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로구가 지난 12일 ‘깨끗한 구로 가꾸기 다짐대회’를 개최하며 대대적인 구 청소에 돌입했다.
구로구는 지난 12일 구로구청 광장에서 '깨끗한 구로 가꾸기 다짐대회'를 개최했다. 사진제공=구로구
지난 12일 '깨끗한 구로 가꾸기 다짐대회'가 구로구청 광장에서 개최했다. 이날 식순은 다짐문 낭독, 물청소 시연, 새봄맞이 대청소로 시작됐다.
그 뒤 본격적인 물청소가 진행됐다. 살수차량 4대와 노면차 2대, 분진차 2대가 동원됐으며, 구청 인근의 4개 구역을 돌며 대청소를 진행했다. 각동 깔끔이봉사단, 다문화봉사회, 환경단체 등 주민들도 청소에 동참해 쓰레기를 수거하고, 무단투기 근절캠페인에 함께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이성 구청장은 “구로구는 서울시 청소 관련 분야 평가에서 14년 연속으로 최고의 성적을 거뒀다”며 “올해도 주민들과 구청이 힘을 모아 깨끗한 구로의 명성을 이어나가자”고 당부했다.
한편 구로구는 이번 청소로 만족하지 못한 것 같다. 구로구는 이번 행사를 시작으로, 내달 5일까지 15개동 전역에서 봄맞이 대청소를 할 것으로 진행할 것이라 밝혔다. 벚꽃이 필 즈음 달라져 있을 구로구가 기대되는 대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