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수원시, 공공부문에서 여름철 에너지 절약 솔선수범한다
  • 민소영 기자
  • 등록 2023-08-09 10:40:02

기사수정
  • 사업소, 구, 동, 청사 등 82개소에서 실내온도 준수, 조명 소등 실천
  • 전력피크 시간인 오후 4시 30분~5시 순차적으로 실내조명 30% 소등
  • 수원역, 인계동 등 유동인구 밀집 지역에서 ‘하루 1kWh 줄이기’캠페인

수원시가 여름철 급증하는 에너지 전력난에 대처하기 위해 에너지 절약에 나섰다고 밝혔다.

 

수원시 · 경기도 · 한국에너지공단 · 경기환경에너지진흥원 관계자가 7월 11일 수원역에서 `도민 여름철 하루 1kWh 줄이기` 캠페인을 펼친 후 단체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수원시는 공공부문에서 솔선수범해서 에너지 절약을 실천하고 있다. 지난 7월 3일부터 사업소, 구, 동, 청사 등 82개소에서 실내 온도 26℃ 이상 준수 여부를 점검하고 있으며, 에너지지킴이 운영을 통한 실내 온도관리 등 에너지 절약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또 전력피크 시간인 오후 4시 30분에서 5시 사이 사업소, 구, 동, 청사에서 순차적으로 실내조명 30%를 소등하고 있다. 오는 22일에는 ‘에너지의 날’ 행사를 열고, 공공청사·공동주택 등에서 냉방기 설정 2℃ 올리기(14:00~15:00), 동시 소등(21:00~21:05)을 진행할 계획이다.

 

민간 부문의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지난 7월 11일에는 경기도, 한국에너지공단, 경기환경에너지진흥원과, 8월 8일에는 한국에너지공단, 전기안전공사, 가스안전공사, 지역난방공사, 안전보건공단, 녹색소비자연대와 함께 수원역과 로데오거리 일대에서 ‘도민 여름철 하루 1kWh 줄이기’ 캠페인을 펼쳤다.

 

‘하루 1kWh 줄이기’ 캠페인은 ▲에어컨 설정온도 1℃ 높이기 ▲여름철 실내 적정온도 26℃ 유지하기 ▲사용하지 않는 조명 소등하기 ▲전자제품 플러그 뽑기 ▲사무실 에너지 전원(-) 절약(+) 등 에너지 절약 방법이 담긴 홍보물을 시민들에게 배부하는 캠페인이다.

 

또 7월 3일부터 자체적으로 인계동, 수원역 일대에서도 ‘전력 사용 하루 1kW 줄이기’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으며, ▲냉방기 가동 시 문을 열어놓는 행위 자제 ▲실내 온도 26℃ 준수 등을 권고하는 ‘개문냉방 자제 홍보 캠페인’을 벌였다.

 

이 밖에도 에너지 다소비 사업장 64개소를 대상으로 ▲전력피크 예상기간인 8월 2주 전후로 하계휴가 분산 ▲전력피크 시간(16:30~17:00) 중 냉방기 순차 운휴 등을 요청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서초구
국민신문고
HOT ISSUE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57대 1` 경쟁 뚫은 80팀, 한강서 멍때리기 승부 펼친다 서울시는 11일 오후 반포한강공원 잠수교에서 치열한 경쟁을 뚫고 선발된 80팀 128명이 참가하는 ‘2025 한강 멍때리기 대회’를 열고, 시민투표와 심박수 측정을 통해 가장 ‘잘 멍때리는’ 시민을 선발한다고 밝혔다.‘격렬하게 아무것도 하지 않기’를 경쟁하는 특별한 대회가 오는 주말 서울 한복판에서 열린다. 참가자..
  2. 트랙터 집회에 서울시 “교통혼잡 우려”… 전농 “경찰이 길 가로막아” 서울시는 10일 전국농민회총연맹이 주최한 트랙터 집회로 시민 불편이 커지고 있다며 경찰에 즉각적인 대응을 요청했으며, 전농은 경찰이 집회를 방해하고 있다며 이를 헌법적 권리 침해라고 강하게 반발했다.10일 오후 전국농민회총연맹(전농)이 서울 시내에서 주최한 트랙터 집회를 두고, 서울시와 전농 간에 강한 입장 차가 드러나고 있..
  3. 국토부 "창원NC파크 재개장, 조속 안전조치 완료 시 가능... 타 구장 점검은 사용제한 의미 아냐" 국토교통부가 창원마산야구장(NC파크) 외벽 부착물 낙하 사고와 관련해 정밀안전진단이 재개장의 필수 조건이 아니며, 다른 프로야구장 점검도 사용 제한을 목적으로 하는 것이 아니라고 밝혔다.국토교통부는 지난 3월 29일 창원NC파크에서 발생한 외벽 부착물(루버) 낙하 사고로 3명의 사상자가 발생한 것과 관련해 창원시와 창원시설공단에...
  4. 경기도, 반려동물 진료 위해 동물의료기관 3곳과 손잡아 경기도는 ‘반려동물의 날’을 맞아 9일 반려마루 여주에서 도내 주요 동물의료기관 3곳과 보호동물 및 사회봉사견의 진료와 입양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번 협약은 도와 넬동물의료재단, 본동물의료센터, 해마루반려동물의료재단 간의 상호 협력을 바탕으로 보호동물 및 사회봉사견의 진료 지원, 입양 연계,...
  5. LH, 청년센터 근로자 대상 ‘찾아가는 주거상담소’ 첫 운영 LH는 8일 서울광역청년센터에서 전국 청년센터 근로자를 대상으로 청년 주거정책 상담 역량을 높이기 위한 ‘찾아가는 청년 주거상담소(근로자편)’ 프로그램을 처음 시행했다고 밝혔다.는 8일 서울 용산구 서울광역청년센터에서 ‘찾아가는 청년 주거상담소(근로자편)’를 시행했다고 밝혔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청년 주..
  6. 민주당 “국민의힘 후보 교체는 새벽 쿠데타… 내란 본당 자처” 더불어민주당은 10일 국민의힘이 김문수 후보를 전격 교체한 데 대해 “민주주의를 파괴한 내란 쿠데타”라고 강도 높게 비판하며, “국민의힘은 더 이상 정당이라 부를 수 없다”고 주장했다.더불어민주당 중앙선대위 신속대응단은 10일 오전 성명을 발표하고, 국민의힘이 공식 경선을 통해 선출된 김문수 후보를 자정 이후 비.
  7. 국민의힘, 김문수 후보 자격 취소… 권영세 “읍참마속의 결단” 국민의힘 권영세 비상대책위원장은 10일 기자회견을 열고 대통령 후보 단일화 실패에 따라 김문수 후보의 자격을 취소하고 새로운 후보를 지명하기로 했다고 밝히며, “어떤 결과가 나오든 모든 책임은 제가 지겠다”고 강조했다.대통령 선거 공식 후보 등록을 앞두고 국민의힘이 중대한 결단을 내렸다. 권영세 비상대책위원장은 10일...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