 대한 기관장의 의지와 관심도 등이 종합적으로 좋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보인다.
또한 주민이 직접 감사청구를 할 수 있는 구로구 옴부즈맨 제도 운영, 갈등관리 심의위원회 구성, 공무원 배심원단 운영 등 고충민원 처리 해결 부분에서도 높은 점수를 얻었다.
이성 구청장은 “앞으로도 주민들의 눈높이에 맞춰 신뢰받는 민원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이날 민원서비스 종합평가에서는 구로구 외에도 대전광역시 대덕구, 충청북도 제천시 등이 행안부 장관상을 수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